00:00오늘 첫 소식입니다.
00:03장비랑 씨 등 실종 사건을 허위 종교란 혐의를 받고 있는 A 경장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00:12그동안 298건의 실종 신고를 A 경장이 혼자 처리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00:21경찰이 덮어버린 실종이 더 있는 거 아니냐.
00:25믿고 싶지 않지만 그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00:32이번 A 경장의 허위 종결 사건 지금부터 세 가지 가장 큰 의문점들을 하나씩 살펴보겠는데요.
00:40그에 앞서서 A 경장은 어제 법원에 체포 적부심을 신청을 했고 법원에서 이를 인용했습니다.
00:48한마디로 체포 이틀 만에 풀려난 겁니다.
00:51A 경장의 석방 소식을 듣고 또 다른 실종 사망 사건이죠.
00:5860대 남성 실종자 사건의 유족들은 A 경장 앞에서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01:28경찰이 긴급 체포를 했는데 법원에서 놔주라고 했습니다.
01:34한마디로 긴급 체포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법원이 판단한 건데요.
01:40여기서 제일 궁금한 게 있습니다.
01:42경찰의 수사 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01:47아니 경찰이 긴급 체포 요건도 모르고 긴급 체포를 했다는 말 아닌가요?
02:20이렇게 되면?
02:40그러니까 긴급 체포를 했다라고 해서 적부심으로 인용을 한 거 아니겠습니까?
02:50그렇죠.
02:50긴급 체포를 한 것이구나 이렇게 넘어갈 수가 있는데 여러 가지 어떤 가능성은 있습니다.
02:55해당되는 A 경장이 본인이 경찰관이기 때문에 이거는 긴급 체포 요건이 해당이 되지 않는다라고 해서 적부심을 신청을 했을 수도 있다는 거죠.
03:05알겠습니다.
03:06A 경장은 본인이 경찰이기 때문에 이거 나 긴급 체포 거리가 안 되는 것 같은데 라고 해서 신청했을 수는 있어요.
03:13뭐 그거야 방어권 차원에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이를 수사하는 경찰이 체포 요건이 안 되는데 체포했다 그러면 진짜 어이가 없는
03:25거고요.
03:25그래서 만약에 체포 요건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긴급 체포를 한 거면 그 또한 참 어이없는 상황인 거거든요.
03:34변호사님이 계시니까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03:36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요?
03:38이게 알면서도 체포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요?
03:41말씀하신 것처럼 긴급 체포의 요건을 모르고서 이렇게 했다고 하면 경찰이 정말 지탄받아야 될 만한 일이죠.
03:47수사 능력이 없다고 봐야 되죠?
03:48그렇습니다.
03:49지금 이제 보안수사권 폐지되면서 사실상 경찰은 모든 수사권을 독점하게 되었는데 긴급 체포의 요건조차 몰라서 저렇게 피해자가 풀려나는 상황을 초래했다면 정말
04:00국민적 비난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04:02그리고요?
04:03또 한 가지 가능성은 지금 저 실종 암장 사건은 굉장히 큰 사회적 파장을 빚고 있지 않습니까?
04:10제주도 경찰이 큰 잘못을 저질러놓고 그 잘못을 수습하기 위해서 무리를 하다가 사건을 망칠 뻔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04:18그러니까 일단 뭔가 국민들에게 가시적인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서 긴급 체포의 요건에 관한 검토는 소홀히 한 채 무리했을 가능성도 저는 배제하기
04:27어렵다고 봅니다.
04:27일단 잡아드려 뭐 이런 식인가요?
04:29그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는 거예요.
04:31그런데 그렇게 했다면 정말 큰일 날 뻔한 사건입니다.
04:35왜냐하면 저게 지금 체포적부심 단계에서 일단 풀려났기 때문에 본안 사건 무죄로까지 직결되는 것은 일단 피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는데 만약에 저
04:44A 경장이 체포적부심을 신청하지 않고 그대로 본안 재판까지 나중에 가서 그 재판에서야 최초의 긴급체포가 위법했습니다.
04:53그러면 그 당시에 내가 작성된 피의자 신문 조서도 효력이 없고 그다음에 그 증거 능력이 없는 피의자 신문 조서의 진술에 기초한
05:02그렇게 해서 수립된 증거들도 다 증거 능력이 없습니다.
05:06이른바 독수독과의 법칙에 의해서 증거가 모두 다 배제되어야 됩니다.
05:10토로 무죄가 나올 뻔한 거네요, 그러면?
05:11그럴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웠습니다.
05:13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 수사가 도대체 왜 이런 과정으로 이루어졌는지도 정말 엄정한 감찰이 뒤따라야 되는 상황이다.
05:21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05:25체포영장은 기각이 돼서 풀려났지만 이제 구속영장이 또 신청이 됐죠.
05:31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오후에 열립니다.
05:34이미 허위 종결하면서 기록까지 건드렸던 사람이기 때문에 글쎄요, 지금 풀려난 상태에서 증거를 혹시 인멸하지는 않을까?
05:46뭐 이런 우려를 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05:49그나마 벌 수 있는 시간은 하루 이틀인데 굳이 나가야 했었던 이유,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요.
05:57자, 다음은 두 번째 의문점입니다.
06:00장미란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이 됐습니다.
06:04하지만 사건을 둘러싼 의구심.
06:07왜냐하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요.
06:12어제 이렇게 밝혔죠.
06:13현재로서는 타살 의심할 만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다, 않았다라고 말입니다.
06:22추정입니다.
06:23공식 부검은 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옷과 슬리퍼, 휴대폰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6:30그러면 이걸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다는 거죠?
06:33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06:37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06:40장미란 씨 추정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숙소 인근에서 걸어서 5 내지 10분 거리,
06:47불과 몇백 미터 떨어진 야자수 농장으로 알려져 있죠.
06:51그리고 농장 안쪽 깊숙한 구석이어서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이었습니다.
06:57이와 관련된 주민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07:19교수님, 저도 경찰 기자를 하면서 사건 취재를 하면
07:23사망 원인이 뭡니까? 질문 수도 없이 해봤습니다.
07:26그때마다 사건 초기에는 경찰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07:31단정할 수 없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07:34항상 이렇게 얘기하는 걸 저는 경험했거든요.
07:36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회에서 아예 타살 흔적이 없습니다.
07:44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07:45이렇게 단정적으로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07:50그렇다면 그 반대는 스스로 목숨을 끄는 거다라는 식으로 단정을 하는 게
07:54왜 이렇게 성급해 보이죠, 저는?
07:57물론 현장에 있어서의 시신의 자세라든지 또 여러 가지 유류품, 휴대폰도 그대로 있다라고 하는 이런 것들이 있긴 있습니다.
08:08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대로 사인에 대해서 물어보면 현재 수사 중이기 때문에
08:13아직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한다.
08:18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죠.
08:20원칙같이 지켜지는 부분이죠.
08:22그렇습니다. 그런데 물론 이런 단서는 달았어요.
08:25추정입니다.
08:26아직적으로 공식 부검은 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단서를 달았지만
08:31저게 어떻게 보면 경찰청장 직무대리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나와서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08:37그런데 타살 가능성이 현재까지는 없다.
08:40이렇게 단정적으로 얘기를 했단 말이죠.
08:43물론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08:47수사 현장에서 만약에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극단적 선택을 한 그런 흔적이 있다 하더라도
08:57만약에 어떤 범행을 하고 난 뒤에 또 사건 현장을 조작하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는 거죠.
09:02그렇죠.
09:03그렇기 때문에 경찰의 입장에서는 통상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한다고 하는데
09:09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9:10이번 이 사건과 연관돼서 지금 많은 인터넷에 네티즌들이 올라오는 그런 의견들이
09:18여러 가지 어떤 가능성, 어떤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소문들이 올라오고 있지 않아요?
09:24그렇기 때문에 경찰 입장에서는 그것을 좀 더 빠른 진화를 해야 되겠다라는 그런 측면에서 그렇게 얘기를 한 것으로 저는 추정을 하는데
09:35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제 어떤 사인이 정확하게 나오지도 않은 그런 사항인데
09:41저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조금 적절치 않은 것과 예외적이다 이렇게 봅니다.
09:48어제 교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09:51어제 발견된 장미랑 씨 추정 시신이 거의 백골화된 상태에서 발견됐기 때문에
09:57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굉장히 힘들거나 불가능할 것이다 말씀을 해주셨고요.
10:04그리고 또 한 가지 지금 CCTV가 다 삭제가 돼 있어요.
10:08그래서 동선이나 범죄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영상 증거 자료도 없습니다.
10:14이렇게 되면 글쎄요.
10:16뭐 그런 정황들을 다 고려했을 때 이렇게 빨리 단정적으로 짓는 것 자체가 저는
10:23아무리 그 논란이나 잡음들을 진화하기 위한 거라고 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너무 많거든요.
10:30유족들 입장에서 보면 지금 어떻겠습니까, 심정은?
10:33차라리 가능성을 일반적으로 하는 멘트 있잖아요.
10:38가능성을 열어놓고 최선을 다해서 수사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
10:43오히려 나중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까지 포함을 해서
10:49발표하는 것이 적절치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52자, 이 시신이 발견된 그 현장의 정황이 타살 흔적이 없다라는 것을 근거로
10:59경찰에서는 지금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11:05그렇다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은 충분할까요?
11:13장 씨의 남자친구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11:16장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한 상황 자체가 없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11:21사실은 그렇잖아요.
11:23갈등이 있다든가 싸웠다든가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알 수 있잖아요.
11:28이런 사람들이 가족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가까운 애인이 이렇게 얘기하는데
11:31경찰이 타살 정황이 없다.
11:33그러면 반대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이다.
11:37이게 좀 의아하다는 거죠.
11:39그러니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데
11:41어쨌든 지금 이 사건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고
11:46국회에서 국회의원이 물어보기 때문에
11:49사실은 조금 성실하게 답변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1:53예를 들면 기존에 있는 사건 같은 경우에는 지금 액권께서 말씀하신 대로
11:58그러한 원칙적인 답변을 했을 텐데
12:00여기에 대해서 만약에 또 경찰청장 권한대행이 대답을 잘 못하거나
12:05사건을 잘 모르고 있는 듯한 그렇게 이제 피해가기성 답변을 한다면
12:09오히려 조금 더 비난이 많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12:14아니 그거는 이렇죠.
12:16말 끌어서 죄송합니다만 지금 국과수에서 시신 부검을 정민 부검을 한 뒤에
12:21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2:25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12:26너무 논란을 진화하는 데 집중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12:29그런데 이제 어제 국회의원의 답변을 보면 보도에는 안 나왔지만
12:33경찰이 약간은 이제 타살 흔적이 없다는
12:37타살 흔적이 없다는 정황들을 또 몇 가지는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2:41그거는 이제 공개하지 않았는데
12:43어쨌든 지금 경찰 입장에서는
12:45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이 사건이 굉장히 엄중하기 때문에
12:49특히나 경찰의 부실 시스템이 드러났기 때문에
12:52여기에 대해서는 좀 성실하게 답변할 조금 할 이유가 있었다 이렇게 봅니다.
12:58알겠습니다.
13:00저의 궁금점이기도 하지만
13:03많은 시청자들이 이 점을 궁금해하기 때문에
13:06제가 대신 여쭤본 부분이라는 점 이해를 해주시고요.
13:10자 마지막으로 가장 큰 의문점이자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13:15A 경정의 근무 기간이 약 1년 5개월인데요.
13:20실종팀에서 근무한 기간이요.
13:21그런데 그 기간 동안에 A 경장이 혼자 담당했던 실종건수가
13:29298건 거의 3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13:36지금 두 건이 큰 문제가 된 상황에서
13:39이렇게 처리한 게 298건이야?
13:44그렇다면 허위로 실종 사건을 종료한 게
13:48이거 말고 더 있을 가능성이 무지하게 높은 거 아닌가요?
13:52이 상황에서는?
13:54물론 우리가 실종 관련돼서 이런 일이 발생될 거라고는 저희가 예측을 못했었죠.
14:01전혀 못했죠.
14:02그런데 지금 그것이 현실로 드러났고요.
14:05지금 298건을 전수조사를 했는데
14:08그중에서 지금 드러난 것은 일단 보도에 의하면 바로 이 A 경장이 셀프 종결을 한 것이 한 10건 정도로 나왔습니다.
14:1710건 정도 나왔는데 그중에서 7건 정도는 기가를 했고 나머지 3건이 아직 기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14:24그 3건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리가 어떤 의문을 가지고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고요.
14:30그렇다면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추가적으로 이와 유사한 그런 사례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14:37그것은 우리가 결코 배제를 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14:43그런데 그 내용도 사실은 경찰이 발표한 거잖아요.
14:47시청자들은 어쩌면 경찰이 발표한 거여서 진짜 10건이 맞아? 이렇게 의심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14:55물론 정확한 데이터를 밝힌 것이겠지만
14:58글쎄요. 더 추가로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15:04지금 현재 제주에서 해당 경찰서의 허위 실종 사고 종료와 관련된 경찰들은 모두 지휘 라인에서 배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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