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전당대회 끝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당대회가 끝나서 다행이다라는 민주당 관계자들의 반응이 많은데
00:09흥미로운 건 당대표는 친명, 최고위원은 친청이라는 겁니다.
00:15자, 어제 당대표 결과 발표 현장과 김민석, 정청래, 당나귀 난인 두 후보의 표정도 함께 보시죠.
00:23당대표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00:31이에 선호 투표 결과를 반영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0:36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기호 3번 김민석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00:45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00:47오늘부터 내일 민주당은 새벽부터 뜁니다.
00:52당청관계, 당정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00:59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관계가 될 것입니다.
01:05정청래, 송영길 함께 뛸 것입니다.
01:10제가 그 장을 넓게 열고 함께 모실 것입니다.
01:18과반의 결과는 없었다.
01:20과반을 넘는 당선자는 없었다는 겁니다.
01:22그래서 결국 선호 투표제, 그러니까 2순위로 선호하는 사람.
01:26이렇게 되면 당연히 김민석 후보가 유리해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많았던
01:31선호 투표 결과를 반영해서 당대표를 뽑은 건데
01:35그 결과 한번 보시죠.
01:37최종 결과입니다.
01:39김민석 후보 54.08, 정청 내부 45.9입니다.
01:42선호 투표 결과를 반영한 거라 과반이 넘었지만
01:44앞서 민주당의 이야기 들었던 것처럼
01:47선호 투표를 배제한 첫 결과는 과반을 넘는 후보는 없었다는 겁니다.
01:53그렇다면 대통령 임기 초반에 대통령의 지지를 전폭적으로 등에 업은 후보가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라는 것
02:03그 구도도 굉장히 의미심장한 구도입니다.
02:07당심은 김민석, 민심은 정청내였다.
02:12권리당원 김민석 55, 정청내 44.
02:15대의원 김민석 66, 정청내 33.
02:18하지만 국민 여론조사는 김민석 49, 정청내 50이었습니다.
02:22당심은 김민석, 민심은 정청내.
02:24임기 초반, 대통령 임기 초반, 대통령 지지를 등에 업은 후보가
02:29겨우, 겨우 정청내 후보의 도전을 떨쳐낼 수 있었던 겁니다.
02:36정청내 후보 얘기도 한번 들어볼 텐데 매우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02:41뭐라고 얘기하냐면
02:44김민석은 선거에서 이겼지만 그의 주장은 졌다.
02:48정청내는 선거에서 졌지만 나의 주장은 이겼다.
02:52아주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습니다.
02:53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도 잠시 후에 들려드리겠습니다.
02:56들어보시죠.
02:58정청내는 졌지만 정청내가 주장한 것까지 진 것은 아닙니다.
03:04그에 반해 김민석 후보는 이겼지만 그의 주장은 진 것이 맞습니다.
03:10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상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했는데
03:17그것은 진 것입니다.
03:19결국은 그렇게 폭탄선을 했다가 나중에는 통합하고 연대하자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까?
03:26이길 수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조직이 셌습니다.
03:31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03:34그런데 이번에는 바람이 좀 늦게 일어났는지 조직이 너무 셌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03:41하여튼 저는 졌고요.
03:45잠시 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만
03:47김민석은 이겼지만 그의 주장은 졌다.
03:49정청내는 졌지만 나의 주장은 이겼다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꺼낼 수 있었던 이유는
03:54바로 김민석 후보가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는 것
03:59그리고 최고위원 구도는 오히려 정청내 계획에 승리를 했다는 것 등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04:05구상찬 의원님, 또 국회를 너무 잘하시는 전문가시잖아요.
04:09정청내 후보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이유는 뭡니까?
04:12정청내는 졌지만 주장은 이겼다.
04:14김민석은 이겼지만 졌다.
04:15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04:18이번 전당대회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04:22김민석 후보의 승리라기보다는 정청내 후보의 안타까운 패배
04:27그리고 실질적인 내용으로서는 정청내 후보가 승리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4:33상당히 흥미로운 주장인데 그 이유도 설명해 주세요.
04:35왜냐하면 제가 오랫동안 여의도에 출근을 한 40년 넘게 했는데요.
04:42수많은 민주당의 전당대회와 또 민정당 때부터의 우리당 전당대회를 다 살펴보았습니다.
04:48그랬는데 역대 어느 전당대회보다 독설과 뭐라 그럴까요?
04:55상대를 향한 비난.
04:57비난 이런 것이 역대 최고조로에 달했습니다.
05:01그리고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화끈한 지원을 후보가 받았습니다.
05:08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위원은 오히려 진천계가 더 많이 당당이 됐고요.
05:15그리고 내용을 잘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모든 지역선거 결과를 보면 광주를 제외한 모든 선거 지역에서 거의 비슷비슷한 이긴 데도 있고 진
05:30데도 있지만 비슷비슷하게 나왔어요.
05:32다만 광주에서 25%를 지는 바람에 아주 큰 패배를 한 거죠.
05:37그런데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05:39광주, 전남에 25%를 진 것은 김민석 후보의 장점이라기보다는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원,
05:48또 어떻게 보면 거의 900조에 가까운 호남반도체, 서남권에 투여하는 그런 여러 가지 좋은 또 회화가 있는 그런 대통령의 지원.
06:03이것 때문에 광주, 전남에서 이기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6:08바꿔 얘기하면 정청래 후보는 직인 졌지만 진천계가 3대 위로 우위에 있었고 그런 여러 가지를 볼 때 실질적인 그리고 앞으로 김민석
06:22후보가 당대표로서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06:28그래서 이번 선거는 실질적으로는 정청래 후보의 승리 아닌가.
06:34그리고 또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패배, 역대 어느 정권보다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많은 지원을 했거든요.
06:46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청래 후보가 저렇게 선전한 것은 대통령의 패배 아닌가 저는 이렇게 봅니다.
06:52구상찬 의원님의 주장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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