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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추도사에서 반성이란 표현만 뺀 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 알고보니 어제 광복절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는 대신에 500m 밖에서 원격 참배를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원격 참배, 조금 낯선데 어떻게 했단 걸까요.

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의 패전일인 어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가지 않았던 다카이치 일본 총리.

대신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공물 대금만 봉납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본 언론들이 다카이치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향해 '원격 참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어로 '요하이'라고 불리는데 멀리서 신사 방향으로 참배하는 행위입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어제 오전 전몰자 추도식 참석을 위해 찾은 무도관 주차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향해 절을 올린 겁니다.

불과 500미터 떨어진 거리였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간단한 묵념이 아닌 2번 절하고 2번 박수 친 뒤 다시 한 번 절하는 의식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직접 참배에 따른 외교적 파장은 피하면서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아베 전 총리를 계승하는 다카이치 총리는 추도식에서 '반성'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지난해)]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다시 깊이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고바야시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도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찾으면서 자민당 핵심 간부 4인방이 모두 참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진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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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도사에서 반성이란 표현만 뺀 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00:04다카이치 일본 총리, 알고 보니 어제 광복전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찾는 대신에
00:10신사 500m 밖에서 원격 참배를 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00:15이 원격 참배, 조금 낯선데 어떻게 했다는 걸까요?
00:19김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일본의 패전일인 어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직접 가지 않았던 다카이치 일본 총리.
00:29대신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공물대금만 복랍했습니다.
00:34그런데 오늘 일본 언론들이 다카이치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향해 원격 참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41일본어로 요하이라고 불리는데 멀리서 신사 방향으로 참배하는 행위입니다.
00:47다카이치 총리가 어제 오전 전몰자 추도식 참석을 위해 찾은 무도관 주차장에서
00:52야스쿠니 신사를 향해 절을 올린 겁니다.
00:55불과 500m 떨어진 거리였습니다.
00:57아사히 신문은 다카이치 총리가 간단한 묵념이 아닌 두 번 절하고 두 번 박수 친 뒤
01:04다시 한 번 절하는 의식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08직접 참배에 따른 외교적 파장은 피하면서 고수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01:14아베 전 총리를 계승하는 다카이치 총리는 추도식에서 반성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1:31고바야시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도 오늘 야스쿠니 신사를 찾으면서 자민당 핵심 간부 4인방이 모두 참배했습니다.
01:39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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