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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전


[앵커]
다카이치 일본 총리, 거침없이 군사 대국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살상 무기도 수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군사 훈련도 열심이고,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도 보냈습니다. 

도쿄 송찬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살상무기를 수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2014년 아베 총리는 사실상 금지돼 있던 무기 수출을 비전투 목적에 한해 가능하도록 완화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에 모두 풀어버린 겁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
"동맹국과 우방국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일본의 방위 생산과 기술 기반의 유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주변국의 시선을 의식하는듯, "평화국가로서의 기본이념을 견지하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군사대국화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례 합동 훈련에 처음으로 공식 참가해, 지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 등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 기간에 맞춰 공물을 보냈습니다.

'내각총리대신 다카이치 사나에' 명의로 보냈지만, 일본은 개인 자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다카이치 총리는 개인 자격으로 공물을 봉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한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에 직접 참배는 보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외교부는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참배하지 않더라도, 여당인 자민당 등 일본 국회의원들은 내일 이곳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할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이혜리


송찬욱 기자 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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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거침없이 군사 대국화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00:04살상 무기도 수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00:07군사 훈련도 열심히고 전범이 합사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도 보냈습니다.
00:13도쿄 송찬호 특파원입니다.
00:16일본 정부가 살상 무기를 수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00:212014년 아베 총리는 사실상 금지돼 있던 무기 수출을 비전투 목적에 한해 가능하도록 완화한 바 있습니다.
00:30그런데 다카이치 총리가 이번에 모두 풀어버린 겁니다.
00:43다카이치 총리는 주변국의 시선을 의식하는 듯 평화 국가로서의 기본 이념을 견제하는 데엔 변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00:52하지만 일본의 군사 대국화엔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00:56일본 자위대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공식 참가해 지대함 미사일 시험 발사 등에 나섭니다.
01:08이런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 기간에 맞춰 공무를 보냈습니다.
01:16내각 총리 대신 다카이치 산하의 명의로 보냈지만 일본은 개인 자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32한국 등 주변국의 반발 가능성에 직접 참배는 보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8하지만 외교부는 과거사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지적했습니다.
01:44다카이치 총리가 참배하지 않더라도 여당인 자민당 등 일본 국회의원들은 내일 이곳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할 예정입니다.
01:54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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