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러시아에선 요즘 북한 여성 노동자 구직 알선 광고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00:05김밥을 잘 만든다, 이직과 퇴사가 없다, 이런 점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00:10전민영 기자입니다.
00:14러시아의 대형 온라인 거래 사이트.
00:17북한 인력을 공급한다는 광고에 일하는 여성 그림과 함께 식품 생산이라 적혀 있습니다.
00:24김밥을 잘 만든다, 근면 성실하다고도 홍보합니다.
00:28이직이나 퇴사가 전혀 없다는 홍보 글도 눈에 띕니다.
00:33기존 러시아 시장에서 값싼 노동력의 인기였던 중국 노동자들은 최근 임금 채불 문제로 집단 시위를 일으켜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00:43대신 북한 여성 노동자의 경우 총 40명, 팀 분할 불가라는 조건이 달렸습니다.
00:4940명이 한 곳에서 일해야 한다는 건데 북한 당국이 효율적으로 통제, 감시하려는 조치로 보입니다.
00:56광고에 제시된 북한 노동자의 시급은 480루블, 우리 돈 약 8,200원입니다.
01:04한 달이면 약 250만 원인데 실제 개인에 돌아가는 돈은 절반 수준으로 전해집니다.
01:19러시아는 전쟁 장기화의 인력난을 겪으면서 최근 북한 여성 노동자 수요를 부쩍 늘리고 있습니다.
01:26봉제 공장이나 농업 현장, 음식 조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걸로 알려집니다.
01:33텔레그램에서는 건설 인력을 구한다고 하자 건설 인력은 없고 재봉사, 포장원 등 여성 인력만 공급 가능하다는 답변이 달리기도 했습니다.
01:42러시아는 북한 노동자 신분을 유학생으로 위장해 교육비자를 주는 식으로 북한 노동자의 취업을 금지한 국제사회 제재를 피하고 있습니다.
01:53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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