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영남 지역뿐만 아니라 호남 지역도 아주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00:06섬진강 이야기인데요.
00:07섬진강 때문에 가뭄 심각 단계, 경보가 발령이 됐습니다.
00:13물이 부족하다 보니 일주일 공급하고 다음 일주일은 물을 끊는 그야말로 극약 처방까지 내려졌습니다.
00:19그 현장을 공국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24전남 광주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인 장성호.
00:27상류가 거대한 풀밭으로 변했습니다.
00:32바닷꽃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졌습니다.
00:36지금껏 물속에 잠겨있던 마을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00:47전남 광주 5개 시군에 농업용소를 공급하는 장성호의 저수율은 28.2%.
00:54저수율이 40%대로 내려갔던 한 달여 전때보다도 더욱 악화된 모습입니다.
01:02최근 물 공급을 받은 노는 겨우 한숨을 돌렸습니다.
01:07농민들은 그저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01:19저수지를 관리하는 농어총공사는 급기야 단수 기간을 더 늘리는 극약 처방을 내렸습니다.
01:272, 3일 단수하고 다시 물을 대드렸는데 지금은 물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7일 통수하고 7일 단수하고.
01:35전북 지역 농업용소를 공급하는 섬진강댐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01:40상류인 옥종호는 메말라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입니다.
01:45저수율은 18.6%, 2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01:49가뭄 대응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01:55심각한 거죠. 비가 그만큼 오래 너무너무 많이 안 왔으니까 심각한 겁니다.
02:01일단 농업용소 공급은 계속한다는 방침이지만
02:05자칫 한해농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농민들 속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02:11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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