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한인 기자 경제산업부 정현주 기자 나왔습니다.
00:05정 기자, 이번 주가 고비라는 말도 들리고 이 지긋지긋한 폭염은 대체 언제 끝나는 겁니까?
00:10우선 내일까지만 조금 더 버텨보시면 좋겠습니다.
00:13주말부터는 지금처럼 숨이 턱 막히는 극심한 더위는 한풀 꺾일 가능성이 큽니다.
00:19서울 기온을 보면 내일까지는 40도에 육박하다가 주말에는 36도 안팎, 다음 주 후반에는 지금보다 5도 정도 더 낮아집니다.
00:27민간 기상업체 예측은 더 희망적입니다.
00:31다음 주에 지금보다 10도 가까이 낮아질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00:35그래요? 다른 지역은 어떻습니까?
00:38가장 눈에 띄는 곳은 강원도입니다.
00:40여름철 피서지로 많이들 가시잖아요.
00:43다음 주까지 놓고 보면 이번 주 일요일 설악산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시원합니다.
00:48오늘은 32도까지 올랐는데 일요일에는 낮인데도 17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00:55태백도 20도 아래로 내려갑니다.
00:57요즘 밤에 너무 더운데 밤 기온도 같이 내려가요?
01:00네, 서울 최저 기온을 보면 일요일에도 24도까지 내려가면서 하루 만에 3도 낮아집니다.
01:06민간 업체는 20도 안팎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1:11열대야 기준이 최저 기온 25도인 만큼 잠잠 설치셨던 분들 반가운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01:1710도 가까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인데 또 왜 이렇게 갑자기 떨어지는 겁니까?
01:21네, 한반도에 덮여있던 이중 열돔이 조금씩 약해지기 때문인데요.
01:26상공에 덮고 있던 강한 고기압이 북쪽으로 물러나고 그 빈자리를 구름이 채우는데 그러면 햇볕이 지금 만큼 강하게 내리지지도 않고 일부 지역에는
01:35비도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겁니다.
01:38지금 이제 8월 초잖아요.
01:40이제 이번 다음 주 가면 폭염도 끝난 거예요? 아니면 올여름? 아니면 더 있을 수 있어요?
01:44아쉽게도 그건 또 아닙니다.
01:47재난 수준의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지만 더위 자체가 끝나진 않습니다.
01:52기상청과 민간 업체 모두 예보 기온 여전히 폭염특보 수준입니다.
01:57게다가 태풍 진로나 부태평양 고기압 변화에 따라 폭염이 다시 강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서 당분간은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02:06네 잘 들었습니다. 아님 기자 정현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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