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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아프리카 모로코와 맞닿은 스페인령으로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몰려들면서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바다에서 적발된 경우, 강제 송환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 이후 목숨을 건 바닷길 밀입국이 폭증하고 있는 건데요.

사망자까지 속출하자, 스페인 정부가 군 투입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손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우르르 몰려드는 인파에 무장한 경찰도 속수무책입니다.

철책을 넘고 바다를 건넙니다.

어린아이를 안아 든 부모도 구명조끼를 입은 채 파도 속으로 뛰어듭니다.

아프리카 모로코와 맞닿은 스페인령 세우타로 2천~3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습니다. 

[현장음]
"스페인 만세! 스페인 만세!"

극심한 경제난을 피해 모로코와 알제리 출신 이주민들이 몰려든 겁니다.

[살라드 / 모로코 출신]
"우리는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도 없고, 훌륭한 선생님도 없고, 모로코에서의 삶은 너무나 힘듭니다."

그동안 국경 철책을 넘은 입국자는 즉시송환 대상이었지만, 지난달 스페인 대법원이 해상에서 적발된 경우 즉시 강제송환할 수 없다고 판결하자 바다를 통한 밀입국이 폭증한 걸로 해석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어제만 시신 9구가 발견됐는데, 지난 1년간 수습된 시신만 60여 구에 달합니다.

세우타 당국은 스페인 본국에 국가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후안 헤수스 비바스 라라 / 스페인 세우타 시장]
"바닷길로 세우타에 오려다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사람들을 설득하고 막아야 합니다."

결국 스페인 정부는 오늘 군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상황을 즉시 정상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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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프리카 모르코와 맞닿은 스페인 영으로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몰려들면서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00:07바다에서 적발된 경우 강제 송환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 이후 목숨을 건 밀입국이 폭증하고 있는 건데요.
00:14사망자까지 속출하자 스페인 정부가 군 투입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00:19손주영 기자입니다.
00:22우르르 몰려드는 인파에 무장한 경찰도 속수무책입니다.
00:27철책을 넘고 바다를 건넙니다.
00:31어린아이를 안아둔 부모도 구명조끼를 입은 채 파도 속으로 뛰어듭니다.
00:36아프리카 모르코와 맞닿은 스페인 영 세우타로 2천에서 3천 명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었습니다.
00:46극심한 경제난을 피해 모르코와 알제리 출신 이주민들이 몰려든 겁니다.
01:02그동안 국경 철책을 넘은 입국자는 즉시 송환 대상이었지만 지난달 스페인 대법원이 해상에서 적발된 경우 즉시 강제 소환할 수 없다고 판결하자
01:12바다를 통한 밀입국이 폭증한 걸로 해석됩니다.
01:16이 과정에서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01:19어제만 시신 9구가 발견됐는데 지난 1년간 수습된 시신만 60여구에 달합니다.
01:27세우타 당국은 스페인 본국에 국가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01:39결국 스페인 정부는 오늘 군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01:4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상황을 즉시 정상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01:50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02:02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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