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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북쪽 해안 휴양지인 포르토 게르메노를 화마가 집어삼켰습니다.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주민 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술타나 루키두 / 포르토 게르메노 주민 : 여기 저의 집이 있는데 산불이 집 주위를 싹 둘러쌌어요. 올리브 나무를 비롯해 모든 것이 탔습니다.]

7월 중순부터 시작된 그리스 산불은 지난달 말 크레타 섬 등 남부 해안으로 퍼져가더니 이제는 본토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인 포르토 게르메노에서 수도 아테네까지는 60km 거리.

이곳뿐 아니라 수도권 곳곳의 불길이 아테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일에만 11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당국은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반겔로스 투르나스 / 그리스 기후변화 장관 : 여러 건의 화재와 극심한 기상 조건이 겹쳐 대응 체계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프랑스는 불길을 어느 정도 잡아 대피했던 주민 22만4천 명 중 대부분인 20만8천 명이 귀가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보르도 등 남서부 지역의 화재가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했다면서도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의 피해를 본 스페인에서도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스니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로 불씨가 퍼지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김민경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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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테네 북쪽 해안 휴양지인 포르토 게르메노를 파마가 집어삼켰습니다.
00:08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00:13주민 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00:257월 중순부터 시작된 그리스 산불은 지난달 말 크레타 섬 등 남부 해안으로 퍼져가더니 이제는 본토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00:37피해 지역인 포르토 게르메노에서 수도 아테네까지는 60km 거리.
00:42이곳뿐 아니라 수도권 곳곳의 불길이 아테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00:47현지 시간 1일에만 11건의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당국은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01:04프랑스는 불길을 어느 정도 잡아 대피했던 주민 22만 4천 명 중 대부분인 20만 8천 명이 귀가했습니다.
01:12프랑스 정부는 보르도 등 남서부 지역의 화재가 확산하지 않도록 차단했다면서도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01:25역대 최대 피해를 본 스페인에서도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스니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로 불씨가 퍼지고 있습니다.
01:34YTN 신홍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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