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사태 이후 배제고 앞은 근조화환과 응원화환으로 뒤덮였습니다.
00:05역사를 망각했다는 비판과 기죽지 말라는 응원이 맞선 건데요.
00:10윤지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4배제고 정문 앞에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화환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00:20장리식장에서 볼 수 있는 흰색 꽃이 달린 근조화환에는 역사를 망각한 배제고,
00:26탱크데이 야구부 같은 비판 문구들이 가득합니다.
00:30반면 결혼식장에서 볼법한 축하화환에는 기죽지 말고 힘내라, 누구나 실수할 수 있으니 지켜주겠다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00:39화환 아래엔 엄마가 지켜주겠다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은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0:46처음엔 배제고를 비판하는 화환들이 놓이기 시작했는데 맞불처럼 응원화환이 배달되면서 정문 앞은 화환으로 뒤덮였습니다.
00:55오후 한때 70개 가까이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01:00재학생들도 화환들을 보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01:03표현의 자유니까 저는 이거 놓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저희가 저희 기분이 좀 그렇긴 합니다.
01:10강동구청에는 화환을 치워달라는 시민들의 민원도 들어왔습니다.
01:15배제고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만류했지만 결국 구청은 시민 안전을 이유로 모든 화환을 철거했습니다.
01:23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01:28강동구청은 시민 안전을 이유로 모든 화환을 치고 있습니다.
01:41촬영기자1호
01:41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