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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직 소방관이 유리컵에 꽂힌 빨대를 뽑고 흰 국화를 놓는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소방홍보 채널 '소방관 삼촌'은 어제(20일) 저녁 '빨대'란 제목의 1분8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은 유리컵에 노란 빨대 하나가 꽂혀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근조 리본을 단 소방관이 하얀 국화꽃을 들고 나타나, 컵에 있던 빨대를 빼고 국화꽃 한 송이를 꽂은 뒤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하얀 국화꽃은 화면 가득 클로즈업으로 잡힙니다.

이후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故 김진석 소방위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정지 화면인 것처럼 40초 넘게 표출되면서 영상은 종료됩니다.

이 추모 영상은 정치인들의 '소방 재정 빨대' 설화에 대한 소방관들의 분노를 말 한마디 없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유튜브 댓글로 "이렇게 짧고 굵게, 품격있게 분노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슬프다", "일상을 사투로 살아가는 모든 대원 분들의 안전한 생환을 기원한다", "정치인들의 경솔한 발언에 이 사회가 큰 상처를 입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한 수험생은 "현직에 계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항상 안전하게 근무하시길 바란다. 항상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추 지사와 부 의원이 각각 자신의 발언에 사과 입장을 밝힌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도 자당 소속 인사들의 설화에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추 지사와 부 의원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며 여권을 압박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유튜브 '119 소방관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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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방재정 빨대 발언과 관련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00:05현직 소방관이 유리컵에 꽂힌 빨대를 뽑고 흰 국화를 놓는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00:12소방홍보채널 소방관 3초는 어제저녁 빨대란 제목의 1분 8초짜리 영상을 올렸습니다.
00:17영상은 유리컵에 노란 빨대 하나가 꽂혀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00:22이어 근조 리본을 단 소방관이 하얀 국화꽃을 들고 나타나
00:25컵에 있던 빨대를 빼고 국화꽃 한 송이를 꽂은 뒤 화면 밖으로 사라집니다.
00:30하얀 국화꽃은 화면 가득 클로즈업으로 잡힙니다.
00:34이후 검은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00:36고 김진석 소방인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정지화면인 것처럼
00:4140초 넘게 표출되면서 영상은 종료됩니다.
00:45이 추모영상은 정치인들의 소방재정 빨대 설화에 대한 소방관들의 분노를
00:49말 한마디 없이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누리꾼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00:53누리꾼들은 유튜브 댓글로 이렇게 짧고 굵게 품격있게 분노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우면서도
00:59슬프다 일상을 사투로 살아가는 모든 대원분들의 안전한 생활을 기원한다.
01:04정치인들의 경솔한 발언에 이 사회가 큰 상처를 입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01:08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한 수험생은
01:11현직에 계신 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항상 안전하게 근무하시길 바란다.
01:16항상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01:17한편 추지사와 부의원이 각각 자신의 발언에 사과 입장을 밝힌 가운데
01:21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도 자당 소속 인사들의 설화에
01:25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1:28국민의힘은 추지사와 부의원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최고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며
01:33여권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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