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경제를 부탁해 오늘도 경제산업부의 온선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11자 오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켰던 쿠팡.
00:15이 쿠팡에 대해서 최종 과징금 결과가 나왔네요. 얼마입니까?
00:21네 약 6246억 원입니다.
00:24지난해 11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뒤 7개월 만에 최종 결론이 났습니다.
00:30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늘 쿠팡의 과징금 약 6246억 원을 부과했고요.
00:36쿠팡 지난해 영업이익과 유사한 규모입니다.
00:39개인정보 유출 건으로는 역대 최대의 과징금입니다.
00:42앞서 SK텔레콤이 1348억 원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고
00:47해외 사례로는 5억 명 이상 개인정보를 유출한 메타가 3800억 원 과징금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00:54네 오 기자 6246억 원 이 판단 기준은 뭡니까?
00:59네 우선 유출 규모 자체가 3000만 건을 훌쩍 넘는 초대형 사고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01:06개인정보위는 쿠팡이 단순 해킹 피해를 당한 게 아니라
01:09접근 통제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가 미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1:14또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법적 근거 없이 정보를 수집한 게 함께 확인됐는데요.
01:19이런 점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입니다.
01:22그러니까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만을 가지고 판단한 건 아니라는 말이군요?
01:27네 그렇습니다.
01:28개인정보위는 쿠팡 광고가 붙은 다른 웹사이트나 웹을 방문한 이용자들의 활동 기록을
01:34쿠팡이 수집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01:37방문한 사이트 정보나 접속 시간, IP 주소 등을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해
01:42개인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했다는 겁니다.
01:45이용자들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온라인 활동 정보가 수집됐다고 판단한 겁니다.
01:50네, 그런데 이 쿠팡 본사에 대한 제재 말고도 물류 자회사죠.
01:56쿠팡 풀필먼트 서비스도 함께 제재를 받았군요.
02:00네, 그렇습니다.
02:01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에는 별도로 과징금 2억 4천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02:06물류센터에서 일한 적도 없는 경찰청 출입기자단 명단 71명을 취업 제한 목록으로 관리한 사실이 확인됐고요.
02:14직원 건강관리 목적으로 보유하던 체중 정보를 산업재해 소송 과정에서 제출한 것도 문제가 됐습니다.
02:22네, 오늘은 개인정보위원회가 열리고 있는데 공정위나 정부가 쿠팡에 대한 과징금 결정, 이 분야 말고 또 추가로 더 있다면서요?
02:31네, 맞습니다.
02:32올해만 해도 공정위가 하도급법 위반과 허위, 회원까지 광고 문제로 잇따라 제재했고 과기정통부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
02:44중입니다.
02:44다만 오늘 제재는 규모부터 다릅니다.
02:48공정위 제재는 수억 원, 수십억 원 수준이었는데 이번 개인정보의 과징금은 6천억 원이 넘고요.
02:55특히 과징금뿐만 아니라 시정명령과 조사를 방해했던 것과 관련해 경찰 고발까지 의결됐습니다.
03:02자, 6천억 원대 규모의 과징금은 결정이 됐는데 그럼 이에 대한 쿠팡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3:09네, 쿠팡 측 일단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했습니다.
03:13지난해 유출 사태 이후에 쿠팡이 선제적 조치한 것들이나 설명한 게 있었는데 그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요.
03:22그러면서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길 기대한다면서 법적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03:29네, 경제를 부탁해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의 오은선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3:34오 기자 수고했습니다.
03:35오 기자 수고했습니다.
03:37오 기자 수고했습니다.
03: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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