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개인정보위원회가 6200억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쿠팡의 상당한 매출 규모뿐 아니라 434만 명의 비회원 정보까지 유출되는 등 사안의 중대성이 크기
00:12때문입니다.
00:131년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게 된 쿠팡은 불복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00:18계속해서 이승은 기자입니다.
00:22쿠팡에 대한 6200억원대 과징금은 기존 역대 최대인 SK텔레콤에 대한 과징금 1348억원에 4.6배 수준입니다.
00:33또 쿠팡 INC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6790억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00:40정보 유출 규모도 3750만여 명으로 2320만여 명이었던 SK텔레콤보다 많았습니다.
00:47여기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배송지에 기록된 가족과 친구 등 제3자 434만 명의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00:57또 과징금 산정 기준이 된 직전 3년 평균 매출액도 36조원으로 17조원이었던 SK텔레콤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01:07게다가 정보 유출 원인이 고도의 해킹이 아닌 안이한 관리라는 점, 고객의 제때 알리지 않은 점, 조사 방해도 감안됐습니다.
01:15사고 관련 접속 기록 등 각종 증거 자료의 보전을 명령하였으나 쿠팡은 약 5개월 분량의 앱 접속 로그를 수동 삭제하고
01:266개월이 경과한 어플리케이션 로그를 자동 삭제하는 자사의 정책을 중단하지 않아 피해 범위 확인을 어렵게 한 사실이 있습니다.
01:36게다가 쿠팡 물류 담당 자회사인 CFS는 자사 취업을 제한하기 위해 작성한 목록에 경찰청 출입기자 71명을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등록하기도 했습니다.
01:49이에 따라 별도로 과징금 2억 2천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01:54이번 제재의 쿠팡은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혀 법적 대응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02:02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면서도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와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02:14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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