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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간 전


부장님은 회사가 일하는 곳이지 놀이터가 아니라며,
특히 직원들끼리 반도체나 로봇 등 주식 이야기를 나누다 걸리면
사유서를 작성하게 하겠다고 강하게 경고
이에 대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의 가벼운 사적 대화까지 통제하는 것이
지나친 처사인지
관리자로서 부서의 집중력 저하와 업무 분위기를 관리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을 가능성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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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평범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어느 날 부장님이 단체 채팅방에 긴 경고의 메시지를 올리셨습니다. 회사는 일을 하러 오는 곳이지 동네 꼬마들이
00:10놀이터 오듯이 오는 곳이 아니다. 이렇게 하시더라고요. 특히 직원들끼리 주식 이야기 나누는 걸 강하게 지적하시면서 주식이나 기타 사담 나누지 말라.
00:19지금 우리 실적 보면 다들 정신 차려야 된다. 이러셨습니다.
00:22거기다가 반도체가 어떻고 로봇이 어떻고 하다가 자신한테 걸리면 사유서 작성하게 하고 정말 가만히 안 두겠다. 이렇게까지 경고하셨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잠깐 쉬는
00:33시간에 가볍게 나오는 이야기까지 이렇게 통제하는 게 맞는 걸까요?
00:40요즘에는 정말 생전 주식 안 하던 분들도 이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도 방송 끝나고 내려가서 커피 한 잔 할 때 보면
00:48다 출연 얘기하고 있어요. 어느 틈에인가 그렇게 왔어요.
00:52이렇게까지 다 얘기할 때면 이게 예전에는 빠지라고 그랬었는데 이게 어떻게 가야 되나 싶은데 하세요?
01:00어떠세요? 주식이 뭐예요? 주식을 저도 관심이 없어요. 근데 요즘은 뭐 올랐다 올랐다 이러니까 관심을 좀 가지게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안
01:13하고 남편이에요.
01:15그러면 남편이 막 저저저저 하면 오른 거야. 근데 말이 없어. 그러면 떨어진 거야. 가만히 있거든요.
01:22요즘 말 많으시겠죠.
01:23요즘 말 많으시겠죠.
01:24귀에 딱 정이 안 껐어. 아니에요. 말 많이 해. 하시지 않아요?
01:30아니 저는 좀 저는 제 조그만 소액으로 하고 있어가지고 저는 뭐 해봤자 뭐 올라봤자 뭐 몇 만 원 오르고 몇
01:39십만 원 오르고 뭐 그래요.
01:41아내가 좀 크게 하는 것 같은데 저한테 전 때 얘기를 안 해요.
01:47뭐 얼마가 옳은 것 같긴 해. 근데 절대 얘기를 안 해. 뭐 얘기를 왜 안 해줘 그러면 얘기하고 뭐 그러면
01:54제가 나태해진대.
01:57올랐다는 얘기네.
01:58올랐을 때 하는 말인데.
01:59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02:01저는 그냥 매일 정해진 양만큼을 그냥 사요.
02:06오르거나 내리거나 상관없이 그냥 사가지고 올랐는지 내렸는지 잘 몰라요.
02:12올란다라는 건 알고 있지만 중요한 건 제가 산 건 안 오른다는 거.
02:15확실합니다.
02:17주식도 매일 사시고 밥도 매일 사세요.
02:20밥 잘 사주는.
02:21아니 근데 우리도 이런 얘기 하잖아요. 모이면 주식 얘기 하잖아요.
02:24근데 지금 사연 속에 부장님도 이렇게 직원들이 모이면 하도 주식 얘기하니까 아예 하지 말아라.
02:30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거거든요.
02:32이 사연 좀 어떻게 들으셨어요.
02:34아니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02:35진술서 써라 뭐 이러고 이거 회사가 아니라 군대나 경찰서 같은 거죠.
02:40그래서 숨 좀 틀려고 그냥 업무에 방해되지 않은 선에서 그냥 얘기하는 거는 그럼 괜찮지 않아요.
02:46솔직히 뭐 뭐 김대리님 요즘 반도체 뭐 주식 샀다며 어때 뭐 이렇게 묻기도 하고 좀 그러잖아요.
02:52그래서 부장님이 좀 너무 원리 원칙만 따지시는 분 같아서 너무 수위가 또 너무 간 거 같아요.
02:58이렇게 생각해 부장님이.
02:59부장님이 원리 원칙을 따지는 분이 있는 거에 더해서 이분이 좀 많이 물리신 거 같아요.
03:06맞으시죠.
03:07요즘과 같은 부장에도 물린 분들이 꽤 있어요.
03:11어 그래요.
03:12이게 이게 나만 안 되는 거 같은 그런 소외감이라든가 이런 거를 이렇게 약간 억누르듯이 이렇게 직원들한테 뭐 진술서 써야 된다고
03:22이렇게 좀 심하게 얘기하신 거 같아요.
03:24짜증을 이렇게 말씀하신 거 같아요.
03:27제가 볼 때 이 부장님이 주식도 물리고 관계도 물린 거 같아요.
03:31안 물렸어.
03:32일단은 지금 이 정도 쉬는 시간에 주식 얘기했던 것 자체가 사실상 업무에 큰 지장을 주는지 안 주는지에 대한 얘기까지는 아직
03:40없잖아요.
03:41그런 걸 보면 그렇게 따질 것 같으면 회식 시간에 얼마나 주량이 얼마냐 이런 얘기까지 통제를 하는 게 맞지 않겠나.
03:48제가 볼 때 이건 좀 선을 넘은 거다 싶어요.
03:52근데 직장 상사 입장에서 보면 지금 실적도 안 오르고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매 주식 얘기만 하니까 정신이 어디 가
04:00있는 거야 뭐 이렇게 하는 거 같아요.
04:02그리고 부서 실적이 별로 안 좋은 상황인 거 같은데 부장님이 왜 이렇게 더 심하게 남으라는 걸까요.
04:08확실히 주식은 물린 거 같고요.
04:11그러나 분명한 건 이 부장님은 관리자라는 겁니다.
04:14관리자는 사실상 우리가 내가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이 부서에 이 일의 분위기를 잘 살피는 게 굉장히 중요하죠.
04:22그래서 너무 한쪽으로 예를 들어서 누군가가 어떤 것을 얻었다면 또 누군가는 잃은 거고요.
04:28또 어떤 경우에는 막 다 같이 좋은 경우도 있겠지만 만일 집중적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이게 업무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잖아요.
04:37그렇다 보니까 이 관리자 입장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모종의 이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일이 가지고 있는 이 추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04:46그 과정이 필요해서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뭐냐면 이 원칙에 너무 집중하다 보면 경우에 따라서 이 분위기가 오히려 다른
04:55사람들의 사적 생활에 개입을 한다든지 아니면 오히려 너무 무겁게 가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보니까 뭐 이런저런 글도 쓰게끔
05:05했던 것 같아요.
05:06맞아요.
05:06근데 이 정도라면 굉장히 좀 큰 잘못을 했을 때나 우리가 이런 글을 쓰게끔 하지 사실상 그 정도로 이게 잘못하거나 혹은
05:16이렇게 집단으로 나눈 이야기 자체가 큰 문제가 된다고 보기엔 어렵거든요.
05:20관리자로서 굉장히 그 어려운 경계에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좀 해봅니다.
05:2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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