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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분 전


[앵커] 
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에 학부모 민원까지 교사들이 떠안는 책임이 크다보니 이렇게 밖에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정부가 교사들의 책임을 덜어주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강석조 / 초등교사노조 위원장(지난 7일)]
"우리 예쁜 학생들 사진 200장 찍어줬습니다. 그날 무슨 민원 왔는지 아십니까? '왜 우리 애는 5장만 나왔나요? 왜 우리 애 표정이 안 좋습니까?'"

학부모들의 민원 부담과 안전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에 야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학교가 줄었습니다.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는 연 1회 야외로 나가던 현장체험학습 대신 실내 체험학습을 선택했습니다.

[정하윤 / 초등학교 2학년]
"VR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몸을 이렇게 직접 하는게 신기하고"

[김다은 / 초등학교 3학년]
"집에서 하지 못했던 거 해서 재미있어요."

교내 실내 체육관이라 비교적 안전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서강일 / 초등학교 교무부장]
"체험학습을 떠나게 되면 대형버스를 타야 되니까 안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교육부는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체험학습 중 안전사고가 생기면 보고 누락같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교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민원대응도 교사가 아닌 학교 차원에서 처리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다만 고의나 중과실을 판단하는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현장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남은주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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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에 학부모 민원까지
00:05교사들이 떠안는 책임이 크다 보니 이렇게 밖에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00:12정부가 교사들의 책임을 덜어주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00:15박지혜 기자입니다.
00:19우리 이쁜 학생들 사진 200장 찍어줬습니다.
00:22그날 무슨 민원 넣었는지 아십니까?
00:24왜 우리에는 5장만 나왔나요?
00:26왜 우리의 표정이 안 좋습니까?
00:28학부모들의 민원 부담과 안전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에
00:33야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학교가 줄었습니다.
00:37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는 연 1회 야외로 나가던 현장체험학습 대신
00:42실내 체험학습을 선택했습니다.
01:08교육부는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01:13체험학습 중 안전사고가 생기면 보고 누락 같은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01:20교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고 민원 대응도 교사가 아닌 학교 차원에서 처리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01:28다만 고의나 중과실을 판단하는 기준이 분명하지 않아
01:31현장 불안을 완전히 해소하기엔 아쉽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36채널A 뉴스 박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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