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가 마감을 하루 앞두고 있습니다.
00:07하지만 비반도체 부문 노조가 합의안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고요.
00:12주주들도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추진하면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00:17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손효정 기자.
00:22삼성전자 수원 캠퍼스에 나와 있습니다.
00:25투표 결과가 내일이면 나오는데 현재까지 상황은 어떻습니까?
00:31삼성전자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율은 현재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00:39최대 노조인 초기업 노조의 투표율은 오늘 오전 8시 기준 89.16%를 기록했습니다.
00:46초기업 노조 투표권자 5만 7천여 명 가운데 5만 천여 명이 이미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00:522대 노조인 전국 삼성전자 노동조합 역시 투표 대상자 8천여 명 가운데 80% 이상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01:01투표는 내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됩니다.
01:04이번 합의안이 가결되려면 전체 조합원 과반 참여와 참여자 과반의 찬성이 필요한데요.
01:11업계에서는 투표권자의 80%를 차지하는 초기업 노조원 대다수가 반도체 부문 소속인 점을 고려해 합의안 통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01:20최대 6억 원대 성과급이 예상되는 메모리 사업부 조합원 2만 4천여 명에 더해 4억 원대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공통조직 조합원
01:29절반만 찬성해도 합의안은 가결됩니다.
01:35하지만 비반도체 직원들과 주주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죠.
01:43사업부별 성과급 격차를 둘러싼 노노 갈등은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01:48완제품, 그러니까 DX 부문이 중심인 동행노조는 어젯밤 수원지방법원에 찬반 투표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습니다.
01:58이번 합의안이 확정되면 억대 성과급을 보장받는 반도체 부문과 달리 완제품 사업부는 600만 원 상당의 주식만 추가로 받게 되는데요.
02:08동행노조 측은 초기업 노조가 애초 다른 노조의 투표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02:13합의안에 반발한 DX 직원들의 가입이 늘어나자 동행노조의 투표권을 부당하게 배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21노조는 내일까지 가처분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투표 자체가 무효라는 가처분을 추가 제기할 방침입니다.
02:28삼성전자 주주도 과도한 성과급이 회사의 수익성과 주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며 행동에 나섰습니다.
02:35주주 단체는 이번 합의안은 주주 의결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내일 오후 주주 명단을 열람, 복사한 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02:46노사가 진통 끝에 꾸린 합의안이 내일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되더라도 삼성전자 안팎으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2:54지금까지 삼성전자 수원 캠퍼스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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