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측은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서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 대해서도 무리한 규모의 보상을 요구했고
00:07이를 수용할 경우 회사 경영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0:12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00:17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22삼성전자 사옥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24차효정 기자, 삼성전자 측의 입장 전해주시죠.
00:30삼성전자는 협상 결렬의 이유가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00:42그러면서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52또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1:00다만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07사측 교섭 대표인 여명구 삼성전자 DS 피플 팀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1:24노조가 당장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가장 심각한 생산 차질 위기를 겪게 됐습니다.
01:34법원이 필수 인력 유지 결정을 내리기는 했지만 반도체 공장은 연속 공정 특성상 일부 라인의 문제만 생겨도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01:45있습니다.
01:45앞서 한국은행은 총파업 단행 시 라인 재가동 복구 비용 등을 포함해서 반도체 생산 차질 규모가 30조 원에 달할 거라는 분석을
01:55내놓기도 했습니다.
01:56납기 지연이나 메모리 공급 병목 등 직간접 손실까지 하면 경제적 손실이 최대 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왔습니다.
02:06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향후 글로벌 고객사들이 공급 리스크를 우려해 다른 경쟁사로 물량을 분산하기 시작하면 삼성 입장에서는 정말 중장기적으로
02:18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02:22다만 앞서 나왔듯이 추가 협상을 해서 타결을 할 가능성도 있고 정부가 긴급 조정권을 파업 전후 발동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만큼
02:32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34지금까지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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