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노조를 거론하며, 적정선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건 투자자도 할 수 없다며, 사실상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의 작심 발언, 어디서 나온 건가요?

[기자]
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뒤 열린 오늘(20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노조의 행태를 정조준했습니다.

단결권과 단체 행동권을 통해 이익을 관철하려는 건 좋은데, 적정선이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특히,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건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돼야 하듯,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들도 이익을 나눠 가질 권한이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또한 세금을 깎아주고, 시설 지원과 제도 정비, 그리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특정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쓰고, 명문화까지 하는 걸 요구하는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사회 구성원이 적정한 선을 넘을 때는 공동체를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게 정부의 큰 역할이라고 못 박았는데요.

앞서 SNS를 통해 공공복리를 위해선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다고도 한만큼, 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을 재차 시사한 거로 보입니다.


이른바 '탱크 데이' 이벤트를 한 스타벅스코리아를 강하게 비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엔 무신사의 과거 광고를 직격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보를 받았다며, 오늘(20일) 오전 SNS에, 국내 대표적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속건성' 양말 광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7년 전인 지난 2019년 무신사의 SNS 계정에 게시됐던 건데요.

여기엔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랐다'는 문구와 함께 양말이 잘 마른다는 걸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과 그로 인해 시작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 (중략)

YTN 강진원 (jinwo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52016083166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처럼 성과급을 둘러싼 삼성전자 노사의 협상에 결렬된 가운데
00:04이재명 대통령은 일부 노조를 거론하며 적정선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0:10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건
00:14투자자도 할 수 없다며 사실상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했습니다.
00:19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1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의 작심 발언 어디서 나온 건가요?
00:25삼성전자 노사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진 뒤 열린
00:28오늘 오후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노조의 행태를 정조전했습니다.
00:33단결권과 단체 행동권을 통해 이익을 관철하려는 건 좋은데
00:37적정선이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00:41특히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건
00:45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0:48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보장돼야 하듯 위험과 손실을 부담한 투자자들도
00:52이익을 나눠 가질 권한이 있다는 겁니다.
00:55이 대통령은 정부 또한 세금을 깎아주고 시설 지원과 제도 정비
01:00그리고 외교적 노력을 통해 특정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06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쓰고 명문화까지 하는 걸 요구하는
01:11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01:15이 대통령은 또 사회 구성원이 적정한 선을 넘을 때는
01:18공동체를 위해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게 정부의 큰 역할이라고 못박았습니다.
01:23앞서 SNS를 통해선 공공복리를 위해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다고도 한 만큼
01:28삼성전자 노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긴급조정권 발동을 재차 시사한 거로 보입니다.
01:37이른바 탱크대의 이벤트를 한 스타벅스 코리아를 강하게 비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01:42이번에는 무신사의 과거 광고를 직격했다고요?
01:45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보를 받았다며
01:49오늘 오전 SNS에 국내 대표적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속건성 양말 광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01:577년 전인 지난 2019년 무신사의 SNS 계정에 게시됐던 건데요.
02:01여기엔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랐다는 문구와 함께
02:05양말이 잘 마른다는 걸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2:08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과
02:12그로 인해 시작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2:17돈이 막이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느냐며
02:20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습니다.
02:26청와대 관계자는 민주화 운동과 시생자에 대한 모독
02:29그리고 역사 왜곡과 희화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걸
02:32발본 세권하려는 이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2:39무신사는 당시 해당 광고로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고
02:43박종철 기념사업회에도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48이 대통령을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02:52탱크데이 이벤트를 두고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지격했는데요.
02:59오늘 오후 국무회의에서도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그럴 수 있느냐며
03:03재차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3:07정치권에서도 탱크데이 이벤트 관련 파장이 이어지고 있죠.
03:11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비판 수위를 거듭 끌어올렸습니다.
03:16정 대표는 오늘 경기도 여주시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03:19천인 공로할 일이 벌어졌다고 스타벅스 코리아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03:23탱크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던 장면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03:29어떻게 마케팅용에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03:33그러면서 민주당 선거운동원이나 후보자들에게 스타벅스 출입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03:38또 5.18 민주화운동 등을 조롱하거나 폄훼하면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3:45독일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즉 홀로코스트를 미워하거나 옹호하면 엄중히 처벌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3:51국민의힘 충북도당의 5.18 폄훼 논란에 대한 국민의힘 중앙단 차원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03:58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04:01이런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04:07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04:12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폄훼 논란이 불거진 이후
04:16공식 SNS 계정에 내일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출근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가
04:22비판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04:24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