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협상 결렬에 대해 삼성전자는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 대해서도 무리한 규모의 보상을 요구했고 수용 시 회사 경영 원칙이 흔들릴 수 있기
00:09때문이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00:11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긴급 조정권 발동 가능성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0:21삼성전자 사업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24차유정 기자, 삼성전자 측의 입장을 전해주시죠.
00:30협상이 결렬된 직후 삼성전자는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00:35삼성전자는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결렬 이유를 밝혔습니다.
00:45그러면서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55또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1:03다만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10사측 교섭 대표인 여명구 삼성전자 DS 피플팀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1:29노조가 당장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가장 심각한 생산 차질 위기를 겪게 됐습니다.
01:38법원이 필수 인력 유지 결정을 내리긴 했지만 반도체 공정은 연속 공정 특성상 일부 라인의 문제만 생겨도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01:49있습니다.
01:50앞서 한국은행은 총파업 단행 시 재가동을 위한 사후 정비 문제까지 등 모두 포함해 생산 차질 규모가 30조 원에 달할 거라는
01:59분석을 해놓기도 했습니다.
02:00고객사 납기 지원과 메모리 공급 병목 등 직간접 손실까지 하면 경제적 손실이 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왔습니다.
02:11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향후 글로벌 고객사들이 공급 리스크를 우려해 다른 경제사로 물량을 분산하기 시작하면
02:20삼성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02:26다만 정부가 앞서 시사한 대로 긴급 조정권을 파업 전후 발동할 가능성도 작지 않은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36지금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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