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화 운동 폄하 논란을 부른 탱크데이 이벤트를
00:03스타벅스 코리아가 사내 의사 결정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유 등을 두고
00:08의문이 큰 상황입니다.
00:10회사 측은 일단 사내 조사 결과를 기다려달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데
00:14불매운동은 스타벅스를 넘어 다른 신세계그룹 계열사로도 점차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00:20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22정연우 기자, 스타벅스 측이 논란이 된 행사를 기획한 경위에 대해서
00:26정확히 어떻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00:28아직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00:31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00:34탱크데이라는 이름으로 텀블러 판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00:38홍보문에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까지 써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까지
00:43희화화했던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00:46결국 스타벅스 코리아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은 당일에 사과문을 내고
00:50경위를 철저하게 자체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54일단 현재 진행되는 조사의 관건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00:58이러한 행사를 기획한 당사자가 누군지
01:00그리고 결제를 비롯한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이유입니다.
01:05다만 스타벅스 코리아 측과 신세계그룹 측은
01:08논란 이틀이 지난 오늘까지도 자체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01:11관련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01:16일단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행사 기획을 맡은 담당 임원은 해임된 상황입니다.
01:20회사 측은 조사 결과를 대외에도 알리겠다고 설명했는데
01:24이후 납득 가능한 설명과 후속 조치로 연결될지가 관심입니다.
01:34인스타그램과 엑스 각종 SNS에 올라오고 있는 영상과 사진들을 보고 계십니다.
01:40앞으로 가지 않겠다, 불매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01:43스타벅스 로고가 그려진 머그잔을 깨뜨리는 영상을 올려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1:48텀블러들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1:51여기에 더해 스타벅스 회원을 탈퇴한다는 게시글
01:54그리고 스타벅스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과 선물로 받은 기프티콘을
01:58환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02:02불매운동은 스타벅스를 넘어서 이마트와 신세계그룹으로도 번지는 모습인데요.
02:06신세계그룹 계열 업체들을 정리해두면서 불매하자는 글도 온라인에서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02:14이렇게 소비자 감각은 거세지는 가운데
02:16스타벅스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말한 책임있는 후속 조치가 뭔지
02:21그리고 이를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02:24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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