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대로 삼성전자 노사가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최후 단판을 벌였지만 안타깝게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00:08노사가 결국 접점을 좁히지 못한 건데요. 노조는 예정대로 내일 총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0:14지금부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유한웅 기자, 협상 장소에 나가 있죠.
00:24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 나와 있습니다.
00:32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 나와 있습니다.
00:35먼저 중앙노동위원회로 가보겠습니다. 유한웅 기자, 노사가 결국 성과급 배분 문제에 대해서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거죠?
00:46그렇습니다. 오전만 해도 극적 타결 기대감이 높았지만 안타깝게도 성과급 배분 문제에서 끝내 접점을 좁히지 못해 노사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습니다.
00:5810시쯤 시작된 오늘 협상이 1시간 반쯤 지난 오전 11시 반쯤 노측은 먼저 협상이 결렬됐다고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01:09노측은 어젯밤 10시쯤 중노위가 조정안을 제시했고 노측은 이를 수용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2210시부터 열린 3차 조정회의에서 사측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안에 대해 의사결정이 되지 않았다며 끝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01:35최승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결렬 직후 기자들 앞에서 결렬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01:44사측이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조정이 끝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1:51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55경영진의 의사결정 지연으로 사후 조정 절차가 종료된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02:08저희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적법하게 총파업 쟁의 행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02:19마지막 쟁점은 반도체 부문 메모리 사업부와 비메모리 사업부의 성과급 배분 비율이었습니다.
02:28노조는 성과급 재원을 부문 전체의 70%를 배분하고 사업부별 실적에 따라 30%를 배분하자고 했지만
02:37회사는 적자인 비메모리 사업부에도 상당한 성과급을 배분하는 것은 성과급 원칙에 맞지 않다며 맞섰습니다.
02:46노측은 예정대로 파업에 들어가지만 파업 기간에도 타결을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55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도 조정이 성립되지 않아 종료됐지만
03:00언젠가 타결이 돼야 해서 노사가 합의해서 신청하면 밤이든 휴일이든 언제든 응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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