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 인제 소양호 상류에서 붕어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습니다.
00:06호수 바닥 퇴적층에서 발생한 황하수소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00:11대책 마련은 더디기만 합니다.
00:13홍성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8붕어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 벌써 두 달째.
00:20조업을 포기한 어민들은 오늘도 폐사체 수거에 나섭니다.
00:25물 위로 뒤집혀 떠오른 죽은 붕어를 뜰 채로 건져 올립니다.
00:29소양호 붕어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넘게 지났습니다.
00:34하지만 여전히 이렇게 붕어는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00:38붕어뿐만이 아닙니다.
00:40소양호 상류 어업 자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00:42붕어 집단 폐사 소식 이후 다른 어종이 잡혀도 사겠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00:47찾는 사람이 없다고 봐야죠.
00:49붕어뿐만 아니라 다른 고기도 영향을 받는 건지 안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 그런 건지
00:56아무튼 문의 같은 게 없어요.
00:57판매할 데가 없더라고요.
01:00호수 가장자리로 떠밀려온 붕어 사체가 악취를 풍기며 썩고 있어 낚시꾼들도 발길을 끊었습니다.
01:07호수 바닥에 두껍게 쌓인 퇴적층에서 발생한 항화수소가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
01:12하지만 정부나 자치단체, 수자원공사 모두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01:17저희는 나와서 수시로 이렇게 사체를 치우고 이러는데 관에서는 이제 괜찮다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면
01:28저희는 막막하잖아요.
01:31그러니까 대책을 뭔가 협의를 해서 해주셔야 제일 좋은 방법 아닐까.
01:36최근 부처 장관이 현장을 방문한 뒤 다시 한번 정밀한 원인 분석을 약속했습니다.
01:42현재 퇴적물의 상태나 수질의 상태나 혹시 추가로 어류 분석을 한다면
01:47그걸까지 포함해서 한 2주 내에 정밀하게 원인 분석을 다시 한번 하고
01:546월 초에는 대책을 세워서 바로 시행을 할 수 있도록
01:59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소양호 상류, 붕어 집단 폐사.
02:03더디기만 한 대책 마련에 어민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02:08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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