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이란과의 협상을 빨리 끝내겠다고 하는 동시에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도 있다고 밝히면서 이란도 맞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8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협상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준비가 돼 있다고 나서 그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00:15중동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양의력 특파원.
00:20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00:22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실패 시 대규모 공격을 경고하며 압박에 나섰는데 이란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있죠?
00:33새 수정안을 놓고 미국과 이란 사이에 분주하게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요.
00:38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규모 공격 언급에 이란도 지지 않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00:43아파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소셜미디어에 전쟁으로 돌아가면 더 많은 놀라움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맞받아 쳤습니다.
00:53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지 수개월이 지난 뒤 미국 의회는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군용기 수십 대가 손상된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언급한
01:04말입니다.
01:05그러면서 이란군이 F-35를 최초로 격추한 군대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01:12에브라이 마지지 이란 의회 안보 위원장도 현지 시각으로 19일 저녁 소셜미디어에 트럼프가 새로운 모험을 망설이는 건 이란군의 단호한 대응과 이란
01:23국민의 단결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1:26카즼 바리바바디 이란 외교부 차관 반관영 ISNA 통신과 인터뷰에서 항복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01:34미국은 협상 기회를 주기 위해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대규모 공세를 펼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01:43이는 위협을 평화의 기회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01:51미국과 이란의 중전 협상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러시아가 도울 의사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고요?
02:02러시아가 필요하다면 이란과 미국 간의 협상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지만 도움을 강요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02:11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국영통신사 타스와 인터뷰에서 한 말인데요.
02:16러시아는 분쟁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동시에 지원을 강요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강요할 의도는 없다고
02:26선을 그었습니다.
02:26러시아가 도움을 자처하고 나선 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수정안 내용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02:33앞서 영국 가디언을 비롯해 여러 언론이 이란이 장기적 핵 동결에 동의하고 400kg에 이르는 농축 우라늄을 미국 대신 러시아로 이전하는 조건을
02:43수정안에 담았다고 전하면서 러시아 역할론이 떠올랐습니다.
02:47다만 벤스 미국 부통령은 이에 대한 질문에 현재 미국 정부의 계획은 아니다며 이란 측에서도 그런 제한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
02:59종전협상이 결실을 거두지 못하고 또 미국이 전면전을 재개할 경우에 어느 쪽이든 피해가 상당할 것 같은데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개발도상국들이
03:09볼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죠.
03:13유엔이 최근 발표된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경고한 내용입니다.
03:20이란 전쟁 여파로 개발도상국의 저소득 가정이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지출해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물가 상승률이 임금 상승률을 앞지르면서 가장
03:31큰 부담을 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3:33보고서는 가장 큰 경제적 충격은 서아시아에서 느껴지고 있고 이는 에너지 충격뿐 아니라 기반시설 훼손, 석유 생산과 무역, 관광 분야의 심각한
03:43차질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3:45유엔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무역 악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3%에서 2.5
03:5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03:56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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