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이벤트를 한 스타벅스 코리아를 강하게 비판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00:07이번에는 무신사의 과거 광고를 직격했습니다.
00:11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랐다라는 7년 전 양말 광고를 겨냥해서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느냐고 질타했습니다.
00:20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22강진원 기자, 이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린 거죠?
00:25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제보를 받았다며 오늘 오전 SNS에 국내 대표적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의 속건성 양말 광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00:377년 전인 지난 2019년 무신사의 SNS 계정에 게시됐던 건데요.
00:41여기엔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랐다는 문구와 함께 양말이 잘 마른다는 걸 홍보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0:48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박송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과 그로 인해 시작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0:57돈이 막이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느냐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질타했습니다.
01:05청와대 관계자는 민주화 운동과 희생자에 대한 모독 그리고 역사 왜곡과 희화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걸 발본 세권하려는 이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01:15의지가 반영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1:18무신사는 당시 해당 광고로 논란 일자 이를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렸고 박종철 기념사업회에도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8이 대통령은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를 두고 온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01:37분노한다고 지격했습니다.
01:42정치권에서도 탱크데이 이벤트 관련 파장이 이어지고 있죠?
01:45네 그렇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비판 수위를 거듭 끌어올렸습니다.
01:50정 대표는 오늘 경기도 여주시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천인 공로할 일이 벌어졌다고 스타벅스 코리아를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01:57탱크로 시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던 장면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어떻게 마켓잉용에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02:07그러면서 민주당 선거운동원이나 후보자들에게 스타벅스 출입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02:12또 5.18 민주화운동 등을 조롱하거나 폄훼하면 강력히 처벌할 수 있는 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8독일은 나치의 유대인 학살 즉 홀로코스트를 미화하거나 옹호하면 엄중히 처벌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2:26국민의힘 충북도당의 5.18 폄훼 논란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입장도 나왔습니다.
02:31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02:41민주주의 정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02:45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폄훼 논란이 불거진 이후 공식 SNS 계정에
02:53내일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출근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사과했습니다.
02:59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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