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협상이 결렬된 직후 삼성전자는 곧바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00:05삼성전자는 노조가 적자 사업부에도 사회적으로 용납되기 어려운 규모의 보상을 하라는 요구를 굽히지 않았다고 결렬 이유를 밝혔습니다.
00:15그러면서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경우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회사 경영의 기본 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0:25또 이 원칙을 포기할 경우 다른 기업과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00:33다만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대화를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0:41사측 교섭 대표인 여명구 삼성전자 DS 피플팀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00:59노조가 당장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가장 심각한 생산 차질 위기를 겪게 됐습니다.
01:09법원이 필수 인력 유지 결정을 내리긴 했지만
01:12반도체 공정은 연속 공정 특성상 일부 라인의 문제만 생겨도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01:19앞서 한국은행은 총파업 단행 시 재가동을 위한 사후 정비 문제까지 등 모두 포함해
01:26생산 차질 규모가 30조 원에 달할 거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1:31고객사 납기 지원과 메모리 공급 병목 등 직간접 손실까지 하면
01:36경제적 손실이 10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도 나왔습니다.
01:41이 AI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01:44향후 글로벌 고객사들이 공급 리스크를 우려해 다른 경제사로 물량을 분산하기 시작하면
01:50삼성 입장에서는 중장기적으로 막대한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얘기도 나옵니다.
01:57다만 정부가 앞서 시사한 대로 긴급 조정권을 파업 전후 발동할 가능성도 작지 않은 만큼
02:03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2:06지금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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