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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남성, 살충제와 라이터로 방화 시도
출근하던 공무원이 신속 대응…화재 막아
경찰, 40대 남성 구속 송치…범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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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23일의 아침에 대구 출근길에 있었던 일인데요.
00:07대구 지하철 안에서 정말 가슴 철렁 내려앉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13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0:16승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텅 빈 전동차 안입니다.
00:21한 남성이 바닥에 쭈그려 앉아 있는데요. 옆에는 분사형 살충제가 있습니다.
00:26이 남성, 종이를 꺼내 라이터로 불을 붙이기 시작하는데요.
00:30불이 붙은 종이를 그대로 내려놓고 다른 종이에 또다시 옮겨 붙이려는 순간
00:35한 승객이 황급히 달려옵니다. 그리고는 발로 종이를 밟아 끕니다.
00:40또 살충제를 집어들려는 남성을 몸으로 막아섭니다.
00:48제가 아까 가슴 철렁한 사건이다라고 말씀을 드린 이유 여러분도 짐작하시죠.
00:54정말 다시 언급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한 지난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가 있었지 않습니까?
01:03저는 진짜 아직도 소름이 돋는데 아니 저 남성, 대형 화재를 낼 뻔한 거예요.
01:10그렇죠. 다행히도 불이 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화재가 번지지는 않았는데요.
01:16그 덕분에는 시민의 용기 때문으로 해석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01:21출근을 하던 행정복지센터 직원 문송학 씨가 저렇게 단걸음에 달려가서 불을 밟아서 끄고
01:29그리고 저 남성이 더 이상 이런 돌발 행위를 못하게 제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CCTV에 찍혔는데요.
01:35대구 교통공사는 이 시민에 대해서 감사패와 경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01:42만약에 저 문송학 씨 시민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01:45정말 좀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이 대구 지하철 3사에 버금가는 정말 큰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01:53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01:55저 문송학 씨 정말 칭찬드리고 싶고요.
01:58또 지역 공무원이었죠?
01:59맞습니다.
01:59복지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셨는데
02:02직접 불도 본인이 끄고 또 이분을 밖으로 끌어내서 영무원한테 바로 저분입니다.
02:08문송학 씨.
02:09정말 큰 참사가 일어날 뻔한 일을 막으신 위인입니다.
02:15칭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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