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8삼성전자의 미래를 위한 싸움
00:30일하는 인력에게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그 누가 미래를 책임지겠습니까
00:35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성과 도대체 누가 가져가고 있습니까
00:41이재호 회장의 주식은 수십조 폭등했고
00:47경영진은 수십억 보너스와 자사주 전치를 벌이고 있습니다
01:06삼성전자노조가 성과급 지급 확대를 요구하면서 총파업을 예고했죠
01:12다음 달 21일입니다
01:14이재용 회장 자택 앞 집회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01:21지금 굉장히 특이한 상황이죠
01:24일단 노조의 파업 집회는 이미 예상이 돼 있었던 부분이고요
01:29같은 날 이재용 회장의 집 앞에서도 집회가 예정이 된 겁니다
01:35일단은 노조 파업이야말로 종종 있는 일이니까요
01:41그런데 주주가 노조 파업과 맞대응으로 파업을 한다
01:44굉장히 이례적인 상황 아닌가요
01:46네 그렇죠 그러니까 노사 갈등이 어떻게 보면 주주운동으로 확산된
01:50되게 이례적인 케이스로 볼 수 있겠고요
01:52말씀드린 대로 이런 적이 없었습니다
01:56그런데 이번에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추진을 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인 건데
02:02지난 23일 평택 캠퍼스에서 노조가 대규모 결의 대배 가졌을 때도
02:07주주단체가 반대 집회를 열었었죠
02:10이유는 이거였습니다 노조가 무리한 요구가 주주 재산권을 침해한다라는 입장을 발표를 했었죠
02:17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 15%를 성과거부로 요구하고 있고
02:22제일 중요한 건 상한제를 폐지해달라고 회사 측에 요구를 하면서
02:27지금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02:29이 부분이 지금 주주들에게는 노조가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거고
02:36이게 이제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내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다른 노조들의 움직임 결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2:44네 일단 주주들이 노조 파업에 반대해서 집회를 하는 것 자체가 좀 특이한 상황이기도 한데
02:52그만큼 또 주주들 입장에서는 파업으로 인해서 공장이 가동이 중단될 경우에 볼 수 있는 피해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면서요
03:02어느 정도 피해 규모를 예상하고 있는 겁니까
03:04노조가 제시하는 피해액이 하루 파업하면 1조 원 손실이라
03:09하루에 1조 원이요
03:10네 왜냐하면 올해 삼성전자가 연간 300조 원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죠
03:16네
03:16그러면 단순 산술에 보면 1년이 365일이니까
03:20정말 하루 파업한다면 1조 원 정도의 손실이 가능하겠죠
03:23그런데 이제 이거는 어떤 방식으로 측정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는데
03:27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그 이상일 수도 있다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03:32반도체 생산 라인의 특성상 멈추면 손해가 커지거든요
03:36그러니까 조금 느려지는 건 괜찮지만 아예 멈춰버릴 경우에는
03:42그렇죠 이게 단순히 온오프가 아니라 반도체 생산 라인을 24시간 가동해야 정상적으로 운용되도록 설계가 돼 있고
03:49우리가 만나보는 이 칩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는
03:53이 수개월간의 연속된 생산 공정들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져야 돼요
03:58멈추게 되면 일단 수율이 떨어집니다
04:00그리고 중간에 만들던 웨이퍼 같은 것들을 버려야 되거든요
04:03그렇군요
04:04뭐 그런 것들도 그리고 고객사에 대한 납기를 못 맞추는 문제
04:07이런 것들까지 다 감안을 해야 되겠죠
04:09알겠습니다
04:10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에 뉴스 시작하기 전에 제가 확인해봤더니
04:14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오늘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더군요
04:18글쎄요 파업에 대해서 그렇게 심각해지게 보지 않는 건지
04:23그것도 궁금합니다
04:24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04:25자 일단 노사 갈등 속에 삼성전자의 상반기 신입 공채가 진행 중입니다
04:31그런데요 삼성 이재용 회장이 5년 동안 6만 명을 채용하겠다
04:37이렇게 약속을 이행하면서 너도 나도 삼성 가자 라고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04:43먼저 과거 발언 들어보시죠
04:44지금 경제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는데
04:49지난 9월 달에 약속드린 대로 향후 5년간 매년 6만 명씩 국내에서 고용을 하겠습니다
04:57또 R&D도 포함해서 국내 시설 투자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05:04지금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게 삼성이다
05:11이런 얘기도 들리던데
05:12일자는 얼마 전에 SK 하이닉스 고시
05:17하닉고시라고 해갖고
05:20공장에서 일하는 우리 직원들 뽑는데
05:23너도 나도 들어가려고 한다는 얘기를 저희도 했었거든요
05:25그런데 삼성 공채 저렇게 고집스럽게 가져가는 이유가 있나요?
05:30삼성 공채라는 건 단순한 어떤 기업 공채를 넘는 사회적 의미를 갖고 있죠
05:36우리나라 재계 역사에서 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처음으로 공채를 시작을 했고요
05:41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렵든 회사가 좋든 나쁘든 이 공채는 계속해서 이어졌었습니다
05:47그래서 이제 한국 사회에서 삼성 공채라는 거는 어떻게 보면 공정한 경쟁의 상징
05:53그다음에 계층이 어떻게 보면 순수한 노력을 통해서 이뤄낼 수 있는 계층 이동 사다리의 상징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06:02삼성 입장에서도 삼성도 하나의 큰 브랜드지만
06:06삼성 공채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브랜드로 가져가는 부분이거든요
06:10앞서 봐주셨지만 이재용 회장도 계속해서 공채를 통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인력 채용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왔기 때문에
06:17이런 약속이 이행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06:20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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