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곳에 갇혀있는 우리 선원들, 점점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00:05식량도 없고 씻거나 빨래할 물도 부족한 그들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현지에서 영상 보내 왔습니다.
00:12홍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6식량용 채소를 보관하는 냉동 창고 문을 열자 꽉 차 있어야 할 선반이 텅 비어 있습니다.
00:23호르무즈 해업 안쪽 공해상에 두 달째 발 묶인 외향선 내부 모습입니다.
00:27외국 선사 소유지만 10명 남짓 한국인 선원이 근무 중인데 채소와 과일은 이미 바닥났고 남은 식량은 20여 일치 수준.
00:37씻고 빨래할 물도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00:41세탁실은 빨래감을 모아 주 1회만 열고 샤워 시간도 줄어들었다는 게 한국인 선원의 설명.
00:48항구로 이동해 물을 재보급받기도 쉽지 않은 데다 바닷물을 끓여 담수를 만드는 조수기도 연료가 폭등의 가동이 부담스럽습니다.
00:57보급선을 한 번 부르는데 드는 비용은 1만 달러 수준.
01:02부식과 연료 수급에 드는 돈이 기존보다 3배 이상 뛰었고 담배 한 보루 값도 15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01:10전쟁 장기화로 2배의 선원 30% 정도는 이미 배에서 내리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교대 인력을 구할 길이 없어 기약 없는
01:20기다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1:22날로 악화되는 근무 여건 속에 외국 배에 탄 우리 선원들의 불안과 고립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01:28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01:45기상캐스터 배혜지
01:4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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