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러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요즘 아무런 쓴소리를 안 듣고 있을까요?
00:05아닙니다. 요즘 당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00:09들어보시죠.
00:30세상을 살리자는 게 정치 아닙니까? 한 사람을 살리는 게 중요합니까? 선상 최고의 길을 하는 게 중요합니까?
00:37민주당 지도부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00:49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의 이식사비 대납 의혹을 재감찰해달라면서 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단식을 이어갔습니다.
00:59단식 12일째 결국 쓰러져서 병원으로 이송이 되는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01:04그런데 여기에 지도부에서 아무도 오지 않았다라는 비난이 나오기 시작했죠.
01:11어제 친명 지도부에서 정청래 대표를 향한 반발이 나왔다고 전해드리기도 했었는데
01:16그런데 오늘 또 정청래 대표가 이런 말도 했어요.
01:20우리 민주당에서는 공천과 관련해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불만을 쏟아낸 사람이 전혀 없었다.
01:28그만큼 아주 완벽하고 훌륭한 공천을 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01:33그렇게 되면 지금 저 안호영 의원 쓰러져서 병원 갔는데
01:38이거를 모를 리 없는데 그런 말을 한 게 어떤 의도일까요?
01:42정말 동료 의원들을 동료로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01:4610일 이상 단식을 해서 저렇게 목숨까지 걸고 당의 어떤 목소리를 전달하려고 하는데
01:51여기에 당대표가 얼굴도 한 번 안 비치고 심지어는 오늘 발언처럼
01:56그 사람이 있는지조차 아예 무시하는 그런 발언들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02:00저는 이게 과연 민주당이 얘기하는 사람이 먼저인 정치인가
02:04자기 동료들에 대해서도 이렇게 무시하는 발언들을 하게 되는 것이
02:07저는 참 문제가 많다라는 생각이 들고
02:10이 의원이 지금 본인을 단수 공천해달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02:14당 안에 공정성에 살아있는지
02:16공정한 결과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거고
02:20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부분인데
02:21이에 대해서 그냥 경선에 불복했다.
02:24선거에 불복한다.
02:26이런 식으로 지금 프레임을 찍고 낙인을 찍는 행위들을 하는 게
02:28상당히 좀 잔인하지 않나라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02:31제가 오늘 오전에 있었던 정청래 대표의 발언을 언급했더니
02:34저희 PD가 그거 준비했다고 들려드리자고 하네요.
02:38한번 들어보실까요?
02:41우리는 억울한 컷오프 없이 낙하선 공천 없이 부정 비리 없이
02:47우리는 3호 4강 공천을 실천해 왔고
02:51그 어떤 선거 때보다 중앙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 삭발 단식의 광경을
02:59찾아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03:01그만큼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서 뽑힌
03:06여러 후보님들이야말로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이 내세울 만한
03:12자랑스러운 후보들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3:18안호영 의원이 민주당의 공천 절차에 대해서 문제 삼으면서 단식하다가
03:25쓰러져서 병원 실려간 게 어제입니다.
03:27그리고 오늘 우리 당에서는 삭발과 단식을 찾아볼 수가 없다라고 발표를 했어요.
03:36우선 조금 추가 말씀드리자면 정청래 대표께서 결국 지방선거, 선거운동 때문에
03:42단식장에 가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03:44어제 병원에 가시기 직전에 제가 알기로는 오후 1시 30분쯤
03:48조승래 사무총장이 안호영 의원을 방문을 해서
03:51위로라든가 단식 중단을 요청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3:53그리고 그 직후에 바로 병원으로 가셨기 때문에
03:56어느 정도 정청래 대표의 사무총장이 직접 가서 말씀을 나눴다
04:01그 점을 하나 말씀드릴 수 있고요.
04:03사실 지금 안호영 의원께서 저는 다행히 오늘 의원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04:08건강에 큰 위기는 넘겼다 그렇게 밝혀지고 있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04:12지금 어쨌든 이 경선 과정에서 아직 구체적인
04:15이원택 후보에 대한 혐의라든가 아직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04:19지금 바로 후보를 교체한다거나 어떤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04:23아마 지도부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를 좀 지켜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04:27자, 조금 전에 저희가 오늘 아침에 정청래 대표가
04:31우리 당에서는 완벽한 공천을 했기 때문에
04:33삭발이나 단식 같은 게 없다라고 분명히 들으셨잖아요.
04:37그런데 어제 단식하다 쓰러진 사람이 있단 말이에요.
04:40그런 말은 조금 더 앞서가서 해석하면 이겁니다.
04:44어? 친명계 인사들의 말을 무시하는 건가?
04:49이런 해석을 하는 분이 있어서 제가 여쭈는 겁니다.
04:52일단 기본적으로 정청래 당대표가 얘기하는 건
04:55민주당 같은 경우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해서
04:58경선의 판을 넓혀놨기 때문에
04:59큰 틀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갖기 어려운 선거라고
05:03본인은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05:06시스템 공천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거죠.
05:10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단식을 하는 분도 있고
05:13당사 앞에서 시위를 하시는 분도 있고
05:15삭발을 하시는 분도 계시죠.
05:17그리고 그분들의 모든 요구가 다 맞다고 볼 수는 없겠죠.
05:21맞다고 하더라도 당이 이것을 어떻게 수습하냐에 따라서
05:24그 당을 바라보고 있는 후보자들이나
05:27많은 지지층들의 생각이 다 바뀔 수도 있는
05:29이런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05:31그건 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05:33일단 이 문제 관련해서는 당 윤리감찰단에서
05:35이원태 후보에 대해서 혐의가 없다라고 결론을 내렸고
05:38안호영 의원이 신청한 제시 문제와 관련해서
05:42제시 문제에 기각한 측면들이 있어요.
05:44그러니까 당규와 당원 당규에 의해서는
05:46큰 문제가 없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05:48저렇게 사경을 해보면서 단식을 했다고 한다면
05:51거기에 맞는 당 지도부 차원의 배려를 했다고 한다면
05:55얼마나 좋았을까라고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는 거죠.
05:57어제 이현주 의원이 했던 말이 그거였죠.
06:00다른 게 아니라 도의적인 차원에서라도
06:02한번 와야 되는 게 아니냐
06:04이 점에 대해서 호소를 했던 걸로 저는 기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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