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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이 주목한 약초 '맥문동'!
왕이 인증한 이 약초의 효과를 제대로 맛보기 위한 비법은?

#잘살면좋잖아 #조선약초 #맥문동 #왕실약초 #영조 #선조

[잘 살면 좋잖아]
수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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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맹문동은 왕실의 약초라고 할 만큼 조선 왕실에서 사랑하던 약초였다고 하는데요. 조선 왕실의 일기장인 승정원 일기에는 맹문동과 맹문동이 합류된 차 얘기가
00:13무려 1367에나 등장합니다.
00:17그 중에서도 맹문동을 사랑했던 첫 번째 왕은 선조입니다. 선조는 임진왜란 당시 의주까지 피난을 갔잖아요. 피난길이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00:31게다가 전쟁 중이다 보니까 부서진 건물에서 흙먼지에 숨쉬기 힘든 요인들이 너무 많았어요.
00:38실제로 기록을 보면요. 선조는 맥이 약해지고 혀에는 백태가 끼고 몸이 완전히 말라서 기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00:49아이고 뭐 전쟁 중에 유연 피해서 피난 가는데 꽃길이 펼쳐졌겠어. 그냥 가는 데마다 먼지 흙먼지 천지였겠지. 흙길이지 뭐.
00:58하지만 전쟁으로 인한 정신적인 고통과 피로에 지친 선조 임금님을 일으킨 것이 바로 맹문동이었습니다.
01:07선조 임금님은 맹문동을 마시고 어찌나 기력을 차리셨던지 임진왜란 중 고생하던 신하들에게 맹문동 차를 은자 몇냥과 함께 하사하기도 했대요.
01:19와 진짜 좋았나 보네요. 이 왕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그런 하사품을 직접 내리신 거잖아요.
01:25네 맞아요. 하지만 이 차를 사랑한 진짜 찐팬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조선의 장수왕 영조입니다.
01:33감사합니다. 영조는 사실 어려서부터 폐가 약해서 기침이 끊이지 않았거든요.
01:39맹문동이 배합된 차를 다려 마신 뒤에 담이 삭고 숨가쁨이 가셨다.
01:45참으로 신통하다. 라고 감탄한 기록이 승정원 일기에 생생하게 남아있을 정도예요.
01:52게다가 신하들에게 직접 맹문동을 나눠주는 맹문동 전도사이기도 했는데요.
01:57영조 30년 기록을 보면 영의정 이천보가 기운이 없으니 이것을 마시고 기운을 차려 직접...
02:06그렇게 하면 안 되죠. 그건 내가 이렇게.
02:07그건 내가 보다니까.
02:08다 보여주세요. 보여주세요.
02:09아 왕욕심이 있으세요.
02:12쫙 앉아있잖아요.
02:14이것을 마시고 기운을 차려 내 곁을 지키거라.
02:27이러면서 직접 맹문동을 하사하셨다고 합니다.
02:32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될 것이 하나 있어요.
02:35이 조선의 임금들이 맹문동을 그냥 드셨던 게 아니고요.
02:40이 맹문동이 배합된 차로 드셨다고 합니다.
02:44자 그 이유가 뭘까요?
02:46왜 그럴까요? 이게 좀 맹문동이 쓴가요? 맛이 좀?
02:49맛이 쓰다고 하면 임금님께서 그렇게 물처럼
02:52배울 그렇게 입에 달고 사시지는 않았을 것 같고
02:55왜 다른 약재랑 이렇게 섞어두셨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03:00그 이유가 이 맹문동의 성질에 있습니다.
03:03그래서 이 맹문동은 맛이 달고 독이 없어서 딱 먹기는 좋은데요.
03:10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이 성질이 차다는 겁니다.
03:15그래서 이 조선의 임금님들이 이 맹문동이 이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다른 성분을 배합해서
03:22섭취하셨다는 거죠.
03:24그리고 임금님들이 물 대신 마실 정도로 계속 자주 드셨다고 하잖아요.
03:29그래서 이 맹문동의 유효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려면은 20시간 이상 우려내야 된다고 합니다.
03:36그래서 이렇게 약이 되는 차를 자주 마시기 위해서는 고농축보다는 낮은 농도로 연하게 섭취하셨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3:46그래서 제가 반상회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03:49예전에는 약제의 성분이나 효과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연구할 것도 없었잖아요.
03:55그런데도 선조들이 참 진짜 지혜롭게 드셨던 것 같아요.
04:00그러니까요.
04:01사실 들으면 놀라워요.
04:02진짜 놀랍습니다.
04:03그래서 이제 도대체 이 맹문동의 어떤 성분이 이토록 건강에 도움이 되었을까 하고
04:09이제 후대에 와서 과학적으로 분석을 해봤더니요.
04:13주목해야 할 성분이 발견됐습니다.
04:15뭐죠?
04:16바로 복근 맹문동 진액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 오피오포고닌 D입니다.
04:24오피오포고닌 D.
04:25이름은 좀 어려운데요.
04:26복근 맹문동 진액 속에 풍부한 오피오포고닌 D 성분은
04:30항염 작용을 바탕으로 기간지 점막을 보호하고
04:34점액 분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04:39이를 한의학에서는 폐를 촉촉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04:44근데 무슨 피부도 아니고 폐가 촉촉한 게 그렇게 중요한 거예요?
04:49그래서 제가 이 폐가 건조할 때와 촉촉할 때
04:52독성물질 배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서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04:57자, 한쪽은 건조한 폐고요.
05:00다른 한쪽은 촉촉한 폐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05:04먼저 이 건조한 폐에 독성물질이 들어가면
05:07배출되지 못하고 수분을 보충해줘도요.
05:11독성물질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05:13배출이 안 되네요.
05:14이런 독성물질들은 결국 염증을 만들고
05:16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것이죠.
05:18아이고, 또 암이야.
05:20자, 이번에는 사포닌 성분 덕분에 촉촉해진 폐에
05:25똑같이 독성물질을 한번 넣어볼게요.
05:27한번 보세요.
05:28흘러내려요.
05:29어떻죠?
05:30씻겨 내려가네요.
05:32맞습니다.
05:33복구 맹문동 진액에 풍부한
05:35오피포거닌 D 성분은요.
05:37이 독성물질이 폐에 달라붙지 않고
05:39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역할을 해요.
05:41실제 연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된 폐세포에
05:45이 오피포거닌 D를 투여했더니
05:47염증을 일으키는 나쁜 물질의 분비가
05:50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05:52감사합니다.
05:52감사합니다.
05:52고맙습니다.
05:53고맙습니다.
05:5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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