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승마 장애물 유소년 국가대표인 중학생 선수가 어른들의 행정실수로 마지막 소년체전 출전이 무산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00:09제주도 승마협회가 참가 신청 과정에서 해당 선수를 빠뜨린 건데요.
00:14구제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재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제주의 한 중학교 3학년 승마 선수.
00:23제주도 승마협회의 실수로 최종 명단에서 이름이 빠지며 7년을 노력한 전국소년체전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00:34선수 부모는 분통을 터뜨리면서도 아이가 제발 경기만이라도 뛸 수 있게 해달라며 간절한 도움을 호소합니다.
00:43어른들의 잘못은 나중에 저희가 잘못더라도 지금 당장 이게 기한이 얼마 안 남았거든요.
00:51그래서 당장 급한 거는 아이가 경기를 뛸 수 있게 좀 해주십사 대한체육회에 부탁드립니다.
00:59제주에서는 장애물 종목에서 3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01:03협회 측은 어찌된 일인지 국가대표로 1순위인 해당 선수를 명단에서 빠뜨렸습니다.
01:11등록 기간을 넘겨 뒤늦게 명단을 입력한 협회 측은
01:14정원이 다르다는 체육회의 지적에도 문제가 없다며 확인 요청을 외면해
01:20마지막 수정 기회마저 날려버렸습니다.
01:24협회장 역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01:38협회는 뒤늦게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전선수 확정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01:45다른 시도협회에 도움을 구하는 등 계획을 세우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01:50하지만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는 행정 실수에 의한 추가 접수는
01:56규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02:13어른들의 실수와 늦은 대응 속에 15살 선수의 마지막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02:21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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