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때이른 더위에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고 있습니다.
00:055월, 6월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보되면서 올해 여름이 더 빨라지고 길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00:12특히 올해는 기상 이변의 신호탄인 슈퍼 엘리뉴 가능성까지 있습니다.
00:18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강하게 내릴 때는 한낮의 쌀 아래 가벼운 옷차림, 양산에 시원한 음료를 든 모습까지
00:28거리 풍경은 이미 여름입니다.
00:31맑은 날씨, 강한 햇볕에 산맥을 타고 넘어온 고온 건조한 동풍이 더해진 탓인데
00:37서울 등 서쪽 지방은 4월 중순부터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이상 앞서가고 있습니다.
00:43최근 맑은 날씨에 산맥을 넘어 고온 건조해진 공기의 영향으로
00:47서쪽 지방은 예년보다 5에서 10도가량 높은 기온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00:5220일 이후에는 기약계가 변화하면서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00:58비가 내리고 기온이 잠시 주춤하더라도 이른 더위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입니다.
01:04기상청은 다음 달과 여름이 시작하는 6월까지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11사실상 6월 전부터 여름이 시작할 가능성이 큰 겁니다.
01:15한반도의 여름은 점점 빨라지고 길어지고 있는데
01:19과거 6월 11일쯤 시작되던 여름이 최근 5월 31일로 열흘 이상 앞당겨졌고
01:26여름의 길이도 98일에서 118일로 20일가량 늘었습니다.
01:311년 중 3분의 1이 여름인 셈입니다.
01:35특히 올해는 해수면 온도가 크게 오르며
01:3710년 만에 슈퍼 엘리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01:40여름철 극한 날씨가 잦아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01:44엘리뉴 발달 초기로 완전히 진입을 했고요.
01:48바다 속 깊숙이까지 이렇게 연룡량이 가득 차 있으면
01:51엘리뉴가 크게 발달하는데
01:53그런 전조가 지금 보이고 있어서
01:54슈퍼 엘리뉴가 발생할 것이다.
01:57굉장히 무덥고 습하면서
01:59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많이 때때로 내리는
02:02그런 여름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02:05길어진 여름은 곧 치명적인 위험기상에
02:08노출되는 기간이 늘어나는 걸 의미합니다.
02:11기록적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과
02:13예측하기 힘든 복합재난에 대비해
02:16더욱 정교하고 선제적인 방제 대책이 시급합니다.
02:20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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