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정치판에 북한 흑금성이 등장했습니다.
00:03북한의 리호남.
00:06얼굴 모릅니다.
00:07영화 공작 리명훈의 모델이기도 한데요.
00:11흑금성이란 암호명으로 북한에서 수십 년 동안 은밀하게 활동한 대남 공작원입니다.
00:18그런데 이 리호남이 왜 중요해졌을까?
00:20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이 있습니다.
00:22쌍방울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 방북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
00:27검찰은 쌍방울 당시 회장 부회장이 2019년 7월 필리핀에가 리호남에게 방북 비용 일부인 70만 달러 우리 돈 약 10억 원을 줬다고
00:37보고 있습니다.
00:38대법원 리호남에게 돈을 준 게 맞다고 판결 내렸습니다.
00:43그런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최근 국회에 나와 조사해보니 리호남은 당시 필리핀에 있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00:51그게 맞다면 대북 송금 의혹 수사의 근간이 흔들리니 민주당은 이후에 조작 수사라며 검찰을 몰아쳤지요.
00:59그런데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이 어제 국회에 나와 당시 필리핀에서 리호남과의 만남을 안내한 게 나라고 증언을 했습니다.
01:09북한에 있는 리호남에게 직접 확인할 수도 없고 실제 리호남은 필리핀에 있었던 걸까요 없었던 걸까요?
01:15대북 송금 의혹의 핵심 논란으로 떠올랐습니다.
01:18이준성 기자입니다.
01:21리호남 왔어요 안 왔어요?
01:22네 왔습니다.
01:24얼굴 봤어요?
01:24네.
01:25필리핀에서 그날 대회에서 리호남 얼굴 봤다 이거죠?
01:29네.
01:30리호남에게 돈을 왜 줬죠?
01:32방북 대가로 드린 거고요.
01:34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핵심 증인인 박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01:39지난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에게 돈을 건넨 장소와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01:48오카다 호텔 후문 쪽으로 오셨습니다.
01:49제가 회장님이 계신 방까지 전 안내를 했고요.
01:53돈을 준비해 가셨기 때문에 아마 거기도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01:57위증하면 처벌받는다는 추궁에도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02:01위증하면 어떻게 되죠?
02:03위증 처벌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2:04방 전 부회장의 증언은 리호남이 당시 필리핀에 없었다는 국정원의 최근 주장과 배치됩니다.
02:12필리핀이 아닌 제3부에서 치료를 한 증거가 있고.
02:17여권은 방 전 부회장이 검찰과 한몸이라며 위증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2자신의 재산도 지키고 돈도 지키고 또 하나 자신의 죄가 다시 물을 수 있는 조성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원천적 차단을 하기
02:30위해서 어제 국정조사장에서 위증을 했다.
02:35방 전 부회장은 리호남의 사진을 검찰이 보관하는 걸로 안다고 주장했습니다.
02:40추가로 어떤 증거가 나오느냐가 진실을 규명할 핵심으로 보입니다.
02:44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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