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1분 전


'교량 동판' 416개 훔친 2인조… 고물상 등에 팔아
구릿값 뛰자 '황당 절도'… '교명판' 무더기 절취
피의자들 "구리 가격 올라 범행 저질렀다" 진술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7자 오늘은 중동전쟁 소식을 짓기 전에요 국내에서 벌어진 기막힌 사건 사고 소식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15첫 번째 키워드 하나 볼까요
00:17사라진 이름이라는 겁니다 아니 이름이 사라졌다는 얘기에요 무슨 이름인데요
00:23바로 전국 각지에 있는 다리의 이름이 한꺼번에 사라진 겁니다
00:27정확히 말하면 다리의 이름표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0:31다리 기둥에 붙어 있어야 할 이 이름표 절도범들이 쏙쏙 빼간 겁니다
00:37이렇게 빼간 다리 이름판만 무려 416개다라고요 무게가 1900kg가 넘는다고 합니다
00:44다리 이름판들을 가지고 이 절도범들 어디를 갔나 했더니 보시는 것처럼 고물상에 갔다 판 겁니다
00:51이 이름판들 고물상을 거쳐서 재련공장으로 갔고요
00:55이렇게 거래되고 있는 걸 경찰이 딱 잡아서 모두 회수했습니다
00:58이 절도범들 때문에 강원도 3척에 8개 마을에 설치된 다리 17개에서 이름판이 모두 사라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01:06아니 그러니까 지금 400개가 넘는다는 거고 이게 다 합치면 1910kg
01:13지금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이 다리의 이름들을 싹 떼갔다는 건데
01:19이 절도 행각이 굉장히 치밀했습니다 CCTV가 없고요
01:23또 민가가 거의 없는 그런 곳에 다리를 골라서 명판을 떼간 것으로 전해지는데
01:29해가 질 무렵에 범행을 시작해서요 깜깜한 밤의 빈틈을 노렸습니다
01:47아니 근데 홍정선 기자 다리 이름판을 그럼 노린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01:51바로 그 다리 이름판이 동판이었기 때문이에요
01:54동판
01:55이 동판에 구리가 70% 포함이 합류가 돼 있다고 그래요
02:00그런데 지난해보다 한 20% 구리값이 올랐고
02:04이 이름판 하나가 보통 한 20kg 된다고 그래요
02:08그래서 이게 실제로 구리값만 보면
02:11지금 20% 올라서 1kg당 한 18,000원 하거든요
02:15그래서 제가 한 1910kg 말하자면 1.9톤을 한번 계산을 해봤더니
02:212,300만 원이 넘더라고요
02:23실제로 이 범죄자들이 이 416개 이름판을 통해서
02:29한 2천만 원의 범죄 수익을 올렸다고 하고요
02:32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02:34이 전에도 지난달에도 전라도 일대에서
02:38이때에 이 이름판을 더 많이 뗐어요 그때는
02:41한 850개 떼서 4천만 원의 범죄 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02:46지금 보면 평택, 춘천, 양구, 화천 굉장히 다양합니다
02:51구리값을 노렸다는 거예요
02:53연일 오르는 그 구리값을 노렸다는 건데
02:56알고 보니까 이 절도범들이 두 사람인데 서로 아는 사이예요
02:59전직 보험 설계사들이었습니다
03:01직장 돌려용료로 알고 있던 사례인데
03:04유튜브 등을 참고해서요
03:05구리값이 오른다고 하고
03:07그리고 비교적 쉽게 드라이버 같은 연장만 가지고
03:11이 이름판들 쉽게 떼어내갈 수 있다는 걸 알고
03:14범행을 공모한 겁니다
03:15동판 훔쳐서 판매금 나눠갖기로 한 건데
03:18실제로 약 2천만 원 정도 범죄 수익도 올렸습니다
03:21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죠
03:23경찰에서 이 다리 명판들이 다 사라졌다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03:27CCTV를 분석한 결과
03:29이들의 주거지에서 곧바로 긴급 체포가 되었습니다
03:32그렇군요
03:33그런데 사실 이것도 궁금해
03:36아까 그 영상 보니까
03:37이걸 고물상에서 받아준 것처럼 보여요
03:40그러면 사실 육안으로 딱 봐도 이거 다리 명판이잖아요
03:44그럼 이 고물상은 어떻게 돼요?
03:46이것이 누군가 절도한 물건임을 알고도
03:49그 물건을 받아줬다
03:50그리고 판매를 도와줬다라고 한다면
03:52장물 취득제가 성립할 여지가 있습니다
03:54물론 전후 사실관계를 좀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58이 다리 명판이라는 것이
04:00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개를 갖고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04:02굉장히 의아한 일이기 때문에
04:04충분히 이들이 절도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라고 한다면
04:08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04:09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04:11한꺼번에 폐기하는 것일 수도 알았다라고
04:14주장해 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에
04:16조금 더 이 장물 취득제 여부는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04:19또 전라도에도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고
04:21또 이번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라는 건데
04:24예의주시해야겠다
04:25또 다리도 잘 살펴봐야겠다
04:27이런 생각이 드네요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