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경남 창원에 40m 높이의 전망대가 들어섰는데요.
00:07이른바 빅트리라고 합니다. 민간 사업자가 1700세대 아파트 사업권을 받는 대신에 기부 체납을 하기로 한 공원시설인데요.
00:18싱가포르의 명물이죠.
00:20슈퍼트리가 있는데요. 그 슈퍼트리, 바로 저게 싱가포르에 있는 건데요.
00:25저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지역 명물이 될 거다라면서 기대가 아주 컸습니다.
00:31그런데 정작 모습을 드러낸 결과물은 저기 뭡니까?
00:37영 딴판인데요.
00:39그렇죠. 왼쪽에 보시는 모습이 애초에 조감도였습니다.
00:42저렇게 정말 누가 봐도 저건 나무를 형상화한 거구나라고 인지를 할 수 있을 법한 그러한 조감도가 처음에 공개가 돼서 많은 시민들이
00:53기대가 컸거든요.
00:54그런데 공개된 저 결과물을 보고 다들 너무나 슬망스러운 상황인 겁니다.
00:59제사 음식 놓는 제기같이 생기기도 했고요.
01:02그랬고요. 그리고 일부 시민들의 경우에는요.
01:04나무가 아니라 굵은 쓰레기통 같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뭔가 굉장히 빅트리라고 해서 시의 하나의 상징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조형물이 될
01:18수 있었는데
01:18오히려 이렇게 되면 혹시나 흉물로 자리 잡는 것은 아닌지 좀 필요가 되는 상황입니다.
01:24저게 344억 원이나 들여서 저걸 만들었다는 건데
01:28글쎄요. 조감도랑 왜 저렇게 달라진 거고
01:32지금 경찰에서도 이걸 수사에 착수한다고요?
01:34그렇습니다. 이게 말씀드린 것처럼 애초에 조감도에서 디자인 변경이 굉장히 많이 이루어졌거든요.
01:41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감사를 진행을 했는데요.
01:44일부 공무원들의 경우에 그러한 디자인 변경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01:50이것이 실제 예산과 맞게 집행이 되는지를 적절하게 판단을 해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01:56그러한 직무를 소홀히 했다라고 해서 4명 중에 1명에 대해서는 징계 신청이 지금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요.
02:02물론 이것이 환경영향평가라든지 이런 것들을 했을 때
02:05저 위에 나무로 실제 조성하는 것은 실제 환경오염이라든지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로 변경이 됐다고 하는데
02:13그렇다라면 집행되는 예산도 애초에 계획했던 300억 원대보다 줄어들었어야만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02:21그렇군요.
02:24취지는 좋았는데 결과물이 너무 기대 이하여서 또 문제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02:30감사합니다.
02: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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