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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은 세균을 배양하기에 딱 좋은 상태?
치아에 쌓이는 '치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잘살면좋잖아 #영양결핍 #치아 #치주질환 #치아건강 #구강암

[잘 살면 좋잖아]
수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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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07호 어르신이 몇 달 전만 해도 엄청 쌩쌩하셨거든요.
00:04근데 제가 얼마 전에 봤는데
00:06난간을 자꾸 내려오시더라고요. 계단 난간을.
00:09아니 그 203호 부부도 갑자기 몸이 이렇게 약해지셨더라고요.
00:14아니 그 집은 자식들이 철마다 그냥 한우에 전복에 짱 와 그냥 몸에 뒀다고
00:19그냥 그 비싼 인상까지 막 갖다 바치는 집 아니에요?
00:22근데 그 집이 무슨 영양실조야. 난 믿을 수가 없네.
00:26아니 무슨 귀신 신하라 까먹는 소리야, 이것이?
00:28그래도 안 되는 소리죠 진짜.
00:29귀신 신하라 까먹는 소리가 아니고 진짜 영양실조로 나왔다니까요 지금.
00:34아 진짜? 여기 나와 있다니까요.
00:35나와 있다니까요.
00:36이게 그리고 진짜 통계가 있는 게
00:38실제로 65세 이상 성인 중에서
00:41실제 섭취하는 칼로리가 필요량에 비해서
00:44훨씬 적다 이런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00:47웬일이래?
00:48그리고 그중에서도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00:50필수 영양소 섭취량 역시
00:53권장 기준에 훨씬 지금 못 미친대요 드시는 게.
00:56그러다 보니까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안 들어오다 보니까
00:59고용자, 어르신들은 건강의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는 거죠.
01:04아휴 세상에 그래 그래서 옛날 말에
01:07잘 먹고 잘 살자 이런 말이 있잖아요.
01:10잘 먹어야 잘 사는데 사실 나이 들으면 먹는 게 쉽지가 않아.
01:15그래서 제가 왜 안 드시는 건가 하고
01:20어르신들한테 물어봤거든요.
01:22그랬더니 이가 너무 아파였습니다.
01:26그러니까.
01:26이가 아프면 사내진미가 다 필요 없고
01:29배고픈 것도 사실 못 느끼는 것 같아요.
01:32아 그렇구나.
01:34언젠가 그 203호 어르신이요.
01:36우리 집을 찾아오신 적이 있어요.
01:38보통 그 집이 그 아들들이 막 비싼
01:41한우 막 갈비 이런 거 막 사다 준다잖아요.
01:44맞아요.
01:44근데 치고 갈비를 보냈는데
01:46갈비 뜯는 거 생각만 해도
01:48이가 욱시건 거린다는 거예요.
01:50그렇다고 날들어 그 갈비를
01:52반값에 사라는 거야.
01:54진짜 그냥 주인 게 아니라요.
01:56반값에.
01:56아니 우리 같은 주민끼리 뭘 사요.
01:59사셨어요? 그래가지고.
02:00사신 거 아니에요?
02:01샀어.
02:03샀어.
02:04나 이제 우리 미사랑제 사회랑 오면
02:06막 해주려고 냉큼 샀지.
02:08근데 그 자식들이 생각해봐.
02:11알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02:13아니 근데 할머니도 참 답답하시네요.
02:16이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씀을 하셔야
02:18다음부터는 자식들이 알아서
02:20이가 안 아픈 음식들
02:22갈비 대신 뭐 부드러운 그런 거 있잖아요.
02:24뭐 전복죽이나 뭐 이런 거를 사가지고 오지
02:26얘기 안 해봐요.
02:27다음 명절에는 오돌뼈 막 이런 거 들고 온다고.
02:30잘 드시는 줄 알아요.
02:31다 잘 드시는 줄 알아요.
02:32자기야.
02:33자기는 아직 젊어서 그래.
02:35엄마 마음을 모르는 거야.
02:37왜요?
02:37엄마가 야 이가 아프다고 그래봐라.
02:39그러면 자식들 생각하면
02:41엄마 돈 쓸 시간이네.
02:44이 생각 안 들겠어?
02:45그리고 임플란트니 뭐니 그런가 하면
02:47기둥뿌리 하나 뽑혀지는 줄 알잖아.
02:49어르신들은.
02:50그러니까 자식들한테 그런 얘기 못 하는 거야.
02:54애들이 뭘 알아.
02:55어르신들이 물에 밥을 말아 드시거나
02:58또 부드러운 뭐 카스테라만 찾는 것도
03:00입맛이 변해서가 아니라
03:02이 통증 때문일 수도 있는 거네요.
03:04그죠?
03:04그런데 2024년 통계를 보면요.
03:08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분이 무려
03:102천만 명에 달한다고 해요.
03:12흔히 국민 질병이라고 부르는 감기 환자가
03:15약 1,760만 명인데
03:17치주질환 환자가 이보다 훨씬 많다는 거예요.
03:20거의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03:23그렇죠.
03:23그러네요.
03:24감기 걸린 사람보다
03:25잇몸 아픈 사람이 더 많다는 얘기는
03:27좀 처음 듣는 얘기인데
03:28이게 정말 흔한 병이네요.
03:30그러면.
03:31네.
03:31연령별로 봤을 때도
03:3250대 60대 환자분이 가장 많고요.
03:35노년층의 경우에는
03:36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03:38치주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03:40훨씬 더 빠르다고 할 정도예요.
03:42아이고.
03:43네.
03:43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03:45감기는 며칠 앓고 나면 낫지만
03:47치주질환은 달라요.
03:48소중한 치아를 잃을 뿐 아니라
03:50전신질환의 문이 열렸다.
03:52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3:55이야.
03:55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살짝 겁이 나네요.
03:58네.
03:58아니 왜냐면 우리가 젊었을 때보다
04:00양치질을 안 하는 것도 아니야.
04:02엄청 신경 써서 하거든요.
04:04그런데 왜 치주질환이 많아지는 거예요?
04:07우리 입소 온 그야말로
04:09세균 배양기라고 해도 될 만한
04:11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04:13일단 늘 침이 있으니까
04:15축축하게 습한 환경이 있고요.
04:17그리고 세균의 먹이가 되는 음식물도
04:19계속 들어오죠.
04:20그러니까 세균이 번식하기에는
04:22최적의 장소라는 거예요.
04:23네.
04:24이렇게 계속 불어난 세균은
04:26치주염과 지독한 구취를 유발하고요.
04:28치주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04:31우리가 세균 얘기하면 손 자주 씻으라고 하잖아요.
04:35그런데 정작 위험한 세균은
04:37여기 있었네요.
04:39네. 맞습니다.
04:40그러니까요.
04:41우리가 보통 세균 얘기하면 손부터 생각하잖아요.
04:44그래서 손 잘 씻어라.
04:45코로나 때도 그런 얘기 많이 하셨는데
04:48우리 손에는 보통 약 1600만 마리의 세균이 산다고 하거든요.
04:51그런데 놀랍게도 입 속에는
04:54700종 이상의 세균이 있고요.
04:56또 숫자는 적게는 수억 마리에서
04:59많게는 수십억 마리까지
05:01존재한다고 합니다.
05:03수십억 마리?
05:04수십억 마리요?
05:04와...
05:05엄청 많네요.
05:07엄청 많죠.
05:08엄청 많죠.
05:08사실 제 손에 세균이
05:101,600만 마리나 산다는 것도 충격적인데
05:15입 속에 그보다 더 많다니까
05:17와... 이제 너무 무서워요.
05:19무서워서 악수도 못 하겠고
05:21하품도 못 하겠고
05:22어떻게 해야 되나
05:23아니지?
05:23집에서 나올 때 꼭
05:25남편하고 허가하고 입도 한 번씩
05:27맞추고 오잖아.
05:28왜?
05:29어머!
05:30그런 거 하면 안 되겠네.
05:32내 입이 그렇게 더러워지는지는 몰랐잖아.
05:34내가 가진 게 700종인데
05:35뽀뽀하면
05:371400종이 되는 거네요.
05:38지지해 지지.
05:39그동안에 그런 거 하면 안 돼요.
05:41세상에.
05:42분영 회장님 계속
05:43입 맞추셔도 괜찮아요.
05:45괜찮아요?
05:45모든 균이 다 나쁜 건 아니거든요.
05:48우리 입 속에는
05:49입 속 건강을 지켜주는
05:51든든한 아군인
05:52구강 건강균도
05:53아주 많이 살고 있습니다.
05:56하지만 문제는
05:57틈만 나면
05:58잇몸을 망치려고
05:59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적군.
06:02바로 구강 파괴균이라는 게
06:04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죠.
06:06그럼 입안을 막 파괴시키나요?
06:08얘네들이 막 이렇게?
06:09네.
06:10이 구강 파괴균은
06:11우리가 음식을 먹고 나면
06:12입안에 남은
06:13미세한 음식찌꺼들이 많잖아요.
06:15얘를 먹어 치우면서
06:16끈적끈적한 액체를 내뿜어요.
06:19이 끈적끈적한 액체 때문에
06:20일종의 껌딱지처럼
06:22치아에 딱 붙어서
06:23달라붙게 되는데요.
06:25게다가
06:25자기들끼리도
06:26막 서로 끈끈하게
06:27엉겨붙는 성질이 있어서
06:28치아에 층층이 쌓이는데
06:30이게 바로
06:30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치태입니다.
06:32사진 한번 보실까요?
06:37저게 다
06:38음식 찌꺼기가 낀 게 아니라
06:40구강 파괴균이
06:41껌딱지처럼
06:42저렇게
06:42덕지덕지 붙어있는 거였네요.
06:44맞아요 맞아요.
06:45저 치태가 전부 다
06:46저게 세균 덩어리인데
06:47저게 어느 정도냐면
06:49이 치태 1mg에
06:51세균이 1억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06:541억 마리.
06:55아후
06:56아 근데 선생님
06:57암만 많다 그래도
06:58잘 감이 안 와요.
06:59그게 도대체
07:00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려볼게요.
07:02요리할 때
07:02우리 저기
07:03소금 손으로 이렇게
07:04집어가지고 넣으시잖아요.
07:05요 소금 한 톨 있잖아요.
07:07한 톨
07:07알갱이 요거 하나
07:08요 한 알갱이를
07:09100분의 1로
07:11쪼개면
07:12그게 1mg에요.
07:14고만한 크기에
07:15세균이
07:161억 마리가 들어가있다
07:17이겁니다.
07:18어머
07:19어마어마한 양이죠.
07:20진짜로
07:21엄청나네요.
07:22그리고 비유를 하나 더 해볼게요.
07:23우리가 보통 집에서
07:24아 여기가 제일 더럽다
07:26라고 생각하는 데가 어디세요?
07:28화장실?
07:29그치 그치.
07:29화장실에서 특히 어디?
07:30변기.
07:31그치 변기 변기.
07:32변기를 세균 검사를 해보면
07:34보통 변기에서
07:35약 50만에서
07:36300만 마리 정도
07:38세균이 검출이 돼요.
07:40300만 마리가.
07:41근데 치태 1mg에
07:43얼마가 있다?
07:441억 마리가 있다.
07:46여러분 입이 변기보다
07:47더 더러운 거예요.
07:49어쩜 좋아.
07:50세상에.
07:50이 치태를 제때 안 닦으면
07:53침 속의 미네랄과 만나서
07:54돌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리는데요.
07:57그러면 바로 이렇게 치석이 됩니다.
08:00돌처럼.
08:01치석 치석.
08:02어머.
08:05그런데 이 더 큰 문제는
08:07우리 입 속에서 치태와 치석이 계속 쌓이면
08:09염증 때문에 잇몸이 점점점점 내려앉게 되거든요.
08:13그러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깊은 틈이 생기는데
08:16이걸 치준왕이라고 불러요.
08:19쉽게 말하면
08:20구강 파괴균들을 위한 작은 지하동굴이 생기는 거죠.
08:23집처럼.
08:24간합을 잘하네요.
08:25간합을 잘하네요.
08:25이 친구들은.
08:26은근히 소름에 위험하여
08:27치석이 태стве.
08:2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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