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세계 경제가 위협을 받는데도 미국이 이란 타격을 강행한다면 세계 패권 지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00:08무엇보다 미국의 글로벌 패권과 달러 체제가 뿌리째 흔들리며 미국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0:16권영희 기자입니다.
00:20협상안이 오가고 있지만 미국과 이란의 입장과 목표는 너무 달라 합의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00:26이제 전 세계의 관심은 미국의 공격이 가져올 후폭풍입니다.
00:42문제는 단순히 유가 상승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금융질서가 뿌리째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00:49그동안 국제 원유시장을 지배해온 달러 결제 원칙에 거대한 균열이 생겼습니다.
00:56유가폭등과 공급망 불안에 직면한 중국 등 주요 수입국들은 생존을 위해 위안화 결제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01:05미국이 금융 제재를 강화할수록 역설적으로 산유국들은 자산 보호를 위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탈달러화라는 선택지로 내몰립니다.
01:25이 틈을 타 반미연대 결속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01:30유가 상승으로 막대한 자금을 쥐게 된 러시아는 이란과 미사일 기술을 공유하며 중동의 새로운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01:39이는 세계를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블록으로 극명하게 나누는 신냉전적 지정학을 고착화합니다.
01:48실제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동맹국들은 미국 일본도 외교의 위험을 절감하며 중동 국가와의 독자적인 채널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01:59국명의 결속보다 생존이 우선인 전략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셈입니다.
02:21결국 이번 타격은 미국이 스스로 공들여 쌓아온 국제적 신용과 달러 패권의 기초를 타격하는 지정학적 자해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02:32무력에 의한 질소 회복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미국의 패권을 고립시키는 부메랑이 될지 전 세계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02:43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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