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39일째를 맞아 중동지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00:07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초안보다 대폭 수정된 호르무즈 결의안을 현지 시각 7일 표결할 전망입니다.
00:13중동 현지에다가 있는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00:19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23오늘도 공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요?
00:28네,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최후 통첩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인데요.
00:33미국과 이스라엘은 최후 통첩 시한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란에 대한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00:40먼저 이스라엘군은 이란 테헤란 내 공항 3곳을 공습해 이란 공군과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헬기와 항공기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00:49또 이란 반관영 메르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유대교 회당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0:59이란 역시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했습니다.
01:05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 인근에 미사일 공격을 계속했고요.
01:10이라크에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1:12사우디 수도 리아드 상공에서는 이란에 드론 10여 대가 유격됐습니다.
01:17또 이스라엘 하이파를 타격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01:25유엔 안보리에서 호르무즈 결의안을 곧 표결할 거란 전망이 나오죠?
01:32네 그렇습니다.
01:3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호르무즈 해업의 선박 보호를 위한 결의안을 곧 표결에 붙일 걸로 보입니다.
01:39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각 7일 해당 결의안이 안보리 표결에 붙여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46결의안은 초안과 언론에 알려진 수정안보다도 더 수위를 낮춰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3바레인이 제출한 결의안에는 호르무즈 해업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간섭하려는 시도에 필요한 모든 방어적 수단을 승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2:02그러나 무력 사용을 허가하는 이 같은 문구에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표결이 연기됐습니다.
02:13이 때문에 바레인은 해업을 폐쇄하거나 방해하려는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도 지지한다는 표현으로 수위를 낮춰 결의안을 수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02:23하지만 이란이 러시아 측에 결의안은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며 채택을 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안보리 통과 여부는 여전히
02:34불투명한 상황입니다.
02:37그런데 최근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는 선박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요?
02:44미국 CNBC 방송은 시장 분석업체 시트리니 리서치 리포트를 인용해 최근 며칠 사이 호르무즈 해업의 통행량이 하루 약 15척 수준으로 늘었다고
02:55보도했습니다.
02:56시트리니는 하루 4, 5척의 유조선이 선박 자동식별장치를 완전히 끈 채 해업을 통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3:04이 때문에 실제 선박 이동량은 데이터가 보여주는 것보다 더 많고 최근 며칠 새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03:12시트리니는 4에서 6주 만에 전쟁 이전 50% 수준까지 운행량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3:20이 업체는 리포트 작성을 위해 오만의 애널리스트를 파견해 어부와 밀수업자, 지역 관리들을 인터뷰했다고 설명했는데요.
03:28하지만 이를 보도한 CNBC는 애널리스트 한 명의 한 차례 현장 방문과 교차 검증이 어려운 인터뷰 증언에 기인한 것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03:38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3:39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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