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전쟁의 여파는 건설업계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00:03가뜩이나 건설 경기가 좋지 않은데 물류난과 비용 상승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00:07현장 상황 어느 정도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11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진경호 건설정책연구본부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15어서 오십시오.
00:16안녕하십니까.
00:17본부장님께서 이끌고 계신 연구본부는 지금 건설 경기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쭉 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00:24지금 전쟁 여파 때문에 건설 현장이 무척 힘들다라고 저희도 계속 보도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00:30지금 현장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00:32현장에서 가장 큰 이야기는 결국은 자제를 확보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00:40실제로 아스콘 같은 경우는 거의 중단이 되어 있는 상태고요.
00:45협회에서도 공문을 보내서 중단 얘기를 공식적으로 통보하고 있는 상태고요.
00:49그다음에 레미콘도 시공사와 같이 계약한 사급자재를 제외한 광급자재 같은 경우는 물량을 납품을 중단하는 등 이런 현상들이 맞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01:03그러니까 자제 확보가 안 되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굉장히 많이 겪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01:09일단 유가부터 좀 짚어보면 기름값이 오르면 건설 현장에서는 물류 운송비가 올라가지 않을까 이 부분이 언뜻 생각이 나는데
01:19이를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01:22가장 즉각적인 변화는 운송비 급등이죠.
01:27원유가가 110달러가 넘어서서는 상황 속에서 원유가가 올라가게 되면 당연히 경유를 많이 쓰는 장비들이 많습니다.
01:34굴삭기라든가 크레인이라든가 덤프트럭이라든가 모두 경유를 쓰고 있죠.
01:38이러한 부분들에서 이미 임체료에 해당하는 일대, 월대에 대해 인상 요구 움직임이 바로 있는 것입니다.
01:46또 이러한 운송비용도는 또 다른 문제들을 발생시키는데요.
01:50시멘트라든가 이런 자제 운송에 대한 비용도 파급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01:55현장에서 장비 한 대당 요소수가 보통 한 통 쓰인다고 합니다.
01:59그런데 이 비용도 무시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02:02이러한 부분에 전체적으로 운송비용이 올라간다는 것들은 전체적인 공사원가를 올리는 효과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죠.
02:12기름값이 올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자제 확보가 어렵다고 앞서 정리를 해주셨는데
02:19주요 원인이 생산이 안 되는 겁니까? 아니면 호르무즈가 막히면서 공급이 안 되는 겁니까?
02:25그러니까 비용이 급등보다 공급이 안 된다는 문제는 결국은 실질적으로 자재가 오지 못하는, 자재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오지 못한다는 게
02:36가장 큰 문제이지 않겠습니까?
02:38그러니까 아스콘 공장에서도 실제로 아스팔트 재료가 없다는 것 자체는 재료가 오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이고요.
02:46그런 문제 속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부분들은 수요와 공급의 문제가 불일치하는 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발생을 하게 됩니다.
02:57그러니까 현재는 비용이 올라가는 것은 수요 불일치지만 아예 공급이 안 되는 문제는 더 심각한 문제인 것이죠.
03:06그렇군요. 그러다 보니까 가격이 그래도 정상이었을 때 쌓은 어떤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어떡하나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건설사가 많다고 하는데
03:16이렇게 되면 역맞은 리스크도 커지게 되는 거잖아요.
03:19제가 그렇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분들하고 같이 대화를 좀 해봤습니다.
03:24그러니까 현장마다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자체를 보유하고 있는 자재의 비축분이 한 4월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는 부분들은 있다고 얘기를
03:34합니다.
03:35물론 이건 회사마다 좀 다르긴 상황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공정과 연결돼서 확보되지 않는 그런 자재들이 꼭 필요한 자재들이
03:45있습니다.
03:46예를 들어서 하수도나 이런 것들을 땅을 파고 하수도관을 묻어야 되는데 거기에 쓰이는 재료가 레진 콘크리트관이라는 것들이 있습니다.
03:54그런데 그런 것들을 생산하는 업체가 한 두 개 정도의 업체밖에 없는 소수의 업체들만 있는데
04:00이런 업체들이 생산을 못하고 아니면 단가를 많이 급등하게 되면 실제로 시공사는 어쩔 수 없이 높은 단가에 시공을 할 수밖에 없는
04:10거죠.
04:10왜냐하면 땅을 파놓고 나서 덮지 않으면 문제가 많이 발생을 하니까요.
04:15그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에는 시공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04:19그렇죠. 어쩔 수 없이 구매되는 자재들이 있기 때문에 공정에 따라서 구매되는 자재들이 있기 때문에
04:26공정을 변경하지 않는 한 그거를 시행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인 것이죠.
04:32그러면 당연히 마이너스 영화진이 발생을 하는 것이죠.
04:36그러다 보니 소형 건설사들이 도산하는 곳도 많이 있다고 하는데 꽤 숫자가 늘었더라고요.
04:43오늘 제가 3월 30일자로 보니까 1,00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04:47그중에서도 물론 종합건설사도 한 150개로 보안도 있지만 보통 한 850개, 860개 정도 되는데요.
04:56이게 전년 동기간 대비해서 한 15% 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05:02그러니까 심각한 거죠.
05:03이들은 실제로 바로 전문적인 공정에 대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
05:08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자재로 확보하지 못하니까 돈은 높여지고
05:13그러니까 당연하게 자금난이 바로 발생하게 되는 그런 부분이 되는 것이고
05:16그게 도산으로 가도 연결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을 많이 갖게 되는 것이죠.
05:21자재 확보를 어렵게 성공한다 하더라도
05:25지금 특히나 환율이 워낙 올라왔다 보니까
05:27그걸 또 비싸게 사와야 하는 상황인 거잖아요.
05:30이것도 큰 부담이겠죠.
05:31환율이라는 것들이 오르면 당연히 비싸지겠죠.
05:35모든 것들이. 저희가 해외에서 수입하는 자재에 대한 단가도 다 올라가는 것이고
05:42원유 수입에 있어서 환율이 올라가니까
05:44당연하게 자재에 대한 단가도 올라가기 때문에
05:47국내 생산하는 단가도 또 올라가게 되는 그런 구조를 가지고 있거든요.
05:52그러면 생산자 물가가 다 올라가게 되는 것이고
05:54그렇게 되면 건설 공사비도 더 올라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인 것입니다.
05:59그렇다면 우리가 건설 자재 중에서
06:02해외의 의존도가 높은 것들이 더 큰 문제일 텐데
06:05대표적으로 어떤 게 있습니까?
06:08당연하게 최근에 국토교통부에서
06:12해외의 건설과 관련된 별도
06:14TF를 운영하는 사례들이 있어요.
06:18거기서 보면 주로 집중 관리하는 품목도 뭔가 있냐면
06:21레미콘 혼화제, 아스팔트, 배관이나 창호나 단열재 등 플라스틱 제품, 페인트, 도로, 실란트, 접착체
06:30이런 것들이 다 석유화학 제품들이 있거든요.
06:34그러니까 그러한 부분들이 더 많은 민감한 영향을 띄고 있죠.
06:38그래서 제가 들어본 바에는 최근에 올라가는 금액들이 60%다, 70%다.
06:43이렇게까지 올라간다고 하고 있습니다.
06:45집 짓는 데 필요한 건 가격이 다 오르고 있다.
06:49당연합니다. 특히 마감재들은 더욱더 많이 필요가 되겠죠.
06:53마감재는 주로 플라스틱 제품이라든지 이런 거.
06:56모든 거에 다 수지나 이런 것들이 다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7:01아스팔트도 문제인데 도로 포장을 하는데 필수적인 재료잖아요.
07:05이것도 가격이 70%나 올랐다면서요?
07:07맞습니다. 맞습니다. 아스팔트 가격이 70% 올랐는데 더 중요한 건 아예 공급을 못한다는 것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07:16공급이라도 받으면 더 좋을 텐데 공급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인 거죠.
07:22그래서 제가 최근에 들어본 바에 의하면 일부 현장에서는 재생 아이콘, 재생 아스콘을 활용해서 임시라도 덮어보자.
07:31이렇게 발주체 제안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재생 아이콘 같은 경우는 품질이 약간 떨어지거든요.
07:38그래서 굉장히 임시적이고 바로 어려운 상황이 지나면 다시 재포장을 해야 되는 그런 요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07:44업체에서는 그러한 부분들까지 제한을 할 정도로 좀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7:49그렇다면 말씀해 주신 상황이라면 하루 이틀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는 위급한 상황인 것 같은데
07:58특별한 어떤 대안은 없습니까?
08:00사실 지금 현재는 전쟁이 빨리 끝나는 게 가장 큰 대안이 되겠죠.
08:06그건 대안이라고 볼 수는 없고 근본적인 해결점이라고 생각을 하고
08:09대안이 될 수 있다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해외에 수출되는 물량들도 있거든요.
08:17그래서 그런 물량들을 국내로 돌려야 될 필요가 있지 않나
08:21나프터 같은 경우는 수출을 제한하고 이런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08:25그런 것처럼 건설 자재도 국내에서 품질 현상이 있거나 공급이 안 되는 것들은
08:30수출을 제한하는 그런 방법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08:33현장에서는 자구책으로 포장 용기나 비닐봉지라도 좀 아껴보자라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는데
08:40그래도 도움이 좀 될까요?
08:42사실은 비용 절감이죠.
08:45현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끼기 위한 그런 노력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8:48건설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어떤 대형 비닐 포장제, 수거 마대, 자재보호 필름, 방수 시트
08:56이런 부분이 다 나프터와 관련된 파생된 제품들이거든요.
09:01이러한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하는 노력들이 바로 현장의 분위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9:09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면 미봉책이라고 생각합니다.
09:13이게 당기적으로 끝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발주처에서 공기를 연장하거나 공정을 변경을 해서
09:22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는 그런 노력들도 같이 병행이 돼야 되겠죠.
09:27지금 당장 아끼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씀이신데요.
09:32그런데 이런 상황이 조금 길어지다 보면 혹은 이미 나타난 영향만으로도
09:37향후에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도 나오더라고요.
09:42어떻습니까?
09:43지금 분양가 상승은 기본적으로 공사비가 차지하는 비중과 택지비가 차지하는 비중들이 있는데
09:50택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습니다.
09:52한 60% 가까이 되거든요.
09:54택지비의 영향이 가장 큰 거고 공사비 차지하는 영향은 저희가 파악한 바로는
09:58공사비가 한 10%가 오르면 분양가에 한 2%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10:042%도 큰 거죠.
10:05어쨌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모든 제품들이 다 석유학 제품에 파생된 제품이다 보니까
10:13모든 것들이 다 올라가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실제 재개발 사업이나 이런 걸 통해
10:20할 때 그 계약 변경이나 공사비 증행 요구를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10:25실제로 그런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10:29충분히 많습니다.
10:31지금 현재 보이고 있고요.
10:32네, 알겠습니다.
10:34그렇다면 지금 사실 건기현 같은 경우는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이기 때문에
10:39이와 관련된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10:43지금 앞으로 어떤 대책이 마련이 되어 있는지 혹은 건의하실 내용이 있으실까요?
10:47업계에서 가장 많이 얘기 많이 하는 것들은 아까 말씀드렸던 해외로 수출되는 건설 자재를 국내로 많이 돌려달라는
10:56물량을 돌려줄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하나가 있고요.
10:59두 번째는 결국은 금액이 많이 오르면 공사비 급등하면 결국은 계약 변경이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11:06물가 변동에 의한 계약 변동.
11:07그런데 이게 기관이 좀 필요합니다.
11:09조건도 필요하고.
11:11이런 조건들을 친숙하게 발주처에서 좀 해줄 것을 업계에서는 강하게 요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11:18예를 들어서 특정 아이템 같은 경우는 15% 이상 증가하게 되면 단품 슬라이딩 제도라는 것들이 있는데요.
11:26특정 항목에 대해서 계약 변경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제도입니다.
11:30그런데 이런 것들도 요구가 좀 까다롭고 절차도 좀 있기 때문에
11:34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빠르게 정부가 또 발주청이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1:40또 하나는 아까 재생 아이콘을 활용해서 대체하는 방안들도 얘기했었죠.
11:45결국은 한시적인 품질이 많아도 필요합니다.
11:47물론 이게 완벽하게 될 때는 재시용이 명확히 다 돼야 될 전제 조건이지만
11:52한시적으로라도 그런 재생 아이콘을 활용을 좀 확대하는 것도 방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11:57그리고 또 하나는 중소현명사, 중소건설사에 대한 유동성 위기가 심각합니다.
12:032020년부터 나타난 PF 위기라든가 여러 것들의 것으로 인해서 자금난이 심한 상황인데
12:08이런 기업들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좀 같이 고민해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12:14이런 것들이 협력사가 무너지게 되면 결국은 하도 다 연쇄적으로 도산이 연결되거든요.
12:19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현재 추경이 지금 진행되고 있잖아요.
12:22국회에서 신속하게 추경이 통과되고 이 예산이 조기에 현장으로 좀 빠르게 다 갈 수 있도록
12:29그렇게 하는 노력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2:31급한 불을 끄는 것도 중요한데
12:34이참에 제도적 미비점을 좀 보완하는 계기로도 삼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2:39지금까지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본부장과 함께했습니다.
12:44고맙습니다.
12:44고맙습니다.
12:44고맙습니다.
12:44고맙습니다.
12:45고맙습니다.
12:45고맙습니다.
12:46고맙습니다.
12:4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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