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김민환 기자 나왔습니다.
00:04첫 번째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차에서 불이 크게 났습니다.
00:08네, 맞습니다. 영상 보실까요?
00:10네.
00:10소형 트럭과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00:14불꽃이 터지며 펑펑 폭탄 터지는 소리까지 나는 아찔한 상황입니다.
00:18오늘 새벽 전남 완도군 바다 근처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00:22길을 달리던 흰색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 붙었고
00:25이 상태로 주차돼 있던 소형 트럭을 들이받은 겁니다.
00:28승용차에는 모두 두 명이 타고 있었는데
00:31이 중 한 명은 바다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00:34출동한 구급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고
00:36다행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00:39다음 사건도 보겠습니다.
00:42차들이 왜 저렇게 도로 양 옆으로 붙어서 가는 거죠?
00:45꽉 막힌 도로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00:48영상 보시죠.
00:50저녁 퇴근 시간대 서울 동부간선 도로입니다.
00:53흰색 SUV가 비상등을 켜고 달리고 있는데요.
00:56블랙박스 차량 사이렌을 울리며 이 흰색 차량 에스코트를 시작합니다.
01:00경찰차인데요.
01:02퇴근길 정체 본격 시작됐지만
01:04앞선 차량들 양쪽 끝으로 붙으며 가운데 공간 비워줍니다.
01:08모세의 기적처럼 갈라지는데요.
01:11뒤따르는 차량엔 생후 나흘된 신생아가 타고 있었습니다.
01:14혈변 증상을 보여 산모와 산후조례원 직원들이 급히 병원으로 데려가던 중
01:19길이 막혀 위급해지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건데요.
01:23시민들 누구 하나 빠짐없이 긴급출동 차량을 위해 자리를 내어줬고
01:27병원까지 단 10분 만에 도착해 제때 치료받은 아기 다행히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01:33참 감동적인 일이네요.
01:36다음 사건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 같은데요.
01:39그렇습니다.
01:40배드민턴장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01:42영상 보시겠습니다.
01:44배드민턴을 치던 남성 쪼그려 앉더니 갑자기 대자로 드러눕습니다.
01:49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놀라서 와보는데
01:51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인파를 정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01:56다리를 움직이며 잠시 의식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데
01:59그러나 또다시 호흡이 멈췄고 CPR은 계속됐습니다.
02:04심폐소생술을 하는 남성, 경찰관이었습니다.
02:07비번 날 운동을 하다 남성이 쓰러지자 즉각 응급조치에 나선 겁니다.
02: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교대해가며
02:15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갑니다.
02:19쓰러진 남성, 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 심정지 횟수만 7번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02:24경찰관의 즉각적인 조치로 이 남성 건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02:28몸이 먼저 움직인 거네요. 대단합니다.
02:30마지막 사건은 장모를 살해하고 여행가방에 시신을 유기한 충격적인 사건이죠.
02:37정말 충격적인 사건인데 오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2:41CCTV 속 캐리어를 끌고 있는 사위와 딸.
02:45캐리어 안에는 사위에게 폭행당해 숨진 장모의 시신이 담겨 있었죠.
02:50장모가 사위의 계속된 폭행을 견뎠던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02:54경찰이 수사를 해보니 장모는 원룸 신혼집에서 딸 부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02:59왜 그랬을까? 결혼한 후부터 남편에게 매맞는 자신의 딸을 지키려고 함께 살았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03:08딸이 엄마는 떠나 살라고 했지만 자기가 떠나면 폭행이 더 심해지는 거 아니냐며 딸의 곁을 지키다가 변을 당했다는 건데요.
03:16경찰은 이 사위가 아내에게 저지른 가정폭력도 수사해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03:22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습니다.
03:24잘 들었습니다. 김민환 기자였습니다.
03:3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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