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위독한 산모가 구급차로 이송됐지만, 안타깝게도 산모와 태아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7구급차는 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경찰차에 막혀 이송시간이 지체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15경찰도 블랙박스까지 공개하며 해명에 나섰는데요.
00:19여러분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배영진 기자입니다.
00:24사설 구급차가 빠른 속도로 도로를 내달리자 앞선 차들이 양보합니다.
00:30구급차 안에는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산모가 있습니다.
00:35그런데 1차로에 서 있던 경찰 순찰차가 비켜주지 않자 그대로 멈춥니다.
00:412차선에 있던 버스가 앞으로 움직이며 길을 터주자 구급차는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00:48병원에 겨우 도착했지만 산모와 태아는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4구급차 기사는 당시 1초가 급한 상황이었다며 순찰차의 대처에 불만을 터뜨립니다.
01:00또 언급하는 이성 중이라고 방송까지 했는데 조금이라도 땡겨줬으면 제가 1, 2초라도 빨리 지나갈 수 있었을 건데
01:06너무 답답했죠.
01:08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이례적으로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1:14구급차의 존재를 알았을 때는 이미 버스가 자리를 비켜 구급차가 빠져나가는 중이었다며
01:19불과 2, 3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겁니다.
01:24여기에 좌측은 중앙 분리대, 우측에 버스가 막고 있었고
01:28앞쪽엔 좌회전하는 차량들로 비켜주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1:34구급차를 알았다면 오히려 구급차를 에스코트하거나
01:37상황실에 보고해 신호를 통제하는 등 지원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41구급차를 막고 있는 듯한 순찰차 영상에 이어
01:45당시 상황이 담긴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까지 공개되자
01:49여론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01:52경찰이 더 신속하게 길을 열어줬어야 한다는 의견과
01:55순찰차가 일부러 길을 막은 건 아니라는 반응이 맞서고 있습니다.
02:00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02:02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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