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왜 이렇게 생활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지 경제산업부 박지혜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09지금 계속 얘기 나오는 게 나프타 수급이 불안하다라는 거거든요.
00:13도대체 나프타가 뭐길래 이렇게까지 난리인 겁니까?
00:16네, 이 나프타의 출발점은요. 바로 원유입니다.
00:20중동산 원유가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요.
00:25정유사에서 원유를 끓입니다.
00:26가벼운 성분부터 차례로 분리가 되는데 여기서 평소 들어본 용어가 다 나옵니다.
00:3330도 이하는 LPG, 40도에서 75도는 휘발유, 75도 이상이면 나프타가 됩니다.
00:41이렇게 탄생한 나프타에서 석유화학의 기초원료들이 나오는데요.
00:46이 기초원료들을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플라스틱, 섬유, 고무 등으로 만드는 겁니다.
00:52그래서 이 나프타 산업의 쌀이라고 부를 정도라고 합니다.
00:56네, 구체적으로 이게 어디에 얼마나 쓰이길래 그러는 겁니까?
01:00가까이서 찾아보면요. 앵커님 입으신 이 옷에서도 들어가 있고요.
01:04제가 입은 옷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01:06우리가 새 옷 샀을 때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잖아요.
01:10이 섬유의 원료가 되는 석유화학 제품, 그 시작이 나프타입니다.
01:15비닐 제품은 다 해당이 되고, 빨대 같은 일회용품부터 옷과 가방, 기저귀, 물티슈, 페인트, 타이어, 건축용 단열재까지
01:25일상 속에 나프타가 안 쓰이는 걸 찾는 게 더 어려운 수준입니다.
01:31문제는 우리나라 나프타 수요의 약 4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01:37이중 77%가 중동산이라는 점입니다.
01:40이 호르무즈 해업이 막혀서 원유가 들어오는 길이 막혔다면
01:45나프타도 직격탄을 막고 제조업 전반이 연쇄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01:51그럼 지금 국내에 쓸 수 있는 물량은 얼마나 남아있습니까?
01:55네, 업계에서는요. 많아야 2주.
01:57상황이 더 약화되면 일주일도 버티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02:01정부는 오늘 0시부터 국내 생산 나프타의 수출을 금지했는데요.
02:07지난해 기준 국내 생산 나프타 중 수출 비중은 약 11% 수준으로 그렇게 높지는 않습니다.
02:15수출 금지로만 해결되기는 쉽지 않다는 거죠.
02:18그럼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요?
02:20네, 정부는요. 다음 달 중순에 비추규 방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2:263개월 동안 2,246만 배럴을 풀 계획인데요.
02:30우리나라 하루 소비량 약 260만 배럴입니다.
02:34소비량 기준으로는 9일 정도 버틸 수 있는 물량입니다.
02:38역대 최대 방출로 급한 불 끄겠다는 겁니다.
02:42또 정부는 나프타 수출 제한에 이어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출 제한도 검토합니다.
02:49석화 업계를 지원하는 추경안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02:53네, 잘 들었습니다. 박지혜 기자였습니다.
03: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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