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밤중 그야말로 주유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00:032차 석유 최고 가격이 오른다는 발표에 자정을 넘기기 전 기름을 채우려는 차량들이 몰려든 건데요.
00:11자고 일어나니 전국 기름값이 심상치 않습니다.
00:15첫날인데 벌써 200원을 올린 곳도 나타났습니다.
00:19배정현 기자입니다.
00:22자정이 임박한 어젯밤 헤드라이트를 켠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00:2712개 주유구는 모두 꽉 찼고 순서가 뒤엉키자 결국 안내원이 직접 교통정리에 나섭니다.
00:362차 석유 최고 가격제 시행을 앞두고 한밤 주유 대란이 벌어진 겁니다.
00:41가격을 올리지 않은 이 주유소. 오늘 오전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차량이 몰렸습니다.
00:47여기는 있는 기름 다 넣을 때 여기 저장된 거 할 때까지 안 올린다고 그 얘기를 해가지고 시내는 너무 비싸가지고
00:57평소에는 3만 원 넣었는데 이번에는 6만 원 넣었어요.
01:00더 비싸질 생각이 좀 들어서 쌀 때 좀 넣자는 생각
01:03정부가 결정한 2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934원으로 지난 최고가 대비 210원 올랐습니다.
01:13시행 첫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원 가까이 올랐고 일부 주유소는 200원 넘게 올리기도 했습니다.
01:21갑자기 200원, 300원 오르는데 원래 한 1,700원 그랬었는데 1,900원으로 오르고 2,000원대도 보고 갑자기 확 오르니까
01:31제도 시행 첫날부터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 기존 재고분까지 값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1:40오늘 하루 가격을 올린 주유소는 전체 30%가 넘는 수준.
01:44기존 재고가 소진될수록 상향된 최고가를 기준으로 기름값이 더 오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01:52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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