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스타플레이어'의 등장…프로야구 인기 견인
흥행 돌풍…야구장을 점령한 MZ세대
올해도 야구는 계속된다…내일 프로야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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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19자 벌써부터 심장 중근 되시는 분들 참 많을 겁니다.
00:25올해도 어김없이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00:28내일이 바로 2020년 한국 프로야구 바로 개막일입니다.
00:33그래서 오늘 아주 특집으로 저희가 한번 준비를 해봤는데 올해는 특히 그 열기가 또 심상치 않다 그래서 아주 특별한 분들을 한번
00:39모셨습니다.
00:40일단 우리 코스시엄 홈런아 김봉현 감독님 오셨습니다.
00:44안녕하세요 김봉현입니다.
00:46일단 감독님 감기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내일 어떻게 기대되세요?
00:50글쎄요. 우리 야구인이라면 전부 다가 개막전을 기대하고 기대하던 그런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00:58왜냐하면 앞으로의 전개될 희망과 절망이 어떻게 엇갈리는지 이것들이 상당히 궁금하고요.
01:08최종 승자가 과연 누군지 이런 것도 궁금한데 정말 올해 정말 기대되는 회의입니다.
01:15정말 기대감을 이렇게 불어넣어 주셨는데 우리 패널로봇이인지 정 작가님을 알고 보니까 정말 야구 찐팬이시더라고요.
01:24네 안녕하세요.
01:24오비베어스 전 어린이 회원 김용석 작가입니다.
01:28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동산토건이라고 두산 계열사에 근무하셔서 자연스럽게 오비베어스 회원이 됐고요.
01:33그래서 80년대 프로야구 인기는 지금이랑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제 어린 시절의 상당 부분도 프로야구를 비롯한 제 어린 시절
01:42모습인데
01:42아 정 작가님이신군요.
01:44네. 사진을 찍은 건 어머니가 찍어주셨고 옆에 배 나오신 건 저희 아버지.
01:48그리고 이제 직접 보니까 그 두산베어스랑 오비베어스 시절의 그 야구 선수들 쌓인 공이 몇 개 이렇게 있더라고요.
01:55저렇게 날씬할 줄 알았으면 저도 처음 봤습니다.
01:58에피소드가 많은데 아주 재미난 것만은 말씀드리면 당시에는 그 어린이 회원 점퍼 있고 야구를 되게 많이 했고 동네에 강목 들고 그런데
02:06그 약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에 빙의하는 게 있었어요.
02:09그래서 이제 저는 공을 던질 때는 박철수 타자를 칠 때는 윤동균 이랬는데
02:13어느 날 한 친구가 갑자기 매직으로 코스염을 그리고 오더니 김봉현 이러고 공을 친 거예요.
02:18그런데 공을 잘 쳤는데 문제가 이 매직이 안 지워지는 매직이라 며칠 동안 학교에 코스염 그리러 다녔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02:26이렇게 유년 시절에도 뿌리 깊게 생각이 날 정도로 정말 야구 특히 한국인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깊은 추억인데
02:33예나 지금이나 지금까지 이렇게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역대 최대 기록들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어요.
02:39그런데 최동호 평론가님 모셨으니까 일단 전문가시니까
02:42이번에 관전 포인트 혹시 집어주시면 뭐가 있어요?
02:45그보다 앞서 그 옛날 헬테 타이거즈 4번 타자 코스염 김봉현 감독님을 기억하고
02:51직접 봤던 홈런치는 장면을 보는 최동호입니다.
02:55그런데 내일 개막 이적 후에 하고
02:57간단하게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지적을 하게 되면
03:02LG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03:05LG 팬들이 오래간만에 소원 성취했죠.
03:07그런데 LG가 지난해 우승 전력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03:12때문에 올해 2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데
03:15스포츠는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죠.
03:19전력이 더 좋다고 하더라도 타이틀 방어는 쉽지 않기 때문에 궁금해지고요.
03:25또 하나는 올해도 몇 가지 변화를 이뤘는데요.
03:28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아시안 쿼터입니다.
03:32아시안 쿼터.
03:33아시아 국가 출신의 선수들을 팀당 한 명씩 더 영입할 수 있는 제도거든요.
03:3810개 구단 중에 9개 구단의 투수.
03:42기아만 4야수를 영입했고요.
03:459명 중에 9명의 투수 중에 7명이 일본 프로야구 출신입니다.
03:50외국인 선수가 늘 그렇죠.
03:52기대를 갖고 영입했는데 잘하는 선수 있고 못하는 선수 있습니다.
03:57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투수가 만약에 잘한다고 한다면
04:01기존 외국인 2명 원투 선발 펀치에다가 아시아 쿼터 선수까지 잘 던지면
04:07상위권에 올라가기가 가장 쉽겠죠.
04:10반대로 기대만큼 못해주면 또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04:13그리고 마지막 사회번째 하나.
04:16지난해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팀은 역시 한화 이글스입니다.
04:23흥행에서도 굉장히 성공했죠.
04:25한화가 지난해 성공할 수 있었던, 주로승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04:30폰세와 와이스라는 2명의 외국인 투수가 33승을 올렸거든요.
04:37그 투수를 볼 수가 없어요.
04:40메이저리그로 갔습니다.
04:41그리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는데
04:44이 투수들이 잘하면 하나는 지난해처럼 올라가겠고요.
04:48못하면 떨어지겠죠.
04:50이렇게 관전 포인트를 쭉 짚어주시니까
04:52정말 기대감이 이번에도 커진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04:55그러면 슬슬 궁금해지는 거.
04:57우리 대한민국, 여기 세 분을 포함해서
04:59여기 계신 스태프분들 다 공감하실 것 같아요.
05:02이렇게까지 대한민국의 프로야구에 빠지는 이유는 뭘까?
05:06오늘은 아주 특별하게 동아일보 신문을 보면서 한 번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5:12신문 한 번 볼까요?
05:13첫 번째 기사입니다.
05:15열기 속 개막 인기도 홈런 기대 프로야구 시대.
05:20이게 지금으로부터 44년 전입니다.
05:221982년 3월 27일 마치 운명이지 오늘 방송일자랑 똑같은 날이에요.
05:28이날 프로야구가 첫 출범하면서 영광의 시작을 알렸는데
05:31이때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가 처음부터 있었다고 그래요?
05:35최은호 프로야구가?
05:37프로야구는 처음 출발서부터 진짜 각본없는 드라마였습니다.
05:42동점 말로 홈런이 터졌거든요.
05:461982년 개막전에서 MBC 청년과 삼성 라이온즈가 붙였습니다.
05:51삼성이 2회까지 삼성이 5대1로 앞서갑니다.
05:563, 4, 5회에 MBC 청년이 한 점씩 추가해서 5대4로 쫓아갔고요.
06:03이 실점에서 7대4로 뒤지게 됩니다.
06:067회가 왔습니다.
06:087회에 유승한 타자가 삼성의 2선이 투수의 제3구를 받아쳐서
06:143라는 홈런, 동점을 만들어서 7대7로 동점이 되죠.
06:18극적이었죠.
06:19그런데 8회, 9회에 승부가 나지 않았습니다.
06:22연장전 들어갑니다.
06:23연장 10회에 야구의 가장 고존적인 태제, 주제.
06:299회 말 투아웃에 주자 말로.
06:3110회 말 투아웃에 주자 말로가 됐습니다.
06:33타석에는 이종조 선수, 이종조 선수가 죽어서도 잊지 못할 개막전 동점 말로 홈런을 날리게 되죠.
06:44그렇군요.
06:44와, 처음부터 각본 없는 드라마가 바로 쓰인 거예요.
06:48그런데 궁금해집니다.
06:49우리 김봉현 감독님에게 개막전 분위기는 어땠어요?
06:52글쎄요.
06:53우리 최 작가님하고는 조금 견해가 다른데.
06:57그래요?
06:5882년도에 프로야구가 생기면서 개막전에 들어갔는데 과연 우리가 프로 선수인지, 아마추어로 연장되는 경기 선수인지.
07:08이런 것이 별로 뚜렷하게 나타나질 않았어요.
07:12그러니까 경기니까 무조건 이겨야 된다.
07:15그런데 팀마다 뭐가 특색이 생겼냐면 지역이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이기면 우리가 상당히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어떤 그런 분위기를 만들
07:26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07:28사실은 프로 정신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게임에 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07:33그런데 시간이 가고 경기가 자꾸 이렇게 드러날수록 아, 지면 안 되는구나.
07:39물론 승부는, 스포츠는 승부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지만 최종적으로 우승까지는 가야 되는 것이 운동선수들의 목적이지만
07:47프로가 좀 사실은 뭐가 뭔지도 모르고 시작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07:54과거에도 이런 추억이 있으시다는 건데 이렇게 82년 시작된 프로야구가 인기를 끄는 스타들이 점점점 더 대구가 등장하기 시작을 해요.
08:02자, 이번 기사 한번 볼까요? 82년도 12월 15일 동아일보 3면에요.
08:07이 캐리커처가 떡 등장했는데 누구냐? 바로 써 있죠. 박철수 선수. 우리 정 작가님 아실 것 같아요.
08:13아유, 오비팬이라면 모를 수 없는 선수고요.
08:16당시 이제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던지다 왔던 투수고 체구도 커서 공을 던질 때 시원시원하게 날아가서
08:23우리 편이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었죠.
08:2622연승 기록은 아마 깨지지 않은 불멸의 기록이 되겠죠?
08:29네. 이렇게 전설의 투수 오비베어스 박철순 선수가 그 해에 화제의 인물로 이렇게 이름이 올랐다면 2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08:38자, 한번 또 볼까요?
08:41자, 누구냐? 문제 아시겠습니까?
08:45바로 여기 계신 우리 김봉현 감독님인데
08:47자, 이 신문 기사를 자세히 보면요. 간판 타자 김봉현 혜태 우승 확정. 저 밑에 보이시죠? 간판 타자 김봉현.
08:56수식어가 정말 딱 박혀 있는데 이때 얼마나 인기셨는지 아니, 우리 김봉현 감독님 식당에서 공짜 밥을 그렇게 드셨다고 그래요?
09:02네. 실제로 한참 전설이기 때문에 지금도 광주를 한번 방문하면 식당 주인들이 반갑다 오면서 식사비도 안 받고 그런 경우도 좀 있습니다.
09:12사실은. 그런데 박철순 선수가 얼마 전에 22연승인지 어쩐지 했는데 혜태를 한 번도 안 만났어요.
09:21운이 좋은 건지 어쩐는지 모르겠지만 박철순 선수의 위대한 투수는 맞지만 혜태의 위력 앞에서는 그래도 꼼짝 못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09:33그러니까 지금 제가 혜태 타이거에서 선수 시작을 하면서 은퇴도 했지만 고향 팬들에 대한 다른 팀에 비해서 정말 감격수일 정도로 흥분할
09:49정도로 후원을 해줘요. 응원해주고.
09:51그러니까 어떤 아픈 감정도 조금 남아있긴 했었습니다마는 그러한 열정들을 모조리 다 채워주지 않았는가.
10:02대리만족을 다 시켜줬지 않았는가. 그래서 다른 타팀 선수들보다도 혜태 타이거 선수들이 정말 광주에서 극진한 대우를 받고 자랐던 것 같습니다.
10:13그런데 우리 김봉현 감독님 사실 전국 고스타시잖아요. 그러면 요즘도 혹시 식당 가면 밥값 안 받으세요?
10:18이제 나이가 나이만큼 잘 알아보는 분이 없고. 지금 제가 교수 생활 시작할 때부터 학생들이 누구시냐고 물어볼 때 상당히 당황하고도 그랬습니다마는.
10:32그래서 올드 팬들 만날 때 반갑고 즐겁습니다.
10:35지금 TV로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이 참 반가우실 분들 많을 것 같아요.
10:39그런데 이제 이 이후에 정말 우리 김봉현 감독님을 비롯해서 스타들이 우수수수 쏟아져 나왔습니다.
10:45그런데 당대 최고 투수들의 호투가 프로야구인께 정말 결정적인 기폭제가 됐어요.
10:51그렇죠. 추억의 이름이라고 할까요? 최동원 선동열이 있었습니다.
10:56최동원은 지금도 롯데자이언트 에이스는 안경을 껴야 된다. 안경 에이스의 시조입니다. 출발이었고요.
11:04최동원 하면 역시 84년 한국 시리즈라는 신화가 있죠. 한국 시리즈 7차전까지 열립니다.
11:10이 중에 5번 등판에서 4승을 가지고 왔습니다. 1차전 완봉승, 3차전 완투승, 5차전 완봉패, 6차전 완봉승, 7차전 완봉승입니다.
11:23대단하죠. 이와 라이벌이었던 선동열이 있는데 선동열은 우리나라 야구 선수가 최초로 해외로 진출한 당시에 일본 준위치 들간수에 입단을 했고요.
11:34선동열은 슬라이더와 스피드인데 그 당시 국내 선수로는 가장 빠른 155km를 찍은 선수입니다.
11:45그리고 또 한 명의 당시에 유명했던 특징적인 분은 김일용이라고 있었거든요.
11:49삼성의 김일용, 제일교포인데 유미우리 자이언트 에이스 출신이었고요.
11:54그리고 워낙 야간 경기에 관해서 재미있는 별명 황금박지, 밤의 신사라는 별명을 갖추자 했었습니다.
12:01그랬군요. 이렇게 쭉 얘기를 해봤지만 김봉현 감독님, 안 여쭤볼 수 없어.
12:06감독님이 보시기에 홈런왕 김봉현, 홈런왕 김봉현의 스윙을 멈칫하게 만든 정말 최고의 투수는 누굽니까?
12:14역시 지금 우리 평론가께서 말씀하셨지만 제가 봤을 때 아직까지 전무후무한 기록을 깰기 힘든 최동원 선수가
12:24앞으로도 그런 투수가 나올 수 있을까라고 할 정도로 참 대단한 투수였는데
12:30마운드에 올라서서 볼을 던질 때 자신감뿐만 아니고 타자를 압도하는 어떤 자기만의 자신감
12:39이런 것을 스스로 우리가 타자 타자에 들으면 느낄 수가 있어요.
12:43압도하는 자신이.
12:44내가 학교로는 선후배 사이입니다마는 제가 안타를 치고 나가면 돌아서서 살짝 박수를 쳐줘요.
12:51찰친다고.
12:52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건방질 정도로 표현을 할 수 있는데
12:56그만큼 나한테 자신이 있다라는 그런 표현도 되나가 봤을 때
13:00한국 시리즈의 4승은 언제 깨질지 모르지만
13:04정말 대단한 투수는 그런 기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13:09이렇게 최동원 선수에 대한 기억을 짚어봤다면
13:11이 스타일 계보라는 게 사실 지금 이제는 지금 얘기를 좀 해보면
13:15그냥 뭐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고 있어요.
13:18그렇죠. 글로벌해졌죠.
13:19우선 이제 크게 보면 선동열의 최초 진출 일본
13:23일본에는 선동열 이후에 이종범, 이승엽, 이대우로 이어졌고요.
13:29미국은 1994년 박찬호가 첫 사퇴를 끊었습니다.
13:33그때 물먹은 기자들이 많아서 아침에 메이저리그 발표를 하는데
13:39물먹은 기자들이 많이 있었죠.
13:41박찬호 이후에 월드3 반지를 낀 김병현 선수가 있었고요.
13:45김병현 이후로 유현직까지 이어집니다.
13:47그리고 지금 26년 메이저리그 개막제에 뛴 선수
13:53이종범의 아들,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있고요.
13:58김혜성, 김하성, 그리고 고우석 선수도 있습니다.
14:01메이저리그 계속 지켜보신 분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해요.
14:04왜냐하면 한때는 8명의 주전 선수가 있었거든요.
14:08그런데 올해는 개막전에 선발로 롤스터를 낀 선수가
14:12이정후 선수가 한 명뿐이었습니다.
14:13그렇군요. 이렇게 쭉 지금 상황까지 스타들 얘기를 짚어보니까
14:19사실 스타, 스타, 스타 하면 생각나는 게 자연스럽게 또 있죠.
14:23바로 이걸 빼놓을 수 없습니다.
14:27연봉이요.
14:28당시 보면 동아일보 기사를 한번 보도록 하죠.
14:34이게 1985년 3월 26일 기사입니다.
14:38선동열 드디어 타이거즈 입단.
14:41석 달 방황 끝내.
14:42계약금 1억 연봉 1,200만 원.
14:48이게 85년이면 당시 물가로 치면 어때요?
14:51당시에 강남의 아파트, 지금이랑 위상이 다르겠지만
14:541억 원이면 아파트 한 두 채 정도 살 수 있는 가격이었고요.
14:57그리고 이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제가 이제 90년대 초반에 공장에서 잠깐 일했을 때 한 달에 30만 원 정도 받았었고
15:04제대하고 나서 대기업에 들어가서 월급 받을 때 보너스 빼고는 100만 원에 간당간당했을 때였거든요.
15:10그러니까 이제 80년대 초중반의 저 정도 금액이면 굉장히 많이 받은 그러니까 프로야구 선수는 결국 연봉으로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거고 그때
15:18관심사가 계약금이 누가 1억을 처음에 돌파하느냐.
15:21네, 뭐 이런 것도 되게 큰 이슈였고 그렇죠.
15:26사실 그 김봉원 감독님, 연봉을 당시에는 이제 좀 잘 못 챙겨줄 경우 소위 우리가 말하는 그 보너스라는 걸 좀 챙겨줬다는데
15:36아니, 저희가 사전에 알고 보니까 종합 선물 세트 이런 걸 받으셨다고요?
15:40혜태가 우승을 꽤 많이 했죠.
15:42제일 먼저 주는 것이 혜태 종합 선물 세트 하나입니다.
15:46그게 뭐예요?
15:46빨리 먼저 줄 수 있는 것이 선물 세트 이런 거 하나 먼저 주면.
15:51그 다음에는 회사에서 지불하는 거하고 그동안에 수입, 관중 수입하고 분배하는 걸로 보너스를 주는데
16:02그 돈 줄 돈이 없으니까 일단 과자로 입마음하고 그 다음에 보너스를 줬는데
16:07선동연 선수가 아까 계약금 얘기가 나왔는데 이때부터 혜태 환율이 생겼어요.
16:16다른 데 가면 3억, 4억인데 혜태라 1억이다.
16:19그러니까 적당한, 정당한 돈이다.
16:21다른 데는 3, 4억 받을 수 있는 돈이다.
16:24그래서 환율이 혜태 1억은 다른 팀에 3, 4억이 든 거예요.
16:28그러니까 다른 선수들이 예를 들어서 연봉 협상하다가 잘못하면 혜태로 트레이드한다는 말이 제일 무서운 말이에요.
16:35그런 말이 들었어요?
16:36내 연봉이 2천만 원이면 상대방은 6천만 원 정도 돼야 되거든요.
16:41그러니까 혜태로 가면 2천만 원이 고정가가 되는 거예요.
16:45이런 비참한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혜태가 정말로 그 와중에도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금 헝거리 정신이 못 보이지 않았는가.
16:56그러니까 연봉은 적게 받더라도 한 번 뭉치면 이기는데 정말 집중력, 당결력은 혜태를 따라올 수 없었다라고 이렇게 자부심은 조금 가질 수
17:07있겠습니다.
17:08이렇게 종합선물세 때 아까 이런 거 받으셨다고 했는데 사실 이게 다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된 그런 얘기지만 요즘에는 정말 억소리나
17:17억이 아니에요?
17:18그냥 억걱걱 잊어도 오던데.
17:20요즘에는 프로야구뿐만이 아니라 프로스포츠의 스타가 부와 명예를 상징하는 그런 직업이기도 하죠.
17:28제가 짐작한데 아마 김봉현 감독님은 왜 일찍 태어났을까 이런 아쉬움 있을 수 없기도 하고요.
17:35가장 최근에 대박 계약이 있었습니다.
17:39뭐요?
17:40한화의 노시환 선수.
17:4311년에 총액 307억 원의 FA 계약을 내렸습니다.
17:49307억 원이 언제 다 쓸지 고민스럽기도 하겠죠.
17:54그리고 가장 최초로 프로야구에서 100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기아와 당시에 계약을 했던 최영우 선수였거든요.
18:02올해는 삼성으로 이적해서 삼성 유니폼으로 입었고요.
18:06최영우 선수가 100억 원의 도장을 찍고 그 이후로 김현수 선수가 LG와 계약할 때 115억 원.
18:11그리고 김현수 선수에 이어서 양희지 선수가 NC와 FA 계약을 맺을 때 당시 125억 원의 도장을 찍어서 100억 원을 훌쩍 넘긴
18:23지가 벌써 8년이 넘었습니다.
18:24네, 감독님 어떻게 보세요?
18:29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18:33우리 프로야구가 천마 시대를 훌쩍 넘어서 3년째 벌써 기대가 커집니다만
18:39여기서 한 가지 조금 짓권놓고 싶은 것이 제가 마음인데
18:44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가 이번에 월드벤스포 크래식에서 다행히 8강에 올라가서 다행입니다만
18:51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기준이 어디 있는지 KBO한테 좀 묻고 싶은 게
18:57국가대표 선수 정도 되면은 맞아서 홈런을 받든 안타를 받든 해서 점수를 주게 되면 어쩔 수 없다지만은
19:06스트라이크 볼도 못 던지는 선수들 데려다가 뭘 어떻게 했다든지
19:10그거에 대해서 나는 조금 아쉬움이 많다.
19:14왜냐하면 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었거든요.
19:17그렇다면 그런 것을 뼈아프게 생각하고
19:19설상 재구가 제대로 되는 선수가 속도가 좀 떨어지더라도
19:25재구가 우선이지 속도는 MLB 선수들한테 당할 수가 없거든요.
19:31그러니까 제발 볼 던지는, 스트라이크 볼도 못 던지는 투수들은
19:36조금 배제를 시키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19:40한국 야구의 역사로서는 우리 선배께서 쓴소리를 또 이렇게 주셨는데
19:45이렇게 사실 큰 인기를 얻어왔다면
19:47그 이면에는 사실 조금 보면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도 끊이지 않았어요.
19:52신문으로 한번 되돌아가 보겠습니다.
19:54이번에는 1989년 6월 21일자 동아일본대 제목부터 셉니다.
20:01야구장 가기가 겁난다.
20:03욕설 병 던지게 관중 매너 갈수록 혼탁하고
20:07공 맞아 돌려나가는 선수 보고 박수를 쳐댔다라고 하는데
20:11김봉현 감독님, 아무래도 좀 처음에는
20:14관객들의 매너, 약간 이런 게 잘 정착은 안 됐던 시기였어요?
20:17그렇습니다.
20:18지금 사실은 그 시설, 야구장 시설 자체가 좀 열악했고요.
20:23관중들의 매너가 아직 좀 성숙된 단계가 아니었지 않느냐라고 생각을 했을 때
20:29지금 뭐 부장마다 병을 던져도 운동장에 떨어지게 되고
20:35심지어는 병이 관중소에 떨어져서 애들이 다치기를 하기도 하고
20:39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20:40어쩌면 이것도 좀 촉진 야구, 프로야구의 발전의 촉진제가 되지 않겠나라고
20:46좋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20:48지금에는 그런 것이 있을 수 없지만
20:51이것도 하나의 지난 이야기거리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56이렇게 또 기억을 하실 정도로
20:57당시에는 그랬지만 지금도 보면
20:59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은 여전히 있기는 해요.
21:02맞습니다.
21:03예전처럼 병을 던지거나
21:04제가 90년에 야구장 갔을 때는 진짜 무서웠거든요.
21:06소주를 몰래 가져와서 마시면서
21:08오징어 뜯어먹던 아저씨들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21:11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고 좀 귀여운 사건 정도가 있었는데
21:14제가 가장 기억이 나는 건
21:15재작년에 잠실에서 LG랑 주산의 경기가 있었는데
21:19어떤 관중 난입이 있었습니다.
21:20관중께서 위협적인 행동을 한 건 아니고
21:23양복을 입으신 분이 우산을 들고 뛰어나오다가
21:26제지하러 온 요원 앞에서 도망다니지 않거나 웃으면서 잡히고
21:30그 다음에 LG 더가우 쪽으로 가면서
21:33감독님한테 인사하니까
21:35영익 감독이 웃고 넘어갔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21:38그래서 이제 저 우산을 들고 뛰어온 모습이 영화 옛날 영화 메리 포핀스 역에
21:43나온 그거랑 비슷해서 잠실 포핀스니 우산 아저씨니 뭐 이런 얘기를 좀 했던 적이
21:49있었습니다.
21:50저때는 관중 난입하면 분위기가 되게 안 좋았는데 이때는 막 사람들은 웃고
21:53넘어왔던 기억이 나고 지금 화면에 나온 건 2010년도에 아마 삼성이 우승할 때
21:59우승이 확정되고 이제 막 사람들이 하이파이브하고 막 이럴 때 이제 선정
22:03감독이 선수들한테 하이파이브하다 갑자기 돌아서 웃었는데 이게 보니까
22:06관중이 난입해서 그냥 선수들 사이에 껴서 감독이랑 하이파이브를 하고 들어가버린 거예요.
22:11아하?
22:12네.
22:12이렇게 해서 감독이 뭐지? 하고 이제 좀 웃고 넘어갔던 그런 기억도 좀 있었습니다.
22:18이렇게 아니 사실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종종 왕왕 있는 거예요.
22:22우산 쓰고 들어오신 분들도 계시고 저런 사건도 있었다는 건데
22:25옛날에 비하면 조금 줄어들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예요?
22:29많이 좋아졌죠.
22:30많이 좋아졌죠.
22:31오히려 지금 많이 좋아져가지고 한국 야구 경기장의 응원 문화 분위기는
22:37메이저리그에서도 유명합니다.
22:39외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돌아가서 가장 생각나는 거 한국 야구장의 응원이라고
22:42얘기를 하거든요.
22:44이렇게 좋아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냐.
22:46경기장 문화와 시민의식의 성숙이라고 보거든요.
22:50그러니까 과거에는 한 사람이 욕설을 하면 주위 분들이 동조해가지고 군중 심리로
22:56욕설을 따라 했습니다.
22:58그런데 지금은 한 사람이 어쩌다 욕설하게 되면 주위 분들이 하지마 하지마
23:02외쳐서 자정 능력이 있죠.
23:04그렇군요.
23:05욕설하는 분이 이제 부끄러워서 얼굴을 숙여야 됩니다.
23:07그리고 또 이렇게 의원 문화가 바뀔 수 있었던 것들은 스포츠에서 경기장의
23:13가장 갈등 요소는 판정이거든요.
23:16판정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게 되면 줄어들겠죠.
23:20그래서 KBO가 비료 판독 시스템 도입하고 ABS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을 도입해서
23:26판정의 정확성, 공정성을 높이려고 부담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3:30이렇게 다 함께 지금 즐기는 응원 문화.
23:33이렇게 정착이 된 데는 사실 역시 응원과 빼놓을 수 없어요.
23:36한번 들어볼까요.
24:04지금 보면서 따라 부르고 계실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24:08정작가 사실 보면 요즘에는 아니 야구 보러 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응원하러 간다 이런 얘기들도 나와요.
24:13맞습니다.
24:14야구장을 안 가보신 분이 혹시 계시다면 제가 꼭 추천드리는 게 거대한 콘서트장 같아요.
24:19넓은 공간에 탁 트인 공간에 다양한 사람들이 이제 내는 소리들 그리고 이제 거기 또 먹거리가 괜찮거든요.
24:25특히 이제 두산 팬들은 이제 먹는 걸로 유명해서 저렇게 이제 각 구장마다 저런 물회, 크림새우 그다음에 뭐 배달하는 음식도 가져갈
24:35수 있고 해서 다양하게 야외에서 돗자리 펴놓고 먹는 것보다 저는 야구장에서 저렇게 가족들이랑 같이 먹는 거 훨씬 좋아하거든요.
24:41그리고 이제 다양한 응원가, 응원단, 응원문화 이런 것들이 있어서 이제 이 야구 경기를 더욱 볼거리 있게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24:49이렇게 쭉 얘기를 하다 보니까 뭐 지금 내 유니폼 어딨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꽤 계실 것 같습니다.
24:55이렇게 설레는 프로야구 개막이 내일 바로 다가왔습니다.
24:58감독들도 출사표를 내밀고 있습니다.
25:00들어볼까요?
25:03첫 번째 이은폐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 합심해서 어떤 LG다운 야구를 보여주면서
25:12올해는 가을 잠바 진짜 사도 되나요?
25:15날씨 쌀쌀하니까 지금부터 입고 가을까지 쭉 입으실 겁니다.
25:21감독님 내일이면 개막입니다.
25:23후배들에게 말 한마디 권해주시죠.
25:25지금 우리나라 경제나 국민 소도로 봤을 때 우리 야구 선수들이 받는 금액이 어마어마합니다.
25:31과연 그만큼 팬들한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지 각자의 생각을 조금 더 깊이 해가지고 내일 경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25:39네, 또 세 분과 함께 내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한국 프로야구에 대해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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