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존보다 210원 오른 2차 석유 최고 가격제가 시행되자마자 주유소 기름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00:08이미 2차 가격제 시행 이틀 전부터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00:11시민단체는 아직 오를 이유가 없다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00:15이승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어제 새벽 0시쯤 한 알뜰 주유소입니다.
00:232차 최고 가격 고시에서 정유사 공급가가 1리터에 210원 인상됐지만 이 주유소는 어제 판매 가격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00:32기존 재고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00:35하지만 다 같은 마음은 아니었습니다.
00:38소비자단체가 어제 새벽 5시 전국 만 300여 개 주유소 기름값을 조사한 결과 8%, 800여 곳이 기름값을 올렸습니다.
01:01결국 오후 4시 기준 휘발유와 경유 모두 1리터에 2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01:08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38원대, 경유는 1,834원대를 기록했습니다.
01:15가장 비싼 서울은 휘발유 1,865원대, 경유 1,853원대로 올라섰습니다.
01:21소비자단체는 아직 기름값을 올리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01:26주유소가 보통 재고를 길게는 2주까지 갖고 있거든요.
01:30빨리 소진되는 주유소일지라도 약 3일에서 5일 정도 사이로 재고가 소진되기 때문에
01:36오늘 0시에 2차 최고 가격을 시작했고 그것이 5시에 가격의 인상 요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01:44이미 주유소 기름값은 2차 최고 가격 시행 이틀 전인 25일부터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01:521차 최고 가격 고시 기간 한 번도 안 내린 주유소도 휘발유 기준 400여 곳입니다.
01:58그동안 일부 기업의 개별 이익만을 생각하는 반공동체적인 행위로
02:06전체 기업의 얼굴을 먹칠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왔습니다.
02:11위기를 편타, 단악, 매점 매색 등 공급망을 결환하는 이와 같은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02:19조만간 주유소 기름값은 2천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02:24국제 유가가 더 뛰면 정부 재정 투입과 세금 인하로 이루어지고 있는 기름값 통제도 효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02:32YTN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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