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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앞에 적힌 휘발유·경유 가격은 리터당 1,986원, 2천 원에 가깝습니다.

2차 최고가격이 시행된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에 210원씩 더 올랐습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석유를 찾아왔던 운전자들은 갑자기 올라간 가격에 한숨만 깊어집니다.

[김진호 / 서울 상도동 : 원래 생각했던 것은 1,700원대였는데 거의 2천 원이니까 많이 오른 것은 체감되죠.]

[김남석 / 서울 서초동 : 여기는 보통 다른 데 보다 보통 100원이나 이렇게 싸거든요. 여기는 싸겠지 하고 왔는데 여기까지 비싸니까….]

이곳 주유소는 1차 최고가격으로 들여온 석유 재고가 모두 동났습니다.

이후 새로 물량을 받으면서 2차 최고가격이 적용된 공급가격 인상분, 210원 만큼 소비자 가격도 오르게 됐습니다.

전국적인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1차 때 사둔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는 휘발유에 이어 경유까지 이미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주유소 마진과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조만간 리터당 2천 원을 넘길 전망입니다.

[장태훈 /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실 부연구위원 : (마진) 4%에 (카드수수료 등) 80원이 더 붙어야 하니까 (최고가격) 1,934원에서 휘발유 기준으로는 2천 원이 조금 넘을 수가 있는 거죠. 일주일 치 재고를 주유소가 가지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정부는 이 틈을 노린 일부 주유소가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정관 산업장관은 2차 최고가 시행 당일, 기름값을 최대 216원 올린 주유소를 불시 점검했습니다.

산업부 집계 결과 전국 주유소의 35%가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 기름값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1차 재고가 남아있는데도 가격을 지나치게 올리거나, 불법 행위가 있는 건 아닌지 합동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기자ㅣ왕시온
영상편집ㅣ이근혁
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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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주유소 앞에 적힌 휘발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986원, 2000원에 가깝습니다.
00:062차 최고 가격이 시행된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에 210원씩 더 올랐습니다.
00:12조금이라도 저렴한 석유를 찾아왔던 운전자들은 갑자기 올라간 가격에 한숨만 깊어집니다.
00:38이곳 주유소는 1차 최고 가격으로 들여온 석유 재고가 모두 동났습니다.
00:42이후 새로 물량을 받으면서 2차 최고 가격이 적용된 공급당가의 인상분 210원만큼 소비자 가격도 함께 오르게 됐습니다.
00:51전국적인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00:531차 때 사던 물량이 소진되는 대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00:57전국에서 가장 비싼 서울 지역 주유소는 휘발유에 이어 경유까지 이미 1900원을 넘어섰습니다.
01:05주유소 마진과 카드 수수료 등을 고려하면 조만간 리터당 2000원을 넘길 전망입니다.
01:21정부는 이 틈을 노린 일부 주유소가 폭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
01:27김정관 산업장관은 2차 최고가 시행 당일 기름값을 최대 216원 올린 주유소를 불시 점검했습니다.
01:35산업부 집계 결과 전국 주유소의 35%가 2차 최고 가격제 시행 첫날 기름값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42정부는 1차 재고가 남아있는데도 가격을 지나치게 올리거나 불법 행위가 있는 건 아닌지 합동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48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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