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렇게 기름값이 예민한 시기입니다. 석유 가격 오름세는 나흘 연속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61차 최고 가격으로 사둔 석유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들이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기름값 2천원 시대가 오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6주유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환 기자.
00:21네,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입니다.
00:23네, 그곳 주유소 기름값은 얼마나 올랐습니까?
00:28네, 이곳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모두 1,986원, 2,000원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00:35휘발유 값은 어제와 같지만 경유 가격은 어제보다 100원 더 올랐는데요.
00:402차 최고 가격이 시행된 지난 27일과 비교해보면 사흘 만에 210원씩 더 오른 셈입니다.
00:46이곳을 찾은 소비자들도 부쩍 오른 가격 탓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00:51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0:55원래 생각했던 건 한 1,700원대였는데 거의 2,000원대가 하니까 체감하는 것은 많이 오른 것으로 체감되죠.
01:03빨리 전쟁이 끝나야 될 것 같습니다. 더 오를 것 같기는 해요.
01:07여기는 그래도 다른 데보다 보통 한 100원이나 이렇게 싸거든요.
01:12그래서 여기는 좀 싸겠지 하고 왔는데 여기까지 비싸니까 조만간 2,000원이 가겠구나.
01:21이곳 주유소는 그동안 인근 주유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유값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01:27이 때문에 최근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1차 석유 최고 가격으로 들여온 재고는 모두 동의 났습니다.
01:33이후 물량에 대해서는 2차 최고 가격에 따라 210원씩 소비자 가격도 오르게 됐습니다.
01:40다른 주유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텐데요.
01:43서울 기름값이 특히 치솟았다고요?
01:48네 그렇습니다.
01:49휘발유와 경유 모두 1차 때보다 210원씩 더 오른 이 두 번째 최고 가격이 적용되면서 전국의 기름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01:57특히 서울 지역은 어제 휘발유에 이어서 오늘 경유값도 1,900원대를 넘어졌습니다.
02:03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주유소의 평균 경유값은 1,906.39원으로 집계됐습니다.
02:09오늘만 13원 넘게 올랐습니다.
02:11어제 1,900원을 돌파한 서울 휘발유 가격은 오늘도 16원 이상 오르면서 1,930원을 넘었습니다.
02:18전국 주유소의 평균 기름값도 2차 최고 가격제 시행 이후 나흘째 오름세가 이어졌는데요.
02:23전국 주유소의 평균 리터당 휘발유값은 13원 오른 1,877.86원을 기록했고요.
02:30전국 평균 경유값은 1,870.52원으로 하루 만에 13원 더 상승했습니다.
02:35이곳 주유소와 마찬가지로 다른 주유소들도 1차 최고 가격으로 받은 물량이 소진되기 시작하면서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02:45정유사 공급 가격 기준인 2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가 1,934원, 경유가 1,923원입니다.
02:511차 때 주유소 기름값이 최고 가격보다 100원 정도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전국 주유소 평균 가격도 2,000원을 넘길 것으로
02:59전망되고 있습니다.
03:00이런 가운데 정부는 단기간에 기름값을 급격히 올린 주유소들을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 점검에 나섰습니다.
03:07김 정관 산업장관은 2차 최고 가격 시행에 맞춰 하루에 210원 이상 가격을 올린 서울의 한 주유소를 직접 불시 방문했습니다.
03:14정부는 가격 책정의 적정성과 재고 상황 등을 따져보고 유혹 행위가 발견되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03:21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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