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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한국 거주 이란인 호다 니쿠가 말하는 중동 전쟁
'중동 가장 격렬한 공습' 인명 피해 상황은?
37년 이란 철권통치 '신의 대리인' 하메네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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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크립트
00:27한국국토정보공사
00:43트럼프는 이렇게 단기간에 끝내겠다고 했지만
00:47지금 보름 가까이 전쟁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00:50오늘 몰랐던 이야기 코너에서는요
00:53현재 누구보다 이 전쟁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고 계실 한 분 모시고
00:59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1:01한국에 지금 거주 중인 이란 출신 모델이자
01:05앞서 저렇게 지난 1월에 이란에서 있었던 반정부 시위 당시에
01:10국제사회에 관심을 호소하는 저런 영상을 올려서
01:15화제가 됐던 모델 호다니쿠 씨 모셨습니다
01:18어서 오십시오
01:19안녕하세요
01:20저는 이란에서 온 호다니쿠 씨입니다
01:23한국에 산 지 9년 넘었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1:27감사합니다
01:28일단 저희가 호다 씨를 특별하게 모셨으니까
01:31지금부터는 이란 정세부터 전쟁 상황까지 하나하나 얘기를 좀 들어볼 텐데
01:37일단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어요
01:41일단 이란 출신으로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01:45사실 저는 전쟁이 좋지 않은 것을 잘 알고 있지만
01:50제가 20살까지 이란에 살았고
01:54이란 정권은 얼마나 47년 동안 얼마나 많은 고통을 국민들한테 줬는지도 잘 알고 있어요
02:03그래서 전쟁이 좋지 않지만 하루 빨리 정권이 없어지고
02:11사람들도 평화롭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02:14전쟁을 통해서 민간인들이 희생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가슴 아프면서도
02:20한편으로는 워낙 오랜 세월을 억압받았기 때문에
02:24이런 양가 감정 같은 게 좀 드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02:27일단 궁금한 것은 호다 씨 혹시 지인분들에 연락을 하고 계신가요?
02:32사실 지금 다 인터넷이 차단되어 있는 상태라서 연락하기 되게 어려운 상황인데
02:40그래도 조금씩 인터넷인 사람들하고 조금 연락을 하고 있어요
02:46연락을 주고 받으시는군요
02:47그러면 일단 지금 전쟁 상황이 거의 보름 가까이 이어지고 있잖아요
02:52그리고 민간인 피해도 제가 알기록은 천 명이 넘게 지금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인데
02:58지인분들 혹시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03:00사실 정말 믿기 어려운데 제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어봤는데요
03:09오히려 지금 공격에 소리가 안 나면 더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03:16오히려 공습 소리가 안 나면?
03:18네 맞아요
03:20공격 소리가 안 나면 혹시 전쟁이 끝났을까요?
03:25네 이 천권이 아직 없어지지 않은데 전쟁 끝나면 더 무섭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03:33그렇군요 그러니까 전쟁도 너무 가슴 아프지만 아직 이란의 정권이 완벽하게 교체되지 않았기 때문에
03:41시민으로서는 이 전쟁이 끝난 뒤에도 공포감이 계속된다 이런 얘기군요
03:46네 맞습니다
03:47이렇게 이란의 신정체제의 종말이냐 연장이냐 여러 가지 전망들이 나오는 가운데
03:55전쟁은 지금 중동 또 각지로 번지고 있습니다
03:58저희가 개전 초기 공습부터 최근까지 긴박했던 상황 영상으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04:05이란 수도 테헤란 시내입니다
04:08보면 폭발과 함께 저렇게 연기가 치솟죠
04:12이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저 공습 이후에 이란을 향한 공격을 공식화했고
04:18저렇게 전쟁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04:22이 이후에 이란의 반격도 이어졌습니다
04:26지금 이스라엘 상황인데 저렇게 이스라엘, 두바이 등 미군 기지가 있는 주변국들을 향해서
04:32이란이 미사일 반격을 감행했습니다
04:36이번에는 이란 테헤란입니다
04:38보면 저렇게 순식간에 불기둥이 치솟고
04:43테헤란을 공습한 이스라엘 군은
04:46석유 시설 정밀 타격에 나서면서
04:50외신들은 폭격 다음 날 아침 이란 현지에
04:53검은 비가 내렸다 이렇게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04:58이후 현지 시각 지난 10일입니다
05:02개전 이후에 가장 강력한 폭격이 이란을 향해 쏟아졌습니다
05:06이렇게 시커먼 연기가 온 마을을 뒤덮었고 거대한 연기 기둥이 또 하늘로 치솟았습니다
05:13이렇게 긴박했던 상황들 저희가 지금까지의 상황들 영상으로 한번 정리를 해봤는데
05:19일단 테헤란뿐만이 아니라 정석 작가 이란의 주요 시설들도 상당히 폭격 피해를 많이 입었죠
05:25이란 전역이 타깃이 돼서 미군과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서 엄청난 피해가 있었고요
05:30이란 측 주 유엔 이란 대사 측의 주장에 의하면
05:35지난 10일 기준으로 민간인 약 1300명이 사망했다
05:381300명 이상이 사망했다라는 얘기가 있고
05:40그중에 하나가 아까 영상 초반에 나왔던
05:43민합에 있는 여자 초등학교에 미사일이
05:46어느 쪽이 쏜지 아직 확인이 안 됐지만
05:47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했던 적이 있습니다
05:51그리고 이제 지금 전쟁은 군대를 끌고 와서 사람을 죽고 죽이는 게 아니라
05:56그냥 공습인데 이 공습이 무서운 점은 아까 호단 이코씨가 얘기한 것처럼
06:00전쟁이 언제 끝났는지 그리고 대부분의 공습은 미사일이 떨어진 다음에 울리게 되거든요
06:05그러니까 지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고통이 될 수밖에 없고
06:08얼마 전에 이스라엘 군이 테헤란에 있는 석유 저장고 세 곳을 공습하면서
06:12검은 비가 내렸다고 했잖아요
06:14이게 이제 아직 얼마나 큰 피해로 이어질지 아무도 잘 모르는 지점들이 있고
06:18그리고 이제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군과 이스라엘 군이 인프라 시설
06:23그러니까 주택이라든지 아니면 수도, 전기 시설들을 공격하면서
06:27전쟁이 끝나고 난 이후에도 이란의 이런 시설들을 복구하는데
06:31그리고 인명 피해를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고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6:35이렇게 폭격이 이어졌고
06:37전쟁 초기에는 이렇게 이란을 장악했던 하메네이의 폭사 소식이 전해졌는데
06:45이란의 구경방송은 이렇게 내부에 전했습니다
07:11이란의 구경방송 앵커가 폭사 소식을 전하면서 저렇게까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
07:17사실 좀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거든요
07:20하메네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냥 단순한 유명한 정치인이 하나 사망했다 이 정도가 아니고
07:26하메네이가 차지하고 그러니까 이란 국민들이 갖고 있는 세계관이나 아니면 종교관이나
07:33아니면 어떤 자기네들을 지탕해주는 그 구심점이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거든요
07:37그게 무슨 소리냐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종교적인 권위가 있습니다
07:40그러니까 쉬아파에서 최고 지도자인 아야툴라라고 하는 것은 신의 대리라는 뜻입니다
07:48그러니까 이 사람의 명령은 곧 종교적인 명령이거든요
07:51그러다 보니까 그들의 어떤 종교관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07:57그다음에 이 사람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08:00이 최고 징계자는 군사와 외교권을 가지고 있고요
08:04사법부도 수장도 임명할 수 있는 그런 권한을 가지고 있거든요
08:08우리는 일반적으로 보면 대통령이 모든 걸 가질 것 같은데
08:11대통령은 그냥 국내 행정지 하는 그 능력만 가지고 있습니다
08:15그러니까 대외적인 것은 다 이 사람이 갖고 있거든요
08:18그다음에 이 사람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반미 저항의 상징입니다
08:24그러니까 79년도에 호멘이 혁명에 의해서 그 다음부터는 반미를 해서
08:28계속 미국에 저항하고 이런 것들을 하게 되는데
08:31호멘이 이후서부터 이 하메네이가 계속 여태까지 하고 있었던 거거든요
08:35그러니까 이 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곧 순교했다라고 하는 거거든요
08:39그러다 보니까 이 사람, 이 체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냥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순교했다
08:46그래서 지금 저 앵커도 저렇게 울고 있기도 하지만
08:49자세히 들어보시면 거기 있던 방송국 직원들이 우는 소리도 그냥 목소리가 그대로 실려 나오거든요
08:56앵커뿐만이 아니라
08:57네, 그러다 보니까 이것은 바로 이 사람이 순교를 해서 반미 저항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데
09:04그 구심점이 없어졌다라고 하는 거거든요
09:06그러니까 이란 내부에는 지금 여러 집단이 있습니다
09:09정직자 집단이 있고 혁명수비대가 있고 정기군이 있거든요
09:13그런데 이걸 이렇게 연결해주는 구심점이 바로 저 사람입니다
09:16그런데 이게 없어지게 되면 잘못하면 자기네가 분열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위험성이 때문에
09:23어떻게 보면 구심점이 없어졌다 이렇게까지 평가를 주셨는데
09:28호다 씨 어떠셨어요? 소식 들으셨죠? 여기서
09:31사실 저는 머리가 되게 복잡했어요
09:35제가 급한 거 급했지만
09:37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은 사람이 하루 만에 빨리 죽다는 걸 믿지 못했어요
09:47그래서 계속 머리가 복잡하고
09:49그런데 국민들은 정말 많은 국민, 한 95% 이상은 기뻤습니다
09:57그러니까 하루 만에 사실 작전 수행한 지는 60초 만에 폭사했다 이렇게도 보도가 나오던데
10:03어떻게 너무 이렇게 빨리 죽음을 맞아야 할 줄은 몰랐다
10:07너무 쉽게 너무 빨리 죽었어요
10:09우리는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10:12아마 좀 더 버틸 수, 왜냐하면 47년 동안 전쟁을 위해서 미국 죽어라 그런 거를 외치셨어요
10:21이렇게 빨리 죽었다는 것을 저는 믿기 되게 힘들었어요
10:26그렇군요
10:26또 게다가 반정부 시위도 한국에서도 여론을 모으셨던 입장에서는
10:32
10:32좀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10:34정말 달랐어요
10:35그리고 대주변의 사람들이 파티도 하고 춤도 추고
10:39사실 하멘이 죽음을 우는 사람들은 국민들의 2%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49아 그래요? 체감하시기에는?
10:51네 맞아요
10:52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
10:53맞아요
10:54이렇게 해주셨는데
10:54말씀하셨던 것처럼 춤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10:58이렇게 하멘이의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닙니다
11:02보면 저렇게 양팔을 위아래로 흔드는 트럼프의 시그니처 동작
11:08트럼프 댄스인데
11:10이렇게 대선 후보 시절부터 유세장에서 선보여온 이런 특유의 동작을 따서
11:16저렇게 이란 공습을 주도한 트럼프에게 일종의 감사를 표하는 듯한
11:23저런 제스처들이 곳곳에서 SNS를 통해서 전해지고 있는 거죠
11:28호다 씨
11:29그러니까 꼭 어떻게 보면 이란 내부에서는 한 가지 반응만 있지 않은 것 같다
11:34저 영상만 봐도 확 느껴지네요
11:36네 맞습니다
11:37정말 다양한 반응이 있긴 하는데요
11:40근데 저는 저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11:46하멘이의 죽음을 소식을 듣고 오는 사람들은
11:50어떻게 보면 이 정권이랑 연결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에요
11:55그래서 이 정권이 만약에 무너지거나 없어지면 그분들도 불안감
12:01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고 벌 밟게 될 수도 있으니까 그분들은 이제
12:07걱정할 수밖에 없어요
12:09짧게 하나 더 여쭤보면 아까 그 구경방송 앵커가 막 이렇게 우는 모습도 있었거든요
12:13네 맞습니다
12:14처음 보신 영상은 아실 것 같아요
12:16네 맞습니다
12:17그 보고 어떤 심정이셨어요?
12:19그 우는 영상 정말 화제가 됐습니다
12:22이란 커뮤니티에서 그거를 많이 웃었고 농담으로 많이 만들었습니다
12:29아까 이란 분들 계신 커뮤니티 안에서도 저 형성이 화제였군요
12:32네 맞습니다
12:33왜 저 사람이 이렇게 옳은지를 정말 화제가 컸습니다
12:39자 이렇게 이번에는 47년의 신정체제
12:44그 얘기로 한번 직접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2:47이란의 공습에는 미국의 공습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12:53그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이란 정부의 무자비한 시민 탄압
12:58이 이유도 있었어요
13:00네 맞습니다
13:00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05지금 보시면 체류탄이 계속 말라다니고
13:07우리나라 1980년대 풍경과 많이 좀 유사한 풍경이 보여지는데
13:10여기 이제 겁에 질린 시민들이 막 달아나고
13:13그 다음에 이제 이 와중에 이제 소리를 들으면서
13:16
13:22일부 시위대는 이렇게 이란 국기를 불태우면서 분노를 표시했고
13:25지금 보시면 밤이 어두워졌지만 시위대가 전혀 해산하지 않고
13:29오히려 더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는 그런 풍경이죠
13:31아 그리고 이제 정말 가슴 아픈 풍경은 이렇게 그 이란 시위대를 향해서
13:37같은 국민이죠 시위대를 향해서 이렇게 총부를 겨누고
13:40이제 직접적으로 사격을 하는 그런 모습들을 좀 보고 있고요
13:43매체마다 좀 차이는 있기 때문에
13:46이긴 하지만 이란 반체제 매체인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3:50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때 시위가 가장 강렬했거든요
13:54이 시위 동안에 약 3만 6천 5백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13:59사상자가 아니고 사망자로 추정되고 있고
14:02다른 매체에서는 7만 명까지 보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14:04이 자료를 보면서 사실 오늘 호다니쿠씨가 왔고
14:07제가 페르시아어로 안녕하세요가 무슨 뜻인지 인사를 했는데
14:11이게 살람이라는 뜻이거든요
14:13네 맞습니다
14:15너무 좀 가슴이 아파요
14:17그렇군요
14:18자 이런 얘기를 또 나누다 보니까
14:22호다니쿠씨 얘기로 조금 더 집중해서 들어가 보면
14:25직접 또 영상을 올리셨어요
14:27그래서 국제사회에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었는데
14:30일단 그 영상을 보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14:35이란에 대한 뉴스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14:38이란 사람들의 용의를 응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14:42우리한테 큰 힘이 됩니다
14:47자 일단 호다씨
14:48저때가 반정부 시위가 한창 이란 안에서 있었을 때였고
14:52일단 올리셨을 때 그 심경이 어떤 심경이셨어요?
14:56사실 그때 지금 전쟁 상황보다 더 두렵고 더 무서웠어요
15:01그때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15:08그리고 이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시위에 나가기 전에
15:12가족한테 미리 편지를 쓰고
15:16우리 시위에 나갔지만 다시 못 올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15:22아 그래요?
15:23네,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고
15:25저는 이제 침묵을 할 수도 없고
15:28가만히 앉을 수가 없었어요
15:31그래서 제가 인터넷 차단된 소식을
15:36듣자마자 바로 그 영상을 올렸어요
15:38그러니까 이란 내부의 인터넷이 차단됐다
15:41이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영상을 올려야겠다
15:43이런 결심을 또 하셨군요
15:45사실 생각해보면 호다씨가 지금 한국에 계시긴 하지만
15:50이런 영상을 올렸을 때 위협을 받을 수도 있겠다
15:53이런 걱정도 하셨을 것 같거든요
15:55네, 사실 저는 마사미니 시위 때부터
15:59그때부터 계속 이제 협박 같은 거 받고 있어요
16:04지금은 훨씬 더 많지만
16:07정말 항상 협박 같은 거 받고 있고
16:10DM으로 이메일로
16:11하지만 저는 이제 자유를 위해서라면
16:16다 이제 감수
16:19감수?
16:20감수
16:20맞아요, 감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16:24자유를 위해서 누구는 이제 목숨을 잃고
16:27누구는 체포됐고
16:29누구는 이제 재산을 잃고
16:31되게 다양하게 보상을 받아요
16:36저는 자유는 공짜 생각을 하지 않고
16:42그래서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6:46그렇죠,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16:49그러면 혹시 아직까지도
16:51위협이나 협박 같은 거를
16:53지금은 더 받으신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까?
16:55매일 받고 있습니다
16:56매일요?
16:57네, 매일 받고 있습니다
16:57그럼 어떤 유형으로 좀 오나요?
17:00정말 좀 약간 지금 자세한 거를 말하면 좀 위험할 텐데요
17:06근데 전체적으로 하면 뭐
17:08우리는 한국까지도 갈 수도 있고
17:12한국까지도
17:13호다시가 계신 한국까지도
17:15네, 뭐 여러 가지 이제
17:18테러 같은 거 이런 거를
17:21얘기를 하신 거
17:22그렇군요
17:22말을 좀 잊지 못하시는 모습인데
17:25근데 오늘 이렇게 방송에 출연하시게 된 것도
17:28정말 큰 용기를 내신 거 같아요
17:30네, 맞습니다
17:31네, 이렇게라도 좀
17:32국제사회에 이란인으로서의 목소리를 내야겠다
17:36이런 용기를 좀 내셨는데
17:38자, 이란 시위는 사실
17:40최악의 경제 문제로 인해서 촉발됐다
17:44이런 분석이 지배적이었죠
17:45그야말로 살인적인 경제난 때문이었는데
17:48일단 정작 어느 수준이었죠?
17:50뭐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17:512015년이랑 지금이랑 공식 환율이
17:5444백이었습니다
17:55그러니까 그전에 2015년에는
17:57뭔가 콜라 하나를
17:59천원에 살 수 있었다면
18:00지금은
18:04142회 정도를 줘야 되는
18:05문제가 있기에
18:0644백, 44,000원 주고 사야 되기 때문에
18:08지금 제가 예시로 둔 콜라는
18:10안 마셔도 되지만
18:11생필품들이 이렇게 가격이 폭등해 버리고
18:13이게 또 이란 같은 신정정권이나
18:16독재정권에서는 공식 환율과
18:17비공식 환율이 또 따로 존재하고 있거든요
18:19그리고 수많은 비리와
18:20그 다음에 다른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18:22이거 이외에 또 고통을 받고 있어서
18:24이번 1월달에 벌어진 시위의
18:26이전 시위와 가장 큰 차이는
18:27이전에는 대학생과 지식인들이 중심이었다면
18:31올해 1월에 벌였던 시위는
18:33그 시장의 상인들이 대거 가담하면서
18:35이렇게 많은 이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거든요
18:37그리고 이제 작년에
18:386월에 이스라엘과 전쟁 이후에
18:40서방의 제재가 이어지면서
18:41이제 생필품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18:43그 다음에 또 테헤란 주변에
18:45그 물이 이제 급순환이 심해지면서
18:47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굉장히 힘들어졌으니까
18:49테헤란의 시민들은
18:50어쩌면 이미 이번 전쟁 벌어지기 이전에
18:53삶에서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었던
18:55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8:56삶에서 또 다른 전쟁
18:57호다 씨
18:58한국에 계셨지만
19:00지인분들이 이제
19:01당신은 연락을 또 주고 받으면서
19:02
19:04이란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19:05이런 것도 다 아셨을 것 같거든요
19:07당시 얼마나 힘들었던 거예요
19:09사실 이제
19:10지금 이번 시위가
19:13모든 사람들 다 견제 때문에
19:15견제 문제 때문에
19:17시작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19:19견제는 그 많은 문제 중에 하나예요
19:23일부분
19:23
19:24정말 이제 많은 문제가 있어요
19:27이제 자유적인 문제도 있고
19:28전부의 부패
19:30부패도 있고
19:32되게 다양해서
19:33그래서 사람들 이제 47년 동안
19:35이 전부를 믿어서
19:36계속 편화가 생길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19:39계속 편화도 없고
19:41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으니까
19:43그래서 이번에 되게
19:44엄청 많은 시위를 나갔어요
19:46그렇군요
19:47결국에는 이 원상 교수님
19:49
19:50경제는 일부분이었다
19:51워낙 많은 복합적인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19:53지금의 이란이 된 거다
19:54이런 설명이네요
19:55
19:56지금 호다니쿠 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19:58여기는 이제 굉장히 큰
19:59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20:00
20:01호메인 혁명이 일어난 게
20:0279년도거든요
20:03그러니까 47년 정도 됐는데
20:05그 당시 79년도에
20:07이란을 보게 되면
20:08
20:09그 당시 한국보다 더 잘 살 나라입니다
20:11훨씬 더 잘 살았어요
20:13그런데 그것이 지금
20:1547년 지나고 나서 보면
20:16완전히 역전도 뭐 이런 역전이 없거든요
20:18이게 왜 그러냐 하면
20:1947년 전에 있었던 그 체제를
20:23지금까지도 쓰고 있습니다
20:24
20:25그러니까 변하지 않고 있다는 거죠
20:26그러니까 이 개혁
20:28그러니까 체제 내에서의 개혁도 안 되고 있는데
20:31거기에 대해서 반대를 하면
20:33또 이제 무자비한
20:35진압이들
20:36폭력을 쓰기 시작을 했었거든요
20:38바스틱 민병대를 통해서
20:39그러다 보니까 이제 거기에 대한 불만들이 굉장히 많이 있고
20:42좀 이 호다니쿠 씨처럼 젊은 세대들은
20:45그 이전에 있었던 호메인 혁명에 있었던
20:48팔라비 왕조의 어떤 독재나 부패나 이런 부분을 잘 모르거든요
20:53
20:53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사실은 호메인 혁명이 성공을 했던 건데
20:57이제 오히려 지금은 오히려 그쪽을 더 막연하게 그리워한다라고 하는 것은
21:04그만큼 지금의 체제가 이렇게 외속돼
21:07경직되어져 있고
21:09거기다가 최근에 들어와서는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21:12경제가 너무나 어려워지거든요
21:14그러다 보니까 이제 들고 일어나서 좀 더 조직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한 겁니다
21:19굉장히 조직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고
21:22이슬람 혁명 이후에 이제 상당히 많은 이란의 변화가 있었는데
21:26호다 씨도 이제 이란에 계셨을 때는 어떤 좀 체감을 하셨어요?
21:30사실 혁명 이후에는 이제 정치랑 종교가 결합이 됐어요
21:35원래 종교적으로 이제 이거를 하면 안 돼요 저거를 하면 안 돼요
21:40이런 거 있었는데 이런 것들 다 법으로 만들어가지고
21:45아예 법으로?
21:45아예 법으로 만들었어요
21:47그래서 히즈업도 여성들이 쓰게 됐고
21:49이제 술, 클럽, 디스코 다 갑자기 금지됐고
21:53여성들은 이제 혼자서 노래를 부르면 안 되고
21:57혼자서 노래 부르면 안 되고
21:58혼자 노래 부르면 안 되고
21:59춤도 추면 안 되고
22:01호다 씨 모습이죠 지금?
22:03네 맞습니다
22:04저 이란에 있었을 때요
22:05이란에 있었을 때 저렇게 히잡을 써야
22:07맞아요 스컬프를 써야 되는데
22:10근데 그것도 이제 머리 그때는 당시에는 머리 조금만 더 보이면
22:15이제 히잡 경찰이 있는데요
22:17그 분이 히잡 경찰 와서 이제 잡아갈 수도 있다는 저는 그런 거를 정말 두려워서
22:26히잡 경찰 자동차를 보자마자 항상 도망가고 들었어요
22:32그렇군요
22:33원래 경찰한테 좀 시민들
22:35경찰이 원래 시민들한테 좀 안정감을 줘야 되는데요
22:38근데 오히려 반대였어요
22:40그러니까 경찰이 오히려 안정감을 주지 않고
22:44맞아요
22:44도망 다녀야 했다
22:45맞아요
22:46실제로 그런 거 겪으셨다는
22:47네 저는 항상 차를 보자마자 항상 도망갔어요
22:53이런 이제 기억을 여전히 갖고 계신데
22:55이런 기억과 또 경제난과 여러 가지들이 겹쳐서
23:00이란 내부에서 이제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고
23:03이게 지금의 중동 전쟁으로 이어지기까지
23:06자 전쟁 얘기로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해보면
23:09전쟁의 포화라는 거는 늘
23:11가장 낮고 또 연약한 곳을 할키고 지나가죠
23:14그리고 저는 제 형들과 한명이
23:19제 형들과 같이
23:22제 형들과 같이ших이라는
23:23형들과 같이 하나는
23:25한 번으로
23:47호다 씨, 지금 피해 상황도 저희가 보여드렸지만
23:51이란에 있는 초등학교가 지금 폭격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거든요
23:56이걸 두고서도 미국이냐 아니냐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데
24:00호다 씨도 소식 들으셨죠?
24:03네, 맞습니다
24:03저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24:08그런데 사실 지금은 이란에서 90% 이상, 95% 이상 인터넷 없고
24:17나온 영상들은 전부 쪽에서 싱닝된 영상들이에요
24:24그래서 아직은 확실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24:30다 전부 쪽에서 이야기 나오는데요
24:32그런데 저는 하나만 이야기를 하면
24:36저는 이제 스물 살까지 이란에 살았는데
24:41항상 전부 입장은 사람들의 진자 입장이랑 달랐어요
24:47그래서 좀 믿지는 않아요
24:50이것도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24:53아까 트럼프를 향해서 트럼프처럼 춤을 추는 이란인들의 영상도 나왔지만
24:59일단 트럼프를 이란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
25:04더불어서 트럼프가 이번에 전쟁을 하게 된 계기가
25:08핵, 이란이 핵 개발을 멈추지 않기 때문도 있거든요
25:13그럼 이란인들은 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25:16사실 지금은 트럼프를 지지한 이란 사람들은 정말 많고
25:20트럼프를 지금 마지막 희망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25:26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25:30트럼프를 지지한 이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요
25:33그리고 핵에 대해서는 우리가 초등학교부터 학교에서
25:40핵은 우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25:43죄송합니다, 미국 죽어라 이런 거를 다 가르쳐줬어요
25:48약간 반미 감정을
25:49네, 맞습니다
25:50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했는데요
25:55그런데 계속 살다 보면 너무 힘들고
25:58핵 때문에 너무 많은 걸 포기해야 해서
26:01지금 엄청 많은 사람들이 왜 우리가 핵을 포기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고 있어요
26:08이 교수님, 이게 마치 북한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26:11네, 그렇습니다
26:12그러니까 지금 민심이 떠나간 건 확실했었는데
26:16이 전쟁 전에는
26:17그런데 이 전쟁으로 인해서 지금 이란의 현 체제가 얻은 곳이 있다면
26:23그 하나가 바로 현지역, 하멘의 체제를 싫어하는 보수 세력들이
26:28다시 뭉쳤다는 겁니다
26:30미국의 미사일이 지금 떨어지는데
26:33저게 군인한테만 떨어지지 않습니다
26:35지금 저렇게 초등학생들도 175명이나 죽었고
26:38그런데 저거는 지금 미국도 1차 조사를 했는데
26:42자신들의 오폭인 것 같다라고 결론이 나왔거든요
26:44그러다 보니까 기자들이 물어볼 때
26:47트럼프도 난 모르겠다 하고 지금 발뺌을 하는 상황입니다
26:50그렇군요
26:51이런 건 이 얘기 또 빼놓을 수 없습니다
26:53이제 하멘의가 폭사된 이후에
26:55빈자리를 채울 인물이 또 낙점됐죠
26:58바로 하멘의의 차남, 모즈타바 하멘의인데
27:02일단 이란 사람들은 이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27:06지금 이란 반응은 어떻습니까?
27:07사실 우리는 모즈타바 하멘의 일을 실제로 언론에서도 거의 본 적이 없고요
27:13목소리도 아직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27:17아예?
27:17네, 아예 들어본 적이 없고요
27:19아직 진짜 살아 있는지도 확인 어렵고
27:23만약에 살아 있으면 아마 이런 사람들을 주장하고 있는 건 아마
27:28아빠의 길을 따라하지 않을까
27:32아버지의 길을 따라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27:35끝으로 지금 전쟁을 바라보는 호다 씨의 바람
27:39이런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27:42저는 제 입장보다는 이란 사람들의 입장을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27:46이란 사람들은 정말 47년 동안 많은 고통을 받았고
27:53이제 더 이상 어떤 나라한테 죽어라 외치고 싶지도 않고
28:00어떤 나라랑 적이 되고 싶지도 않아요
28:03그래서 이 정권이 빨리 하루 빨리 없어지고
28:08세상이 평화롭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8:11네, 또 호다 씨를 통해서 이란 내부 이야기까지
28:14세 분과 함께 이란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 한번 살펴봤습니다
28:1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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