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분 전
문진석 "아우가 추천 좀 해줘" 인사 청탁 논란
김남국 "훈식이 형, 현지 누나한테 추천"
'7인회' '중앙대 동문' 문진석 인사 청탁 문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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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 대통령실 비서관이 현지 누나를 실세로 인증해줬다라는 논란이 거셉니다.
00:09인사 청탁 메시지가 포착된 겁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부적절합니다.
00:17대통령과 가까운 문진석 의원이 김남국 대통령실의 비서관에게 문자를 보낸 게 포착된 겁니다.
00:24아 중앙대 후배인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 너도 알고 있는 홍성범. 내가 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거야.
00:35네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 여기서의 훈식이 형은 강훈식 실장 그리고 현지 누나는 김현지 부석 실장입니다.
00:46맞아 잘 살펴봐줘 라고 굉장히 돈독한 대화였지만 인사 청탁입니다.
00:54이렇게 그대로 남구가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하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 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 라고 보낸 겁니다.
01:11그러자 네 형님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
01:14뒤에 느낌표가 두 개 있어요. 추천할게요.
01:16문제는 여기서 말한 현지 누나는 인사권이 없다는 겁니다.
01:25거기에 대통령실 외부의 민간단체장을 대통령실이 왜 개입하느냐라는 논란까지 더해졌습니다.
01:32자 안효원 의원님.
01:33현지 누나가 혹시 저희들이 아는 그 김현지 부석실장이 맞습니까?
01:38현지 누나가 정황상 그런 것 같습니다.
01:41아니면 김남국 비서관이 아는 주변 지인 중에 현지 누나가 있을 수도 있겠군요.
01:48그런데 어찌 됐든 저는 형 누나 이번엔 또 아우라는 표현도 나오는데 참 정겨운 우리말들 아닙니까?
01:57정겨운 가족 같아.
01:58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02:02아우 형 누나.
02:03대한민국의 최고위 공직자들끼리 형 누나 아우라는 쓴 걸 보면서 친근한 표현이 저렇게 불편하게 들리지 왜지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02:14그건 역시 혹시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마는 용산이 가족 경영하고 있는 거 아니야?
02:21가족 경영이야.
02:23형님 누나 아우들끼리 가족 경영하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고요.
02:26사실 저런 식의 호칭을 부르는 식으로 사후의 틀이 용어가 마음가짐을 좌우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02:34그런데 저런 호칭을 하다 보면 공적 영역이 사적 영역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02:41공인의식이 퇴색될 수도 있는 거예요.
02:43더군다나 대통령실은 그 공적의식이 그 누구보다도 투철이 되지 않습니까?
02:48제가 김건희 여사 이야기에서 좀 그렇습니다마는 김건희 여사가 누구를 만나면 즉시 오빠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02:56그러다 보니까 그런 공적의식과 사적의식이 굉장히 애매한 그런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03:02공적 자리에 앉게 되면.
03:03그런데 지금 형 누나라는 이야기를 편안하게 하는 걸 보면서 혹여 그만큼이나 공적의식이 부족한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고요.
03:11두 번째는 앵커도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 자리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저는 산자부 산하의 공적기관인 줄 알았어요.
03:21이름을 보니까 자동차 산업을 키우는 그런 법인체인가 보다라고 했는데 알아보니까 완전히 민간 업체들.
03:31그러니까 자동차 회사들끼리 모인 그런 단체죠.
03:34연봉이 3억이네요.
03:36지금 보니까.
03:36그러니까요.
03:37연봉이 3억에 전용 집무실에 차량 비서까지.
03:40그런데 저런 자리는 자막도 나옵니다만 대통령실에서 인사를 관여한다.
03:45어떻게?
03:46왜?
03:46이야기 나올 수밖에 없는 거예요.
03:47어떻게 왜?
03:49만인사를 관여했다면 정치적인 압력밖에 되지 않지 않습니까?
03:53아니 대통령실에 현지 누나든 현지 이모든 누구든 민간단체장 인사에 관여해서 안 된다는 거예요.
04:01그럼요.
04:01할 수가 없는 거죠.
04:02그래요?
04:03그럼요.
04:03어떻게 민간단체에서 협회장 뽑는데 용산에서 대통령실에서 야 누구 찍어 내려보내.
04:10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04:11그런데 결국은 현지 누나인데.
04:14현지 누나.
04:14현지 누나는 지금 대통령 부속실장입니다.
04:17얼마 전에 대통령실 인사 있었잖아요.
04:19그렇죠.
04:20이른바 국회에 나오지 않기 위해서 자리를 긴급히 바뀌었다는 논란이 있는 그 현지 누나인데.
04:28현지 누나는 지금 부속실장은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04:33강훈식 실장마저도 권한이 없습니다.
04:35백배 양보에서 강훈식 실장에게 검토할 권한이 있다고 쳐도 김현지 현지 누님에게는 누나에게는 그런 권한이 전혀 없습니다.
04:45그런데 그 누나하고 뭘 상의하겠다는 건지 추천하겠다는 건지 역시 용산에서는 아직도 현지 누나의 말발이 크게 통하고 있다는 것을 용산에 근무하는 고위공직자가 확인해 주는 캐스터 이렇게 보여집니다.
04:58안영원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논란의 결을 자세히 잘 설명을 해 주셨는데 방금 설명하신 대로 첫 번째는 대통령 비서관과 핵심 측근 의원이 형, 동생 누나 하면서 부르는 사이냐라는 공적의식 부재와 관련된 논란.
05:12두 번째는 부적절한 인사 청탁 논란.
05:15민간단체의 단체장을 왜 대통령실에 관여하느냐.
05:17세 번째는 현지 누나 실세론이 다시 불붙었다는 겁니다.
05:21자, 이 현지 실세론이 불거진 7인회도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05:27이번 문자메시지 하나가 7인회를 소환했습니다.
05:33친명그룹 7인회, 중앙대 동문, 문진석 의원, 김남국 비서관 등등입니다.
05:42야당에서는 이 문제 단순한 문자메시지 해프닝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05:47이야기 들어보시죠.
05:47단순 해프닝으로 볼 수 없습니다.
05:53대통령 시 인사전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국민 앞에 자수서를 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05:59대통령 시 현안 질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국정조사나 청문회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06:06민주당의 문진석 간사님은 지금 어디 가셨습니까?
06:09어제 최고전원 현지 누나 한 대 인사청탁하다 들켜서 지금 현지 누나 한 대 조인트 가이로라도 가신 겁니까?
06:16어디 가신 겁니까? 책임이 있으신 분이 여기 나오셔야 됩니다.
06:19이런 악법...
06:21야당에서는 강하게 이 문제를 지금 비판하고 있습니다.
06:26왜냐하면 현지 누나는 인사권이 없기 때문입니다.
06:32총무비서관에서 부속실장으로 인사이동을 했는데 총무비서관이라 하더라도 아까 말했던 민간단체 인사권은 없습니다.
06:40더군이, 더욱이 부속실장은 아예 인사권이 없습니다.
06:43그런데 대통령실 비서관이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의 인사청탁에 왜 인사권이 없는 현지 누나랑 상의한다고 했을까라는 게 비판의 핵심인 거죠.
06:55야당에서는 만사현통 공화국이 입증됐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6:59홍의표 대표님, 일단은 김남국 비서관이 현지 누나랑은 아주 가까운 사이로 보여요.
07:08그런데 현지 누나에게 인사청탁 어떻게 보십니까?
07:12이번 문자 부적절하죠. 잘못된 거고요.
07:17이번 사건에서 한 두 가지 점을 지적할 수 있어요.
07:21이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관체 그림자가 여전히 우리 사회를 누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에요.
07:29사실 안영환 의원님도 아실 건데 저런 각종 민간단체들인데
07:36예를 들면 금융권 같은 경우 있잖아요. 은행연합회 회장 같은 경우가 다 민간 자리입니다.
07:41그런데 그거 사실 그동안 누가 갔냐면 되게 기획재정부 출신들이 내려가요.
07:46그러니까 정부 쪽에 해당 업체, 자동차협회 회장 같은 경우는 통상적으로 산업부 국장,
07:55산업통상자원부의 국장급이 가고 이런 자리였어요.
07:59또는 그걸 통해서 내려가고 그런 게 많아요, 지금요.
08:02그러니까 소위 정부와 관련된 유관단체의 정부 출신 인사들이 내려가고
08:08거기에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들어가게 되는 거죠.
08:12일종의 회장을 통해서 정부나 또는 정치권에 줄대기 위한 인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08:20이런 것들이 여야 지금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반복돼서 나타나는 관체 폐해가 드러났다.
08:30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08:31좀 바로잡아야 됩니다.
08:32그러니까 민간기구는 더 이상 소위 저게 정관예우 형태거든요.
08:39정관예우가 꼭 법조계에만 있는 게 아니라.
08:41그러네요.
08:42정부산화기구에 보면 금융권에 기재부 출신이 굉장히 많이 가 있고요.
08:47전원단체의 산업 출신이 많이 가 있고.
08:48그래서 노른자 정부부처라는 게 있어요.
08:51연봉 사목잖아요, 저기.
08:53그리고 또 문화관광체육부 관련 그런 단체에는 또 문체부 전직 실국장들이 많이 내려가 있고
09:00또 정치권에 거기에 끼어들어가는 거죠.
09:03관체 폐해가 있다는 게 첫 번째.
09:04그리고 두 번째는 두 사람이 나눈 대화 수준 그리고 어떤 자리에 대한 내용들이
09:12글쎄요, 공적 인식이 좀 부족한 것 아닌가.
09:17예컨대 물론 자격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우리 중대 출신이야.
09:21저는 이제 우리 공적 인식이 없는 학연, 지연, 혈연 이런 것들이 대표적인 거 아니겠어요.
09:27이제 여기서 학연이 작동됐던 거고.
09:30그다음에 김현지 비서관조차도 지금은 원래 총무비서관이라는 자리가 대통령실 내부의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자리예요.
09:40그러나 밖으로 나가면 대통령실 밖에 인사, 설사 인사권이 있다 하더라도
09:45주로 그것은 인사수석이 관여하는 거지 총무비서관이 관여하는 자리 아니고
09:49더더군다나 지금은 부속실장으로 옮겼지 않습니까?
09:53그렇기 때문에 전혀 인사권이 없는 김현지 비서관, 실장이 저기서 거론된 것도 적절치 않고
10:00또 하여간 글쎄요, 강원식 실장한테도 부탁하고 이런 것 자체가
10:05조금은 아까 얘기한 관치, 그다음에 공적 인식의 부족함, 이런 것들이 어두운 민낯이 다 드러난 것 같다.
10:14그런 측면에서 제가 매우 부적절했다 이렇게 보입니다.
10:17네, 이러려고 김현지 실장의 국회 출석을 그토록 막은 것 아니냐라는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10:25야당에서 말이죠.
10:26그때 강우식 실장은 김현지 비서관은 실권이 없고 내가 사실상 인사위원장이다 라는 취지로 말한 바 있는데
10:35김남국 비서관의 문자를 보니까 안 그럴 것 같은데요? 들어보시죠.
10:41후보자가 여러 중요한 결정이 앞두고 나면 여러 사람들하고 통화하는 과정이었고
10:49그 통화 과정에서 우리 비서관도 통화가 있었다고 확인했습니다.
10:54임명 이후에 여러 논란이 있었고 그 논란의 시간이 지연되면서 아마 여러 개원을 청취했던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11:01대통령실 분위기도 물어보고 이랬던 과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04그래서 제가 그 비서관을 불러서 주의를 주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라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11:11의원님들은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1:14강우식 실장의 취지는 김현지 비서관이 대통령실에서 실권이 없다라는 취지고요.
11:20자기가 불러서 왜 김현지 비서관이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런 얘기를 했느냐.
11:27주의를 줬다라고 혼냈다라는 겁니다.
11:29그런데 그 일이 있은 후 상당 시간이 지났죠.
11:32김남국 비서관의 문자에서는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가 인사청탁과 관련돼서 언급이 된 상황입니다.
11:39당시 김현지 실장의 국감 불출석 때 야당이 이렇게 거세게 항의했었습니다.
11:46김현지가 실사라서 그런 거 아니냐.
11:48그때 야당은 한사쿠풍이 냈었습니다.
11:49들어보시죠.
11:50증인 명단의 대통령 비서실에 보면 지금 총무비서관이 빠져 있습니다.
11:57그런데 총무비서관은 14대 이후에 단 한 번도 증인에서 제외된 적이 없습니다.
12:04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12:06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12:08위원님들께서 이렇게 막으면 진짜 만사 형통이구나 하는 걸 입증하는 것밖에 안 됩니다.
12:16현지 누나,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2:19성춘 부대변인.
12:22네.
12:24현지 누나랑 좀 친하고 현지 누나한테 인정받으면 막 이렇게 민간단체장도 갈 수 있는 겁니까?
12:29연봉 3억에 차량 제공되고 비서도 제공되고 그런 겁니까?
12:35못 가죠.
12:36갈 수 없습니다.
12:37이거 발가가 안 됐으면?
12:39아니, 못 갔을 겁니다.
12:40갔던 것 아닙니까?
12:41갈 수 없을 자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12:44저는 일단 김당국 비서관과 저렇게 문자가 공개된 건 매우 부적절하고 저렇게 부탁하는 것도 부적절하죠.
12:50정말 이상적으로 생각해서, 이상적으로 기대해서 저 문자를 받았을 때
12:55평소에 형님 암호하던 사이인데 의원님 저한테 이러시면 안 됩니다.
12:59이런 거는 대통령실 인사수석실로 메일을 보내주십시오라고 하고 그냥 끊어버리든가.
13:04아니면 익십을 하든가.
13:06이렇게 하면 가장 좋겠죠, 좋았겠죠.
13:09그런데 사실 대통령실에 있는 분들은 대통령실이 욕먹게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욕먹을 각오로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13:18저럴 때 그냥 단호하게 익십을 하든 전화해서 이런 것도 불편합니다, 안 됩니다라고 얘기를 하든 그럼 본인이 욕먹겠죠.
13:24와, 얘 대통령실 들어가더니 사람이 바뀌었네라고 욕을 먹을 수는 있어도 그게 대통령을 지키고 대통령실을 지키는 길이거든요.
13:30참 그런 태도와 애티티를 바라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13:35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저는 일단 그래도 대통령실에서 엄중 경고를 했다고 하니까
13:40이 상황을 대충 보면 일단 김남국 비서관이 저 자리가 대통령실 임명권이 있는 건지 몰랐을 수도 있다.
13:48임명권이 없는 줄 몰랐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50왜냐하면 대통령실에서 각종 공공기관, 중공공기관 추천하고 임명할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수천 개에 가라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13:57그렇게 되면 그 수천 개 자리 중에 하나겠지라고 그냥 생각하고 안이하게 넘어갔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14:02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지 부속실장은 총문비서관에서 부속실장 넘어갔기 때문에 인사권 없지 않냐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죠.
14:10그 부분에 대해서도 강훈식 비서실장이 수차례 얘기했습니다만 대통령실 안에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강훈식 비서실장입니다.
14:17강훈식 비서실장은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인사추천을 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14:22인사추천을 할 권한이 1부속실장도 이런 사람 있다더라고 추천할 수는 있습니다.
14:28그런데 그것도 역시 부적절하다라는 비판을 할 수 있죠.
14:31그러니까 총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14:33아쉽고 잘못된 부분이고 저는 이것 때문에 사실 대통령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만 피해를 본 게 아니라
14:40강훈식 비서실장도 피해를 보고 김현지 부속실장도 피해를 본 거잖아요.
14:44강훈식 비서실장은 왜 피해를 봤죠?
14:46뭔가 추천을 해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돼버렸잖아요.
14:49그러니까 강훈식 비서실장은 인사권을 갖고 있으니까 이 자리 저희가 하는 거 아닌데요라고 바로 답장을 했을 수도 있겠죠.
14:55그러니까 강훈식 비서실장도 뭔가 추천을 해도 잘 안 받아주는 사람.
14:59어떻게 보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5:03의원이 추천해도 받아주지 않는 대통령실의 인사위원회 위원장의 역할이 또 된 거니까요.
15:09하지만 김현지 부속실장 입장에서는 나는 이제 총무비서관에서 부속실장으로 갔는데
15:13또다시 현지라는 두 글자를 지금 격지권의 화두로 떠올라게 했기 때문에
15:18아마 야당에서는 이제 운영이 연말 계속 뭔가 열릴 때마다 김현지 부속실장의 출석을 요구를 할 거기 때문에
15:26매우 곤란한 상황이 됐습니다.
15:28그래서 저는 이거를 글쎄요.
15:29지금 당에서는 아직 입장이 이건 당 차원에서 실수가 나온 게 아니라
15:33어떻게 보면 대통령실 인사에서 실수가 나온 거기 때문에
15:36당정이 이거를 어떻게 국민들께 좀 설명을 드리고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15:41조금 추가적인 입장이나 추가적인 후속 조치가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5:45각종 인사에 영향을 주는 이른바 측근 그룹, 비선 그룹이 있는 건 아니냐라는 논란으로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15:53김남국 비서관이 만약에 거절을 할 요량으로 둘러대는 문자를 했다면
15:57저렇게 정확하게 훈식이 형과 현지 누나를 거론할 리가 없다는 겁니다.
16:01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16:04진짜 실세이기 때문에 정말 추천할 요량으로 현지 누나를 그 문자에 적은 건 아니냐라는
16:11야당의 공세가 거세인데요.
16:12김광삼 변호사님
16:16강훈식 실장의 의문의 일표다 이런 얘기도 있어요.
16:21민주당 안팎에서는.
16:23강훈식은 자기가 비서실장인데
16:25현지 누나와의 어떤 그 제가 내지는 현지 누나와의 상이 없으면
16:31인사 추천도 못하는 사람이냐
16:33강훈식 위에 현지 누나가 있는 거 아니냐
16:37이런 논란도 지금 야당에서는 제기되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16:40저 문자를 보면요.
16:42인사에 있어서 김당구 비서관이 답장한 게 있잖아요.
16:49강훈식 형 현지 누나에게 얘기할게요.
16:53그 말은 강훈식한테 얘기해서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16:57민사라는 것은.
16:59둘한테 얘기를 해야지 인사가 이루어진다는 얘기를 함축하고 있는 거예요.
17:04왜냐하면 지금 문자 맥락이 강훈식 실장이 내가 얘기하면 안 통하니까 아우가 좀 해줘 라고 하면
17:10강훈식 실장이 실세면 제가 훈식이 형한테 얘기할게요 라고 하면
17:15그런데 현지 누나가 껴들잖아요.
17:18문진석 의원은 김현지 누나가 그렇게 실세인지 몰랐던 것 같아요.
17:22그러니까 비서실장한테만 얘기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17:26실세가 누구인지를 김남국 의원이 아는 거죠.
17:31전 의원이.
17:31그러니까 강훈식만 가고는 안 되고 현지 누나 둘에게 얘기해야지 이게 된다.
17:37그런 취지잖아요.
17:38현지 누나한테 추천해야 된다.
17:39그렇죠.
17:40그러면 우리가 사실은 김현지 실장이 실세지 아니냐 증거가 없었어요.
17:46그런데 그 증거가 어디서 나오냐면 여권에서 나오는 거예요.
17:49제가 볼 때는 세 번 나왔어요.
17:51세 번 나왔어요?
17:51세 번이나?
17:52첫 번째는 뭐냐면.
17:53첫 번째.
17:54강훈식 실장이 국회에 와서 인정하잖아요.
17:58김현지 실장이 사퇴에 개입을 했다.
18:00그래서 주의를 줬다.
18:02강선호 장관 때.
18:03그렇죠.
18:03강선호 가족부 장관 사퇴 때.
18:05그것도 한 게 아니고.
18:06두 번째.
18:07두 번째 민주당에서 청문회에 계속 반대했잖아요.
18:10왜 반대를 했겠어요?
18:11실세가 아니고 아무런 힘이 없으면 청문회에 나오도록 해야 할 거 아니에요.
18:15그다음에 이번에 문자.
18:16현지 누나.
18:17그래서 원래는 실세인지 아닌지를 야권인 국민의힘에서 입증을 해야 하는데
18:23이게 수사로 따지면 자백을 한 꼴이 됐다.
18:26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18:28그래서 시중에 모든 것은 김현지로 통한다.
18:31이거 자체의 의혹 자체를 오히려 저걸 확인해 주는 거였다.
18:35이렇게 볼 수 있고.
18:36그다음에 두 번째 문제가 아우, 형, 동생 그거 자체는 말씀하셨으니까.
18:42이건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사실 대통령실에서 개입하고 인사권이 없다.
18:48이렇게 대통령실이 이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18:49그런데 왜 문진수 의원이 강훈 씨 비서실에 부탁해달라고 그래요.
18:55그것은 관례에 의하면 대통령실이 다 개입했다는 얘기 아닙니까?
19:01그리고 이번에도 사실 누가 회장이 될 것인지는 대통령실이 이 얘기하면 된다는 거예요.
19:06지금 아까 그 모빌리티 산업회 자체가 원래는 모빌리티 현대, 기아 이런 업체들이 모여서 거기서 회장을 뽑았는데
19:16자동차 산업이라는 자체가 대관 업무.
19:20그러니까 대통령실이랄지 기관을 상대하는 업무가 더 중요하단 말이에요.
19:24그러다 보니까 정부 출신의 고위직을 회장으로 뽑은 거 아닙니까?
19:30그럼 회장으로 뽑을 때는 정권과 가장 친한 사람을 뽑아주는 게 좋죠.
19:34그러면 이래서 현진화 통해서 홍범석이 되면 좋겠다 한마디 하면
19:41자동차 협회에서는 자기들의 이권과 관련된 거 있어야 아닙니까?
19:46그러면 당연히 그 사람을 뽑아주겠죠.
19:48왜냐하면 대통령실하고 소통이 될 수 있으니까.
19:52그래서 아까 관치금융 말씀하셨는데 이게 어디까지 다 개입이 됐는지 모르세요.
19:57아마 제가 볼 때는 이 정부뿐만 아니라 전 정부부터 쭉 이어져 왔을 거예요.
20:02그런데 그런 것을 사실은 단절해야 하는데 그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20:06아무 동생이 형하면서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20:10이거에 우리가 사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경악할 만한 일인 거죠.
20:15물론 문지석 의혹과 김남국 비서관 관의 대화입니다.
20:18실제 김현지 실장이 인사권을 전해했다라든가
20:21인사 결과로 이어진 건 아니다라는 점 다시 한번 명백히 밝혀드립니다.
20:27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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