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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개월 전


외화벌이 노동하는 북한식당 종업원 실상은?
38노스 "北, 외국 애니메이션 재하청 외화벌이" (2024년)
北, 다른 나라에 동상 만들어 외화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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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일단 영상부터 하나 보면서
00:29저희 시작해 보도록 하죠
00:32자 이게요 한 식당에서 팔고 있는
00:34보면 모듬에요 모듬에 상당히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00:38이제 우리나라에서 사 먹으려면 상당히 가격이 비쌀 것 같은
00:41그런 모듬에 있고요
00:42또 다른 사진은 한복을 차려 입은 여성들이
00:48장구에 또 전기 기타까지 연주를 하고
00:50노래하는 듯한 이런 모습
00:52자 이 공연 영상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00:55일단 영상도 한번 볼까요?
00:59자 여기가 뭐냐
01:11러시아에 열었다는 북한의 최근 식당이에요
01:14이름부터 승리 식당이라고요?
01:16네 모스크바 한가운데 문을 열었는데요
01:20북러 밀착의 어떤 결과 승리 식당
01:22의미하는 바가 좀 있는 것 같아요
01:24이름부터 남달라요
01:25핵심은 평양에 있는 요리사 4명이 직접 와서 요리를 한다
01:30원조 제대로 맛을 볼 수 있지 않느냐
01:33요리사까지 평양에서?
01:34그렇습니다
01:35그리고 보통 저도 북한 식당 해외에 있는데 많이 가봤지만
01:39냉면이나 김치, 가자미 식혜 이 정도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01:44화면으로 보셨듯이 모듬에 랍스터, 바닷가재까지 나왔고요
01:49그 다음에 고급 양주와 와인도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01:54전자기타 또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고
01:58보통 동남아나 중국에 있는 식당 가면은
02:01계량안복으로 이렇게 일하다가 앞치마 두르고 또 주방에 가서 일하다가 뭐 이러는데
02:06여기는 보면은 제대로 저렇게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공연조와
02:11또 식당 서빙을 하는 조 이렇게 나눠져 있어서
02:14이전에 북한 식당과는 좀 클라스가 다르다
02:17초호화 간이다?
02:18네
02:19그렇군요
02:20그러니까 이전과는 클라스 차원이 다른 좀 북한 식당을 초호화로 열었다 이 얘기예요
02:25그런데 이제 저희가 특별하게 두 분을 모셨는데
02:29이제 또 탈북민이신 이보연 씨한테 한번 여쭤보면은
02:33이게 궁금해요
02:33저런 초호화 해외 식당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세요?
02:37사실은 일반적인 탈북민들 뿐만 아니라
02:40북한 주민들 자체가 저런 음식들이 차려져 있는 것 자체가
02:44저걸 보면 놀랄 수밖에 없어요
02:46그리고 특히 회 같은 경우도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02:48모둠회로 이제 나와 있잖아요
02:50저 회를 북한 사람들이 과연 보고 회라고 느낄지가 저는 제일 궁금해요
02:54네, 왜냐하면 북한은 회하게 되면
02:56바다에서 사는 어부들이 바다에서 직접 잡았을 때 먹지 못하는 한 회는 따로 없어요
03:01아예 못 먹는군요
03:02네, 그래서 이제 오징어처리 오징어를 사다가
03:04이제 그걸 묻혀 먹는 게 북한에서는 회라는 표현을 많이 하거든요
03:08그런데 저걸 보고 저게 뭐지?
03:10저게 우리가 아는 참치 이런 걸로 봤을 때
03:13저게 참치인가 회인가 고기인가 소고기인가 이것조차도 분간이 어렵지 않을까 싶고
03:18날이 가면 갈수록 더 풍성해지고 화려해진다는 것밖에 저는 못 느꼈거든요
03:23아니 근데 그러면 아까 평양에서 요리사를 파견해가지고 한다고 그랬는데
03:26평양에는 저런 회를 안 판다는 얘기잖아요
03:28평양에 이제 고급 식당이라든가 외국인을 대접하는 곳에서는 팔아요
03:32근데 일반적인 주민들이 그렇죠
03:34북한 주민들 같은 경우는 소고기도 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03:37저게 도대체 뭔가 할 수 싶은 거죠
03:40궁금한 건 지금 대북 제재가 이뤄지고 있거든요
03:43저거 해외에서 저렇게 돈 벌어도 되는 거예요?
03:46푸틴과 김정은이 대북 제재 같은 것을 아랑곳할 이런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03:51사실 유엔 안보리가 2017년에 대북 제재 차원에서 저런 노동자
03:57북한 노동자를 해외에 채용하는 것 자체를 금지시켰어요
04:00그리고 당연히 저런 식당을 통해서 외화벌이
04:03북한이 달러보는 돈줄을 다 막겠다고 했는데
04:06그게 지금 이제 뒷구멍이 좀 뚫리는 이런 상황이 있는 겁니다
04:11작년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위원회에서 보고서를 냈는데
04:1670개 해외 식당이 있거든요 지금
04:18거기서 1년에 벌어들이는 돈이 연간 7억 달러다
04:237억 달러?
04:24그러면 조 단위가 넘습니다 우리 돈으로 하면
04:271조가 넘는 돈을 받아들이는데
04:29특히 이제 이 북한 식당을
04:32북한의 정보활동 거점
04:34또 거기에 오는 한국 기업인이나 우리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04:38어떤 정보 수집의 루트로까지 활용하고 있다
04:41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4:43그러니까 돈도 조 단위로 벌어들이고
04:46그러니까 공작 활동도 하시니까 저렇게 포기를 못하는군요
04:48제재가 있어서
04:48꼭 먹고 알 먹고
04:50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우리가 해볼 얘기는
04:53북한의 기상천외한 돈벌이 수단
04:56해외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실체를 한번 파악해보려고 합니다
04:59첫 번째 조금 전에도 봤던 영상으로 본 바로 북한 식당 얘기인데
05:04이 얘기를 하려고 저희가 특별하게 류희진 대표님 모셨어요
05:07류희진 대표님이 해보셨다면서요
05:10과거에 북한에서
05:11북한 해외 식당에서 근무를 해보셨다면서요
05:13네 제가 2012년부터 15년까지 유럽에서 북한 식당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05:18아 어쩌다가 하시게 된 거예요
05:20저는 아시다시피 수중발레 국가대표 선수였고요
05:23제가 북한 식당에서 오도치 않게 일을 하게 됐던 스토리가 있는데
05:29선수 생활할 때 저희가 수영장에서 막 물에 젖어서
05:32저희는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계속 운동만 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05:38예쁘게 꾸밀 시간이 없습니다
05:40근데 저희 선배님이 한 분이 베이징 북한 식당에서 4년 동안 근무를 하고
05:46저희에게 널려온 거예요
05:48근데 그때 처음 그런 웨이브몰이라는 게 있는 줄도 알았고요
05:52아 그분을 보고?
05:53그분이 패션도 화려하고
05:55그래서 해외 나가서 한 4년 정도 살다가 오면
05:58저희랑 때깔이 달라져요
06:00아 그래요?
06:01웨이브에 화장하고 자세히 남자친구분 팔짱 끼고
06:06저희한테 벌한 듯이 시영장에 놀러온 거예요
06:08저희 훈련하는데
06:09근데 그거 보고 저런 세상도 있구나 하는 걸 제가 깨달은 거죠
06:14그래서 바로 부모님께 선수 생활 그만두고
06:16나도 좋은 일처럼 되겠다
06:17아 약간 보시고 이제 후광이 나셨던
06:20후광이 났어요
06:21정말 아우라가 펼쳐졌고
06:22그 당시에 저에게는 무슨 한국 연예인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06:26실제로 궁금해요
06:28북한에서 그 식당, 해외 식당에 취업하는 게 좀 부러움의 대상이에요?
06:32사실은 그거 자체가 너무 어려운 관계이기도 하고요
06:35북한에서는 여러 형태로 나라에서 사람들 선별하기도 해요
06:38흔히 말하면 우리 오가 대상이라는 말을 아마 많이 들어보셨기도 할 때
06:43김일성, 김정일 관련된 하는 대상들을 뽑는 건데
06:47그것보다는 조금 느슨하긴 하지만
06:50그래도 예술적인 재능이 일단 있어야 되고
06:53키라든가 체육, 그 다음에 두 번째는 끼가 있어야 돼요
06:56손님들한테 외국에 나가서 접대를 하는데
06:58무르통여서 하면 안 되잖아요
07:00표정이라든가
07:01그래서 우리 희진 씨도 무용을 했겠지만
07:04우리가 제일 북한 예술 중에서 제일 강조하는 게 표정이에요
07:07어떤 음악과 단어에 따라서 표정들을 다 짓는 게 1순위로 보거든요
07:13그렇군요
07:14애기들을 표정한다면 애기들처럼 웃어야 되고
07:16정말 세상만 태평하게 웃어야 되고
07:19이 표정 관리를 보기 때문에
07:20재능도 중요하고 체격 이런 것도 중요하고
07:23두 번째는 키를 제일 많이 봐요
07:25평균 남자로 봤을 때도 북한은 표정 키가 작기 때문에
07:30여성들 같은 경우는 160에서 165 이상으로 뽑을 수가 있어요
07:34그래도 이것도 궁금합니다
07:36베이징에서 온 언니를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드셨겠지만
07:41이거 선발되려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07:44아무나 안 보내주고 갔거든요
07:45그렇죠, 약간 북한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같은 느낌이고요
07:48그냥 아이돌 되겠다고 많은 기획사처럼
07:52평양에 있는 젊은 여성들이 저도 그때 19살이었는데
07:55그냥 19세에서 21세까지만 선발을 해요
08:00그때 못 나가면 저는 못 나가는 거예요
08:03그래서 한 20곳 회사를 다녔어요
08:06그러다가 제가 선택했던 회사는
08:08북한에서 유일하게 최초로 유럽에 나가는 회사였어요
08:12그래서 아무래도 제 입장에서는
08:13중국이나 캄보디아보다는 유럽하는 데도 혹해서
08:18거기에 다행히 제가 싱크로라이저 국가대표라는 타이틀도 했었고
08:23춤도 나름 잘 췄기 때문에 선발이 됐습니다
08:26선발이 되시면 면접도 보셨을 거 아니에요
08:29네, 그때 한 50명 정도의 제 떨의 친구들이 있었고요
08:33한 명씩 나가서 무대 앞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08:36악기를 가져와서 자기가 하시는 거 다 보여줘야 돼요
08:39그리고 외국어 실력도 보고
08:41그렇군요, 그럼 이제 면접 과정에서 아무래도 해외를 나가는 거다 보니까
08:45보면 이런 질문도 한다면서요?
08:48당연히 합니다
08:49저건 보이원들이 하는 질문인데요
08:51겪으신 얘기군요, 이게?
08:52네, 제 이야기고요
08:54저희가 해외 나가려면 토대, 집안, 부모님들 직업까지 다 따져요
08:59그리고 집이 너무 가난해도 안 내버리고
09:01너무 잘 살아도 안 내버립니다
09:03탈북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09:05그때 보이원이 저한테 제일 했던 질문 중에 기억에 남는 게
09:09남조선 안기부라고 했거든요
09:12안기부들이 납치를 한대요
09:14우리 국정원
09:15네, 북한 시청청업원들 납치를 한대요
09:17그럼 어떻게 하겠냐 하면
09:19저는 그냥 당연히 그 사람이 원하는 답을 해야 되니까 자결하겠습니다
09:24이렇게 답을 하고
09:25식품과 식당에 가면 한국 남자들이 껏 들고 와서 그렇게 프로포즈를 한다는데
09:29그런 상황에 하면 어떻게 할 거냐
09:31그러면 쳐다도 안 보겠습니다
09:33이런 식으로
09:34진해 응답을 합격을 해야 나갈 수 있습니다
09:37그럼 경쟁률이 얼마 정도 됐나요?
09:39그러니까 인기 있는 회사에 따라서 경쟁률이 한 100대 1?
09:44100대 1까지도
09:45네, 왜냐하면 평양의 모든 19세, 20대 여성들이 다 나오고 싶어 하니까
09:51네, 그렇군요
09:53사실 면접 답변이 물론 당시 겪으셨던 실제 내용이지만
09:57우리가 이렇게 텍스트만 보면 좀 살벌합니다 내용들이
10:02네, 살벌합니다
10:03그런데 이 면접 답변 말고도 실제 면접을 볼 때 준비하셨던 준비물이 있어요?
10:07아니, 따로 준비해야 되는 게 또 있죠
10:09가면 그냥 바로 가져온 거 다 꺼내 놓으세요
10:13그게 뭔 얘기예요?
10:14뇌물을 필수적으로 받쳐야 된다고 저희는 인지를 하고 있고요
10:19갈 때도 부모님한테 나 이런 거 준비해 가야 된다면 부모님들이 준비를 해 주셔요
10:24담배나 솔직히 가면 그분들이 하시는 얘기가 가볍게 오세요
10:28네
10:29돈으로 달라는 얘기죠
10:30그래서 봉투로 주면 제일 좋고
10:32아니면 그 다음에 좋아하는 게 담배
10:35뭐 크게 싸가면 티가 나잖아요, 남들 눈에
10:38그런 거를 꼭 줘야 좀
10:40면접관한테 줘야지
10:41네, 쉽게 쉽게 넘어가는 거죠
10:42안 그러면 다음 단계로 안 보내니까 계속 거기에 머물러 있잖아요
10:47근데 진짜 면접을 보러 가는 면접관한테 담배나 뇌물을 챙겨줘야 될 정도라는 거
10:52실제로 북한 사회가 그래요
10:54네, 북한 사회는 공적으로 받을 수 있는
10:57내가 대놓고 앞에서 그 뇌물을 받아도 누가 뭐라 하지 않는 것이 바로 북한의 뇌물화예요
11:03그래서 솔직히 그 뇌물을 받을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서 뇌물을 받는 것을 어느 만큼 받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지휘적인 권력적인 그게 더 높아져요 오히려
11:16똑같은 사람이고 똑같은 취지로 이 사람이 갔는데 똑같은 당비서다 하게 되면 이 사람은 100달러를 받았다, 200달러 받았다 하게 되면 이 사람은 1000달러 받았어요
11:26그럼 이 사람의 능력이 더 올라가게 평가돼요
11:29경쟁을 하는 거죠, 누가 더 많이 받았다
11:31그런 걸로 평가가 되기 때문에 공공연하게 받아요
11:34그래서 이게 북한의 뇌물이 되게 웃기는 거고
11:36그리고 희진 씨 같은 경우는 평양에서 면접을 파고 평양에서 선발된 가정인데 저희처럼 지방인 가정은 또 달라요
11:44그래요?
11:45정말 집에 대들보를 뽑아서 이 아이를 한 명 내보내므로 해서 집안의 가장 역할을 짊어지게 되는 거예요
11:52그래서 집을 팔고 자전거 팔고 해서 얘를 하나 내보내면 내보내는데 성공만 하면 이 사람이 몇 년을 나가서 벌어오는 게 진짜 우리로 보면 몇천원, 만원 돈도 안 돼요
12:03그런데 북한에서 벌 때는 너무 큰 돈인 거예요, 이것마저도
12:07그러다 보니까 어떻게든 아까도 말했지만 너무 잘 살아도 안 되고 못 살아도 안 되는데 못 사는 건 못 사니까 탈벽하고
12:14너무 잘 사는 사람은 그 사람들이 어떻게든 북한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 뽑는 거거든요
12:20그래서 약간의 애매한 사람들을 뽑아서 데리고 나가서 거기서 이제 돈을 주고 오게 되면 그래서 대들보를 판다는 말이, 뽑는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예요
12:29여러분이 또 공감하시는 모습이 북한의 어떻게 보면 현실인 것 같기도 합니다
12:33자, 이렇게 이제 유대폰 얘기를 계속해 볼게요
12:38힘든 면접, 한 100대 1까지 된다고 하셨으니까 그걸 뚫고 이제 되신 거예요
12:42해외 북한 식당에 취업을 하셔서 간 곳이 저희가 한번 준비를 해봤어요
12:47어딘지, 여기요
12:49여기 맞아요? 실제 근무하셨던 곳?
12:51네, 저희가 두 개의 식당을 운영을 했었는데요
12:53여기가 처음에 운영했던 식당입니다
12:55여긴 뭘 팔았나요, 당시에?
12:58처음에는 정말 그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전혀 없이 그냥 맨땅에 헤딩으로 갔어요
13:05그리고 그 지역 사람도 좀 같이 일을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13:09완전 북한 사람들끼리 뭔가를 해보겠다고 유럽에다 오픈을 하다 보니까
13:13너무 한식만 했던 거예요
13:15포크랑 나이프를 넣고 옆에는 냉면이랑 만두를 처음에 팔았는데
13:21거기가 유럽 사람들이 그때는 지금은 뭐 케이팝이 유명하고 한국 음식이 유명해졌지만
13:26저때는 저분들이
13:28한국 음식이 과연 뭘까? 이런 궁금증 때문에 저희가 많이 힘들었죠, 초반에
13:34근데 해외에 계신 북한 종업원분들이 사실 서빙만 하는 게 아니고
13:38보면 공연도 하고 하시거든요
13:39읽어봐서 어떻게 됐는지도 궁금해요
13:41네, 일당백이었습니다
13:43저희는 유럽이다 보니까 많은 멤버를 막 파견할 수가 없었어요
13:47유엔 제자 때문에 비자 받기도 힘들었고
13:49그래서 거작 3명, 저 식당이 저렇게 봐서 안 해도 굉장히 커요
13:54아, 굉장히 커요?
13:55네, 굉장히 크고 되게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는 식당인데
13:583명이서 일을 했어요
14:00서빙부터 공연까지?
14:01서빙, 공연, 요리까지 다
14:03요리까지?
14:04네, 그러다 보니까 주문하면 한 시간 만에 만두 하나 나오고
14:08막 이런 식인데
14:09그렇겠네요
14:10북한 사장님은 또 북한에서 우리가 열심히 준비하는 공연도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14:15저희가 선발돼서 나가기 전까지 1년 동안 공연 연습을 했거든요
14:19뭔 연습하셨어요?
14:20그때 팝송이랑 나름 세련되게 한다고 팝송 연습 열심히 했고
14:25춤도 열심히 췄고
14:26아, 그러셨군요
14:27네, 그것도 보여주라 그래서 서빙하다 갑자기 음악 틀어놓고 춤추면
14:31사람들이 빨리 음식이나 가자, 왜 저러나
14:34중국도 아닌데 유럽에 가서 그 사람들은 와인 시키면서
14:38조용히 식사하는 걸 좋아하는 분위기인데
14:40저희가 갑자기 아리랑 켜놓고 반갑습니다! 이러고 있으니까
14:44처음에 좀 충격을 많이 드렸죠 우리가
14:46그렇겠네요
14:47아니, 그러면 말씀하셨던 것처럼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은 물론 공연을 보시겠지만
14:52밥을 보통 먹으러 오니까 만두 하나가 1시간이 나오면 화가 날 것 같아요
14:55그렇죠, 그래서 한 달 동안은 손님이 굉장히 많았는데
14:59한 달 지난 다음엔 안 오시더라고요
15:01그랬군요
15:02근데 여기서 우리 류 대표님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15:06남한 사람은 여기서 처음 봤어요?
15:07맞습니다
15:08처음에 가자마자 했었던 건 아니고요
15:10저희가 최초의 한국 식당이었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15:14한 6개월 정도 지난 다음부터 한국 유학생들한테 소문이 나기 시작했어요
15:18그랬군요
15:19한 식당이 이 지역에 있다
15:21그래서 그분들이 한 2시 시간 타고
15:23버스를 타고 저희 식당에 왔어요
15:25그때 처음으로 드라마로만 보던 그 소울말투, 부산 말투도 다 들어봤고
15:31정말 저희에게는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15:34그래요? 어떠셨어요? 처음 남한 말투를 들으셨을 때
15:38그냥 드라마 속에 그분들을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느낌이고
15:41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분인데도 우리한테는 이민어처럼 보이고
15:45그래요? 네
15:47그리고 말투 하나만 들어도 너무 신기한 거예요
15:50저희도 북한 사람들이다 보니까
15:52그분들도 더 신기하고
15:54그리고 또 20대 초반이잖아요
15:56저희가 다 10대, 20대인데
15:58그분들도 대학생들이다 보니까 연령대가 비슷했고
16:01그러니까 재미있었죠
16:03그런데 아까 그 면접 봤을 때 질문을 이렇게 했었잖아요
16:06그러니까 남한 사람 만나서 혹시 뭐 사랑에 빠지거나
16:10이런 거를 경계해야 된다 이런 취지 같았거든요
16:13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져요?
16:14많이 벌어지죠
16:16저는 없었지만 저희 친구들도 어제까지 삼성폰으로
16:21저희가 월급, 첫 월급으로 다 삼성폰을 샀어요
16:25그래서 그걸로 유튜브 밤새면서 보는데
16:27그때 우리가 꽃보다 남자를 밤새서 봤는데
16:30다음날에 그 이민어씨랑 말투 비슷한 오빠가 오는 거예요
16:34그러면 다들 서로 그 오빠한테 서빙하겠다고
16:37그런데 앞에서는 티를 안 내죠
16:39저희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으니까
16:41그런데 뒤에서 막 난리 나죠
16:42어떻게 어떻게 저 오빠 이민어 닮았다 이러면서
16:45아무래도 또 한류 열풍이 있고 그랬습니다
16:47그렇죠 그리고 여자분들 오면 또 피부가 너무 좋잖아요
16:50그럼 저 친구들 어떤 화장품 쓸까
16:52그런데 그분들이 또 저희 준다고 화장품이나 선물용 항상 챙겨와요
16:56그럼 또 밤새 그거 붙이고 막 난리 나죠
16:59그러니까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17:01너무 우리가 올인 친구들이라 보니까
17:04그게 좀 북한 당국이 통제하기가 좀 쉽지가 않았고
17:08그리고 처음에는 너무 순수했던 게
17:10한국 학생들이 패션이 좀 난해하잖아요
17:12청바지 다 찢어져 있고
17:14셔츠도 막 빈티지 입고 오고 하면
17:16와 정말 먹고 살기 힘드신가 보다
17:19아 나만이 가난한가 보다
17:22그래서 막 만두도 원래 8개 줘야 되는데
17:25한 10개 더 드리고
17:26찢어지신 청바지 때문에
17:28네
17:29그것도 오해를 하셨던 일화가 있군요
17:31네 그렇죠
17:32이렇게 북한 식당이요
17:33해외에 이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17:35말씀하셨던 것처럼 해외에 있는 그 북한 식당을 방문해서
17:38경험을 공유하시는 분들이 좀 계세요
17:41한번 영상으로 볼까요
17:44호치민에 북한 식당이 없죠
17:46네 북한이 아니고 북조선이 없죠
17:48아 네
17:49북조선 식당이 없죠
17:50네 없습니다
17:51북조선 식당이 없다
17:53그러니까 북한 식당이 아니고
17:54북조선이라고 이렇게 딱 일침을 놔요
17:56그러니까 북한이라고 하면 안 되는 건가 보죠
17:58저희가 하면 안 되는 말들이
18:00교육을 다 이미 받고 나가기 때문에
18:02북한이라는 말을 절대로 못하게 해야 되고
18:05사람들이 하든 말든 상관하지 말아야 되는데
18:08하지 마십시오 하고 교육을 하라고 시켜요
18:10그리고 김정은 하면
18:12김정은이라고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18:14김정은 위원장이라고 얘기를 하던
18:16이렇게 전층은 무조건 수라고 강요를 해야 돼요
18:18저희가
18:19그렇군요
18:20그리고 그분들이 욕을 하려고 하는 순간
18:21맞서 싸워야 돼요
18:22우리는 그렇지 않다
18:23우리는 그렇지 않다
18:24근데 저희는 솔직히 또래 친구들이랑 그런 거 싸우기가
18:29친해지면 싸우기도 그렇잖아요
18:31초반에는 좀 싸우려고 해요
18:33한 두세 번 오면 친해지니까
18:35그런 말은 좀 피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18:37서로 좀
18:39그렇군요
18:40그러면 이것도 궁금합니다
18:41이제 어쨌든 그런 사상 교육도 있겠지만
18:43제일 중요한 거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니까
18:45이제 나가셨을 것 같거든요
18:47월급은 얼마나 주나요?
18:49월급은 저희가
18:51저희도 외국 회사였다 보니까
18:53그 회사의 계약서에 써 있는 건 1000유로였어요
18:551000유로
18:57근데 실제 저희한테 오는 건
18:59북한 회사를 거쳐서 저희한테 월급이 오는데
19:01여기서 80%를 떼요
19:03그럼 저희한테 오는 게 200유로인 거예요
19:05근데 거기서도 저희는 뭐
19:07청년 동맹비
19:08당의 충성 작업
19:10뭐 이런 거 두루두루 떼면
19:12한 150유로가 와요
19:13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19:15사방이 관광지에 번쩍번쩍한데
19:17사고 싶은 것도 많고
19:19150유로는 솔직히 너무 부족했죠
19:21그걸로는 생활조차 좀 어려울 것 같은데
19:24그쵸 물론 뭐 해외에서
19:26북한과 다른 환경 속에서
19:28지내다 보니까 너무 좋았지만
19:30점점 저희도 눈이라는 게 있다 보니까
19:32돈이 필요해지는 거죠
19:34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만두를
19:36원래 빚어서 한국 유학생들을
19:38고객으로 해서 배달을 했어요
19:42당시에 원래 하셨군요
19:44원래 원래 집에서 만두를 빚어가지고
19:46연락처 다 받아서
19:48왜냐면 핸드폰이 있다 보니까
19:50주문을 받아서 배달의 민족처럼
19:52이렇게 하다가
19:54보위원한테 문자를 잘못 보내서
19:56탈북을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19:58어떤 문자를 잘못 보내셨죠
20:00그때 기영오빠라고
20:02지금은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20:04그 오빠가 저한테
20:06만두를 200개를 주문을 했어요
20:08그래요?
20:10근데 저희 월급이 200유로라고 했잖아요
20:12다 떼면 더 부족했지만
20:14만두 200개 팔면 200유로인 거예요
20:16그래서 제가 밤새 200개를 빚어서
20:18그 오빠한테 밤 9시에 배달을 가다가
20:22오빠 저 도착했어요 문자를
20:24잘못 보내서 보위원한테 보낸 거예요
20:26아 그래요?
20:28네 근데 보위원이 밤 9시에
20:30오빠라고 유럽에서 할 사람은
20:32남한 사람밖에 없잖아요 제가
20:34그러니까 너 어디야 당장 와
20:36그냥 만두 주고 갔죠
20:38그러셨군요
20:40그래서 탈북을 하게 되는 계기로까지
20:42이어주셨던 증언을 쭉 해주셨는데
20:44자 이런 우리가 해외식당 얘기를 해봤다면
20:46이걸로만 돈을 벌지는 않을 거예요
20:48김정은이
20:49또 다른 외화벌 수단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0:51이번에는 뭐가 될까요?
20:53외주에 외주를 거쳐
20:55이건 무슨 얘기죠?
20:56대북 제재 때문에
20:57직접 일감을 딸 수 없으니까
20:59하청을 받는 겁니다
21:01하청이요?
21:02작년에 대북 전문 매체가
21:04북한의 한 인터넷 클라우드로
21:06이렇게 검색을 해봤는데
21:07어떻게 뒤져봤는데
21:08거기에 보니까
21:09북한의 애니메이터
21:11그러니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거나 그리는 사람들이
21:14미국이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로부터
21:17하청을 받아가지고
21:19참여해서 작업을 한
21:21이런 정황이 이제 드러난 겁니다
21:23사실 북한이
21:25저 만화영화 그리는 기술이 엄청나거든요
21:27그렇군요
21:28뽀로로 우리 만화 있잖아요
21:30만화영화
21:31그것도 이제 시즌 1을 한 52편을 만들었는데
21:34그중 22편을 남북이 합작으로 만들었어요
21:37북한 사람들이 만들었고
21:39이 만화영화 같은 경우에는
21:41이제 그림을 여러 장 아주 세밀하게 그려서
21:44이 동작이나 이런 것들이 정말 이렇게
21:47사람이 움직이는 것처럼 이렇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한데
21:50그런 만화를 정말 잘 그리고
21:52노동집약적이잖아요
21:54그런 것들을 이제 싼 값에 하기 때문에
21:56외국 업체에서도 탐을 내고 이러는데
21:58사실 이제 그러다 보니까
22:00미국의 재무부가
22:02작년에 이제 한 이탈리아 업체가
22:06대북 제재를 위반해가지고
22:08일본, 북한에다가 일감을 맡긴 거
22:10이걸 가지고
22:12제재를 해가지고
22:13우리 돈으로 한 7억 원 정도의
22:15벌금을 물리기도 했습니다
22:16벌금까지요
22:17그러면 이제 궁금해집니다
22:19실제로 뭐 대단한 실력이라고 했으니까
22:21이 북한의 애니메이션 수준이
22:23어느 정도인지 한번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22:25세밀야
22:30너희 아버지는
22:31전장에서 돌아오시지 못했다
22:35아버지는
22:38아버지는 나라를 지켜
22:40원스와의 싸움에서 목숨 맞힌 장수다
22:44부디 아버지의 뜻을 이어다오
22:49고구려의 앞날은 더욱 창창하거늘
22:53문무 대신들은
22:55하늘의 뜻을 받들어
22:57중의를 맹력할지어다
23:05저희도 이거 보면서
23:06처음에 나왔던 건
23:07너무 옛날 거다
23:08라고 했는데
23:09뒤에 나온 거 보니까
23:10상당한 수준이에요
23:11두 번씩 저거 만나보셨던 기억이 나요?
23:13소년 장수는
23:14북한 사람들이 뭐
23:15애니메이션이라서
23:16애들이 아니라
23:17어른도 저건 모르면 정말 간첩이거든요
23:19아 그래요?
23:20저걸 안 보는 사람이 없고
23:21유명한 이제 애니메이션
23:23이제 이런 제목들이 있어요
23:24소년 장수 뭐
23:25다람쥐하고 순도치
23:26뭐 이제 영리한 너구리
23:27이런 것들인데
23:28이런 거는 북한의 대표작들이에요
23:31그래서 근데 쟤네들이 보여주자고 하는
23:34메시지들이 다 있어요
23:35그래서 소년 장수 같은
23:37나라를 잃었을 때
23:38아빠가 이렇게 나라를 내서
23:39전장에 나서 희생되면
23:40자식은 어떻게 해야 될까
23:42아빠에 이어서 하는 거고
23:44각각의 메시지들이 있는데
23:46사실은 저런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
23:48그게 막 외국까지 나가서
23:50저렇게 북한의 선전적인 것까지
23:52활용할 수 있을 정도일까
23:54까지는 우리 북한에서 생각지도 못했죠 사실은
23:56그런데 이걸로 북한에서 해외에서
23:58돈을 긁어모은다는 거잖아요
24:00어떻게 본다는 거예요?
24:01그러니까 북한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든가
24:03기술력은 좋아요
24:05이것도 높긴 한데
24:06이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거나
24:07이거를
24:09퍽을 넓혀나갔으면 범위가 작아요
24:11북한이라는 갖춰진 체제 안에서
24:13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24:15이 사람들에게 딱 맞춰져서
24:17스토리 콘텐츠가 많이 없는 거예요
24:19그러다 보니까 기술력은 좋으니까
24:21미국의 디즈니라든가 프랑스, 이탈리아
24:23이랬던 데서
24:24외주로 수술을 넣어가지고
24:26하청업체 공장처럼 돌아가는 거예요
24:28아까 요새님 말씀하신 것처럼
24:30이렇게 하청을 주게 되면
24:32거기서 그림을 줘서 따서
24:33그림만 보내주는 거죠
24:34그럼 그 스토리는
24:35디즈니 쪽에서 완성을 하고
24:37하는 식으로 맞춰집니다
24:38그래서 이 애니메이션 기술력이라든가
24:40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24:42북한의 기술력에 뛰어나서
24:43그걸로 돈을 벌어들이는 게
24:45아마
24:46북한 식당 못지않게
24:48애니메이션에 못지않게
24:49끌어들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24:50멋지않는다는 건
24:51여기도 그러면
24:52뭐 소위 말하는 꿈의 직장 이런 건가요?
24:54저기 어떻게 보면
24:56이제 아동영화
24:57애니메이션
24:58426 아동영화 창작사인가
25:00그렇게 있거든요
25:01그리고 이제 만수대
25:02무슨 창작사
25:03이런 것들이 다 있긴 한데
25:05거기에는 대부분이
25:06거기에는 일반인들이 못 들어가요
25:08지방 사람들은 특히 못 들어가고
25:10대부분이
25:11그 정도의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건
25:13북한의 어떤 권력층의 자녀들이에요
25:15대부분
25:16그래서 소개할 때도
25:17어떤 집에 어떤 누구가 해서
25:19이제 다 나오거든요 그런 게
25:21그러면 거기에 작가들은 딱 지정돼 있어요
25:24바뀌지도 않고
25:25그래서 되게 꿈의 직장이 아닌
25:27정말 꿈의 직장이 저런 것 같아요
25:29그런데 북한의 외화벌이
25:31이제 우리가 뭐 해외의 북한 식당
25:33애니메이션 알아봤지만
25:34이런 것까지 할 줄은 몰랐다
25:36또 있습니다
25:37이런 분야가 있다는데
25:38한번 살펴볼까요?
25:40자
25:41북한의 기상천외한 외화벌
25:43외화벌이 수단이 된 북한 예술인
25:45이거는 일단 영상이 하나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네요
25:47볼까요?
25:48진정한 외화벌이 수단이 된다면
25:49네
25:50진정한 외화벌이 수단이 된다면
25:51네
25:52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
25:56제막식을 시작하겠습니다
25:57이건 그냥 동상 아닙니까?
26:07네
26:08수령을 절대적으로 떠받드는 체제가
26:1080년 동안 이어오다 보니까
26:12저 동상 만드는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겠어요
26:15정말 저도 가까이에 가서 이렇게 보면
26:18눈동자까지도 살아있는 것처럼
26:20이렇게 느껴질 정도로 만들거든요
26:23근데 이게 이제 해외에 그 기술을 송출을 하게 되는 거죠
26:28북한의 저런 체제 선전문들만 만드는
26:31만수대 창작사라고 있습니다
26:331959년에 세워졌는데
26:35여기가 저도 가봤는데
26:36축구장 22배 크기의 넓이에
26:39동상도 만들고 뭐 그림도 그리고 이렇게 해서
26:43주로 김정은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을 하는
26:471호 작품을 만드는 이런 곳인데
26:49그 기술 동상 기술 이런 것들을
26:52해외로 이제 수출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26:54그렇군요
26:55그러니까 해외에 수출을 한다
26:57해외 노동자들을 파견해서
26:59그렇죠
27:00동상을 해외에서 또 제작까지 한다는 건데
27:01류희진 대표님도
27:02평양에 가보셨을 때
27:04저런 동상 많이 보셨을 것 같거든요
27:06정말 엄청
27:07저는 동상에서 한 300m 거리에 살았고요
27:09아 그래요?
27:10네
27:11매일 오렸을 때는
27:12저기 가서 저거 닦으면
27:14모범적인 학생으로 별도 받고 그래가지고
27:17맨날 가서 닦았습니다
27:18그러면 그 기술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27:20그 기술이 일단 수출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하세요
27:23대단하다고 생각을 해요
27:24왜냐하면
27:25외국 같으면 저런 동상을 만들 경험도 없는데
27:28북한은 그냥 찍어내잖아요
27:30공장처럼
27:31그것도 막
27:32도, 김부자, 김종일의
27:33좀 하나까지도 틀리면 안 되거든요
27:35작가들이
27:36또 얼마나 기술력이 뛰어나겠습니까
27:38이렇게 우리가 북한 식당부터 애니메이션 동상까지
27:43각가지 해외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김정은 모습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27:48특히 류희진 대표님한테 궁금한 거는
27:50특히 해외에서 북한 식당 근무를 해보셨습니까
27:53지금 다시 재개됐거든요
27:55보셨을 때 후배들 같은 느낌도 드실 것 같고
27:58어떤 생각이 드세요
27:59그렇죠
28:00후배들이죠
28:01그냥 저 친구들은 꿈의 직장이니까
28:05또 어떻게든 저랑 비슷하게 뇌물을 주고
28:07온 집안의 기대를 가지고 저희까지 나왔을 겁니다
28:10그리고 또 그렇게 힘든 집안의 자식들도 아니에요
28:13예체능 부모님들이 열심히 키워서 해놨더니
28:17저렇게 해외 나가서 식당에서
28:19솔직히 슬픈 현실이죠
28:21저도 국가대표까지 했는데
28:22저희 부모님은 울었거든요
28:24저 때문에
28:25근데 일 한 것만큼 보상을 받으면 또 그럴 수 있는데
28:31노동 착취를 당하고 있는 모습이 좀 안타깝고
28:34꿈을 펼칠 수 있는 젊은 친구들이
28:37그냥 식당에서 소빙 하면서
28:40노동 착취를 당하는 게 좀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28:42그렇군요
28:43이렇게 슬슬 눈물도 보이시고
28:45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들어 내셨는데
28:47또 저희가 동상 얘기를 잠깐 해보면
28:49아프리카예요
28:50이런 동상도 있었다고 해요
28:52이게 세네갈에 북한이 만들었던 이 동상인데
28:56이 동상만 봐도
28:57사람들이
28:58특히 북한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가
29:01사실 눈에 보이거든요
29:02이보연 씨는 이런 북한의 외화버리를 보면
29:05어떤 생각이 드세요
29:06저는 좀 안쓰러운 생각밖에 안 드는 것 같아요
29:10왜냐하면 북한이 이제 돈을 벌어들이는 게
29:13나라의 우리 지하각물을 파는 것과
29:15사람들을 인력으로 싸게 내보내는 것들이잖아요
29:19그러면 조그마한 재능이나 조그마한 인물이나 체격 이런 것들이 된다면
29:23그냥 물건처럼 이제 내보내서
29:25외화버리 수단으로 쓴다는 것 자체가
29:28해서 저렇게 정말 엄청난 기술력들을 저렇게
29:31어떻게 보면 싸게 우리 입장에서는 저렇게 한다는 것 자체가
29:35좀 슬픈 현실이고
29:36저게 동원되는 사람들도 똑같은 입장으로
29:39정말 정당한 대우까지는 아니어도
29:41정말 50%라도 좀 더 주지라는 생각
29:44이런 마음에 좀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29:46한편으로는 이게 대북 제재를 피하는 거예요
29:49그렇습니다 뭐 대북 제재 여러 가지 지금
29:51촘촘하게 하고 있다고 그러지만
29:52계속 저런 구멍이 생기거든요
29:54그래서 최근에는 이제 국제공조
29:56이런 부분이 좀 강조되고 있습니다
29:58네 세 분과 함께
29:59북한의 또 기상체연외한
30:00외화버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30:02저희는 60초 후에 뵙겠습니다
30: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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